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이다
근무을 마치고 어디로 갈까
그래 청량리 찬찬찬에 가보자
저번에 물이 청정수이니 다소 좀 멀더라도 가보지
갈때마다 느낀점 멀긴 머네요
공항철도 운서역에서 서울역 까지 가서 1호선 타고 청량리
운서역에서 서울역까지 40분 서울역에서 청량리 20분 중간 환승이동과 기다림 20분
1시간 20분정도 소요되는데 왕복이면 2시간40분
3시간 즐기려고 길에서 버리는 시간
투자비용에 대박을 터져야 할텐데 ㅎㅎㅎㅎ
청량리 찬찬찬에 들어가니 입구부터 사람이 인산인해
대구는 이시간쯤이면 설렁한데 서울은 그야말로 사람들로 빽빽히 드러찮네요
신문지 한장넓이에서 저절로 잔발
안에 위치한 댄포구간
역시 100여명 되는 분들이 댄스스포츠 향연
생각해보세요 100여명이 왈츠,탱고,자이브,룸바를 즐기고 아름답고 색시한 드래스
남님들은 단아하고 세련된 댄스복
마치 댄포파티처럼 장관을 이루네요
여기서도 사즐모 회원님들이 여러분 계시네요
어 만사마 대구에서 올라왔나?
아니 서울에 온지 벌써 7개월됐어
이제 서울사람 다됐네
서울넘이 따로있나
머리에 써놓은것도 아닌데 ㅎㅎㅎ
저와 첨 만난 여님들 저보고 서울에 온지 얼마안되었지요
그걸 어떻게 알았나요
호호 사투리가 넘 심해서 ㅎㅎㅎ
가만히 앉아 있어도 부킹이 들어오네요
참고로 댄포쪽은 여님들이 훨씬 많아서 남님들은 아주 지상천국입니다
대구와는 전혀 다른 분위기
사교는 댄포 뛰다가 잠시 쉬는 분위기지만 그분들 사교도 고수입니다
대구하수님 말씀대로 절대로 하빠리 아닙니다
몇곡 놀다 다시 부킹
가만있어도 옆자리에 여님들이 서로 잡자하네요
역시 서울은 댄포만 잘하면 파트너없이도 잘놀수 있는 대한민국 수도입니다
정치.경제,문화,등 모든분야 서울 집중이 너무 심한것 같읍니다
지방 분권이 활성화되어 지방도 발전하면 좋을까 생각해봅니다
사교의신님 말씀대로 여님을 편하게 리듬에 몸을 실어야 한다는 말씀
댄포도 마찬가지입니다
댄스의 원리는 사교나 댄포 똑 같읍니다
신나게 즐기고 나오는 시간 따르릉 한통의 휴대폰
오빠 어디야
청량리야
홍대앞으로 와
여님이 부른는데 총알 같이 홍대앞 밀렁가
우~~~~~~~와
2,30대 여님 이 넘쳐흐르네
상대적으론 남님은 턱없이 부족하고
만사마 물만났네 경사났네
오빠 이제 왔어 부킹해줄께
야 오빠 알젠탱고 배운지 한달짜린데
염려마 오늘은 남님들이 없어서 찬밥 더운밥 안 가린데
그럼 난 찬밥이겠네 ㅎㅎㅎ
20대중반 여님,30대 중반여님의 향긋한 내음
40대여님도 몇분 계시는데 처다보지도 않읍니다
널린게 2,30대인데 ㅎㅎㅎㅎㅎ
젊은 의기를 듬뿍 받고 나온 시간 02:00시
근처 국밥집에서 배고픔을 해결하고
용종도 숙소에 오니 세벽 3시이네요 ㅎㅎㅎ
일요일엔 수원 로마에 갈 예정입니다
첫댓글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