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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진 교수가 'RFID Tag'를 들고 설명하고 있다.(고영호기자/CBS전남) |
유통업체에서 현재 사용하고 있는 바코드를 대신할 새로운 제품이 개발돼 전국적 관심을 끌고 있다.
순천대학교 신소재응용공학부 조규진 교수는 6일 오전 11시 대학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RFID(Radio Frequency) Tag'로 이름붙인 이 제품을 소개했다. 기존의 바코드는 캐셔에 가깝게 대야 읽을 수 있지만 조규진 교수가 개발한 'RFID Tag'는 카트에 붙이기만 하면 굳이 계산대에서 읽히지 않아도 된다.
조 교수는 "바코드를 대체해, 소비자들이 대형 할인마트에서 길게 줄 서 있을 필요없이 그냥 지나가면 자동으로 인식한다"고 밝혔다.
'RFID Tag'는 1)전기를 통할 수 있는 금속 성질의 잉크와 2)전기를 전혀 통하지 않게 하는 잉크(인슐레이터), 그리고 3)반도체와 같은 성질이 있는 잉크를 각각 섞어 탄생한다.
조 교수는 이렇게해서 "박막 트랜지스터의 전기를 잘 통하게 하는 전극과 전기를 조금만 통하게 하는 반도체, 그리고 전기를 전혀 통하지 않게 하는 부도체, 이것들을 절충해서 잉크젯 프린터로 하여금 트랜지스터를 만든 다음, 이 트랜지스터 하나하나를 서로 연결시킨다"고 덧붙였다.
명함 한 장 크기인 6비트 용량의 정보를 담을 수 있는 휴대용 데이터베이스인 'RFID Tag'는 개당 200원선일 경우 가구와 미술품 위조 방지에 사용하고 100원대로 떨어지면 항공 수화물과 세탁물 주인 인식에 이용이 가능하며 10원대가 되면 라면 같은 저가의 소매 품목에 적용할 수 있다.
폴리머(Polymer) 반도체인 'RFID Tag'를 순천에서 개발한 것은 전라남도의 전략 산업인 신소재 산업과 연계된 사업으로 원천 기술 확보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RFID Tag'를 만들려면 실리콘이 필요하지만 전라남도에 없어 플라스틱(금속을 전혀 쓰지 않은)에 전기를 통하게 하는 칩을 개발했고 기존의 복잡한 방식이 아닌, 잉크젯 프린터만 있으면 되는 혁명적 방식이란 설명이다.
조 교수는 "순천시가 살기 좋은 친환경 도시를 지향하는데 'RFID Tag'는 무공해여서 이같은 시의 이미지와 맞다"고 말했다.
'RFID Tag'는 트랜지스터의 성능이 얼마나 좋은지에 따라 FM 대와 AM 대로 나눠지는데 현재 60KHz여서 AM 대에 속한다.
연구진은 내년 상반기에 'RFID Tag' 시 제품을 만들어 대형 할인점에 적용할 계획이며 2007년에는 상용회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RFID Tag'가 바코드를 대체하면서 시장이 무궁무진해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것이다.
순천대 김재기 총장도 "'RFID Tag' 얘기를 듣고 간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설렜다"고 전했다. 하지만 'RFID Tag'가 대량 생산되고 싼 가격에 공급되려면 고급 인쇄 기술이 절실하다.
연구진은 "연구 수준은 세계 수준을 넘어서는데 인쇄 기술은 60%정도 떨어진다"고 평가했다.
'RFID Tag'의 경쟁력은 인쇄 기술과 더불어 전도성 잉크제조기술과 회로설계 기술, 고성능 유기 반도체 제조 기술에서 나오는 것으로 분석됐다.
한편으로 'RFID Tag' 개발은 지역 산업 발전뿐만 아니라 고용 창출에도 이바지할 것이란 귀띔이다. 순천산단에 있는 소독약품 등 방제기기 제조 회사인 '파루'에서 산업자원부 지원을 받아 순천대와 산학공동으로 이 연구를 진행하면서 직원을 채용한다.
CBS전남방송 고영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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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전 정보가 없어 잘 모르겠군요. 그래도 피해자 분들께선 종종 모임도 갖고 대화도 나누시는 것 같던데...
대응책?? 첨단 기계와 전자칩을 이용해 피해자를 감시하고 괴롭히는 가해자들이 얼마나 될까요? 막강한 권력과 재력을 지닌 가해자 이외에 대부분 도청, 몰카로 피해자를 감시합니다. 마인드 컨트롤, 저 또한 확실히 느꼈구요. 이 부분에 대해선 일종의 암시, 최면요법과 비슷한 짓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됩니다.
소리 공격... 특정 시간에 맞춰 소리 공격을 한다든지, 감시를 통해 피해자를 혼란스럽게 만드는 못된 짓들을 하면서 한없이 지치게 만들죠. 그렇게 정신적 고통이 심하고 약해진 피해자를 갖고 노는 건 식은죽 먹기일 테구요. 홀로 몇년씩이나 말도 못한채 끙끙 앓고 견뎌야 하니 그 괴로움 어찌 다 헤아릴 수 있을까요.
아무리 호소해 봤자 도와주거나 믿어주는 사람 없고... 가해자들의 장난감이 되어 하루하루 억지로 버텨야 하는 그 심정... 피해자 아니면 아무도 이해 못하죠. 그 과정에서 친구든 가족이든 그 누구든 다 떠나가 버리고 힘없는 피해자 혼자 죽도록 시달리다 결국 쓸쓸한 죽음으로 마무리... 참 비참하고 엿같죠.
그 와중에 어이없이 트집 잡히거나 혹은 정신병력이라도 있으면 평생 미친 사람 취급받으며 억울한 심정을 품고 살아야 합니다. 이렇게 지독한 싸움... 그 누가 이겨낼 수 있을까요. 여럿사람 모여 한 사람 나쁜인간으로 만드는 것도 쉽고, 한없이 벼랑 끝으로 내몰린 자는 그저 바보취급받으며 죽어야 합니다.현실이그렇죠
전 이곳이 하소연을 하든 정치와 관련된 비리나 음모에 대해 토로하든 그다지 많지도 않은 피해자 분들께 그나마 소속감을 주는 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봅니다. 저 역시 마찬가지구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