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방시설유지관리협회 정기총회 열려 | |||||||||
제10회 정기총회, 회원 권익 보호 다짐 | |||||||||
소방 업체들의 권익을 신장코자 협회가 결속력을 강화하며 법 제도 개선에 대응할 수 있는 구심점을 마련해야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소방시설유지관리협회(회장 남상욱)는 지난 7일 서울팔레스호텔에서 제10회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2005년도에 추진했던 주요 업무 보고 및 내년 예산 5천만 원을 확정했다. 협회는 이 날 재적 회원 78명 중 64명(위임 30명 포함)이 참석해 본회의를 열고 2005년도 협회 현황과 행사, 주요 추진 업무를 보고와 2005년도 수입·지출 결산 내역과 회비 및 점검단가표 제장 분담금 납부 현황 등의 보고와 감사보고를 거쳐 전년 대비 1천8백만원 증가한 5천만 원의 새해 예산을 가결했다.
남상욱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협회가 1년 사이에 장족의 발전을 했다. 관리업체가 100여개로 1년 사이에 70% 증가했으며 지방은 거의 100% 증가했고 지금도 창업과 폐업이 꾸준이 일어나고 있으며 이는 긍정적은 평가로 해석할 수 있다”며 협회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음을 강조했다. 또한 남회장은 이에 대해 “협회 업체가 많아진다는 것은 물론 다른 측면에서 보면, 제한적 필드에서 지사 문제와 덤핑 수주, 품질 격하 등의 사태를 초래할 수도 있지만 이에 대한 대응도 협회 차원에서 결속력을 다지고 구심점을 찾아 해결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협회 결속력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아울러 남회장은 “악천후로 인하여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지 못해 안타깝다”며 “이러한 협회 모임과 활동에 참석을 많이 하여 협회에 대해 질타 및 격려를 해주며 화합하고 일치단결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야 할 것이다”고 협회 회원들에게 조언했다. 이 날 보고된 2005년도 추진 업무는 ▲공공기관의 방화관리에 관한 규정 개정 ▲점검 대가 산출기준표 최종 확정 ▲아파트 점검 실시에 대한 협의 ▲자체점검 인원 및 세부점검 방안 건의 ▲각 시·도·본부 및 유관단체 업무협조 ▲감지기 시험기 검사기준 제정 ▲행정처분 완화 건의에 대한 일련의 조치 등이다. 특히 협회는 점검단가표 용역 문제와 관련하여 정보 공유에 있어 CD와 Excel 등의 사항을 두고 논의 중에 있으며 법·제도 개선에 강한 의지를 보이며 회원 업체사들의 권익 보호에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이와 함께 2006년 사업계획은 정기총회 및 각종 정기 월례 이사회 등의 각종 회의와 조직 정비 및 활성화, 회원 상호간 친목 도모 및 협조, 소방유관기관 및 단체와의 친선교류, 회원 애경사 참석, 홍보 활동 등의 활동으로 확정했다. 이후에는 제10회 정기총회를 기념하며 케이크 커팅식을 가져 협회 결속과 단합을 다짐했으며, 기타토의에서는 대구 서문시장 사고와 관련하여 업체의 전문적 기술을 공유할 것, 소방 기계와 전기로 가격증이 이원 돼있는 현행제도를 개선 및 통합할 수 있도록 목소리를 높일 것 등의 안건이 나와 열띤 공방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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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2/08 [02:29] ⓒ소방방재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