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순 일상탈출 스케치 제139화]
북한산둘레길 4구간 트레킹
일자 : 2021년 6월 29일 화요일
[오늘 걸은 길]
3 구간 흰구름길 나머지 구간
4 구간 솔샘길
[프롤로그 ]
며칠 전
정선에서 민둥산 비박/함백산 산행
전원생활차 정선에 내려와 있는
고교동창친구 만나 1박 더하고 나서
피곤에 젖어 비몽사몽 거기다가
배탈까지 나서 고속도로 휴게실
모두 들리다시피 하며 서울 도착
지사제 약 먹고 노심초사
낼 북한산 둘레길 걸어야 하는데
상황에 따라 포기해야 할지도 모른다는
당일 아침에 일어나서 몸 상태 체크
다행히 괜찮아 보여 베낭 둘러메고서
빨래골공원지킴터 입구로 출발한다...
빨래골공원지킴터 도착...
순차적으로 친구들 기다렸다가
다 모여 지난번 3구간 나머지길 걷는다..
흰구름길
빨래골공원 입구에서 부터
북한산생태숲 앞 방향으로 출발~~
흰구름길 구간
삼양동 뒷길 걷노라니
중간즈음 전망대 도착한다
전망대 앞 펼쳐지는
도심풍경과 지평선 끝에
수락산/불암산 펼쳐져 보인다...
벽산아파트 뒷길
초록초록한 풀 숲에 달개비 꽃
파란꽃잎이 싱그럽게 와 닿는다...
드디어
흰구름길 종착점에 도착
북한산 4구간 솔샘길 구간에 들어선다
[북한산 4 구간 솔샘길]
인증사진 남기고...
솔샘길 시작은
미양베드민턴장 앞에서
정릉탐방센타 주차장 방향으로...
솔샘길 초입에는
접시꽃 빨간 꽃들이 해맑게 웃으며
환영하여 준다...
좌측엔
필자가 살고있는 벽산아파트가
늘어서 있고요
필자는 하루에 한번
산책길에 음악을 들으며
이 길을 걸으며 사색을 즐긴답니다...
동네 주민들 강아지 산책길
이기도 하지요...
솔샘공원으로 올라간다...
솔샘공원 도착
애기세줄나비
날아와 주변 바위 위에 앉아
쉬고 있다요...
솔샘공원 연못엔
수경식물들이 초록초록하고
개구리밥이 뒤덮혀 있다요...
우리는 솔샘공원 연못 옆
정자에 앉아 간식도 먹으며
잠시 쉬어가기로 한다...
주변 숲에는
천인국과 개망초 꽃들이
재잘거리며 활짝 웃고 있지요...ㅎ
또 다른 연못엔
백수련 하얀 꽃들이
이제 막 피어 얼굴 내밀고 있네요...
솔샘공원 나무계단길 올라가노라면
솔샘 발원지에 도착...
솔샘발원지에서
친구들과 함께 인증사진을...
다시 또 나무 계단길 오르노라면,
솔샘공원 주민생활체육공터 도착
이곳에서 둘레길 표시는
성북생태체험관 앞으로 난 길로
정릉초등학교로 가리키고 있는데
그 쪽길은 사실상
그냥 시멘트 도로를 걷다가 생태체험관
꽃 들 구경하는 코스가 있으나 땡볓에서 별로 매력이 없다고 생각 되는바
필자는 친구들에게
잣나무 숲길인 북한산 자락길을
추천하며 길 안내를 하였다...
솔샘공원 체육생활 공터에서
오른쪽으로 잠깐 올라가노라면
좌측으로 잣나무 숲 길로 들어선다...
우측으론 동네 주민들 쉼터공간
나타나고...
조금 더 숲 길을 들어가노라면,
잣 나무들이 빽빽히 숲을 이루고 있는
잣나무 숲이 우릴 기다리고 있지요...
숲속 북카페 주위엔 주민들 쉼터
편상들과 행거가 설치되어 있나니
책 읽으며 망중한 즐기기엔 완성마춤
아닐런지...
잣나무 숲 길로 들어서노라면
잣나무 가지들이 울창하게 덮혀있어
시원한 응달길로 피톤치드 흠뻑 즐길 수
있답니다...
주변엔 생태연못도 보이고...
잣 나무 솔 향기 맡으며 걸으며
언덕을 올라서노라면...
언덕 위 사잇길 나타나고...
칼바위공원지킴터 방향으로
이정표가 길을 가르쳐 준다...
길 옆 필자의 집안 어르신 묘지를
지나며 잠시 고개숙여 인사하고
지나친다...
묘지를 지나 걷노라면...
인근 군 부대 철책선 따라 걷노라면...
칼바위공원지킴터 도착
위 로 올라가면
칼바위능선으로 가는 길 이어지고
우리는 북한산 둘레길
좌측으로 이어지는 길로 발 길을 돌린다
솔샘마당으로 가는 길 나온다...
데크 길 들어선다...
북한산 자락길
잣나무 숲 데크길 입구에 도착...
동네 노약자분들 운동하기 쉽게
데크길 만들어 무장애길 이라고도
한다는..,
북한산 제 4구간 솔샘길 구간
북한산 자락길 잣나무 숲 데크길
풍경 이모저모...
데크길엔
배려와 사랑의 공간도 있고요..,
주변 북한산 산자락 뷰
전망 쉼터도 있더이다...
북한산 자락길
잣나무 숲 데크길 풍경 이모저모...
원추리꽃이 얼굴 내밀며 인사를 하고,
북한산 자락길 중간엔
숲속 북카페 와 쉼터 공간이
마련되어 있지요..,
북한산 자락길
잣나무 숲 데크길 풍경 이모저모...
북한산 자락길
잣나무 숲 답게 나무가지 끝자락
볼라치면 토실토실 살 찐 잣 송이들
주렁주렁 달려 있지요..,
어느덧
북한산 자락길
잣나무 숲길 날머리에 도착하였다...
우리는 이곳에서
정릉탐방안내소 방향으로
내려간다..,
정릉초등학교 뒤 솔샘마당
바로 이곳으로 내려간다...
정릉탐방안내소 방향으로
내려가노라니...
능소화 빨간꽃에 이끌려
좌측으로 들어서노라면
이렇게 작은 꽃 정원이 나타난다...
꽃 밭에서 아름다운 꽃들을
감상하여본다...
꽃 정원을뒤로하고
나무계단길 따라 내려가노라니..,
솔샘길 날머리 탐방객 개수대를
통과한다...
정릉동 마을로 내려왔다...
정릉탐방안내소 앞
정릉주차장에 도착
여기부터는
북한산 제 5 구간인 명상길 구간
되시겠다...
명상길 들어선다...
명상길 들어서노라면
정체를 알 수없는 건물이 나오고
정성스럽게 조성한듯 깔끔하게
꾸며진 정원이 보인다...
그러나 막 들머리 들어서는 순간,
스콜성 소나기가 갑자기 쏟아지기
시작한다...
우리는 일단 소나기를 피하기위해
정릉탐방센타 천막 앞으로 뛰어가서
비 를 피해보는데...
영 금방 그칠 상황이 아니라고 생각되어
어차피 점심 시간도 되었고 하여 인근
식당으로 들어가 요기도 할겸 들어간다
음식을 시켜놓고 먹으면서
소나기가 빨리 그치기를 기다렸지만
비 님은 우릴 비웃기라도 하듯 더 더욱
가열차게 내리고 있다...
자연이 우리들에게 오늘은
여기까지만 하라는 뜻으로 알고
여기서 그만 멈추기로 하였다...
[에피소드]
식사를 마치고 2차로 근처 커피숍에
들어가 시원한 음료수를 마치면서
오랜만에 소나기가 준 휴식을 즐긴다...
이렇게 오늘 북한산 둘레길은
솔샘길 한구간 걷는것으로 끝맺음을
가지게 되었다...
그렇다 이번 북한산 둘레길은
우리가 벗들과 여유롭게 걷자는 취지인 만큼 이럴 때도 있을 수 있는 것이다...
가끔은
이런 여유가 주는 기회를
우리는 즐길만한 연륜의 나이가
되었지 않은가 말야...ㅎ
여가 생활은
좀 더 여유롭게 즐기면서
하루하루를 후회롭지 않게 다음 주도
우리 행복하게 걷자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