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하늘재
하늘과 맞닿은 2천년 숲길, 우리나라 최초의 고갯길,
신라시대는 [계립령(鷄立嶺)], 고려시대는 [대원령(大院嶺)],
조선시대에는 [한훤령(寒暄嶺)]으로 불리며, 남과 북을 연결했다.
조선 태종 때 새재길이 열리면서 그 역할이 축소되긴 했지만,
2000년 역사와 전설을 간직한 옛길을 쉬엄쉬엄 걷는다.
마의태자도 만나고, 덕주공주, 온달장군도 만나면서.
[하늘재]는 충주 수안보 미륵대원지와 문경시 관음리, 백두대간을 넘는 최초의 고갯길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신라시대 156년 아달라이사금왕의 북진을 위해 하늘재를 개척했으며,
이는 죽령 옛길보다 2년이나 먼저 열린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조선 태종 때 새재(鳥嶺) 개척.
전설에 의하면 신라 마의태자가 망국의 한을 품고 이 고개를 넘어 금강산으로 향하던 중,
충주 미륵리 석조여래입상을 만들고, 그의 누이 덕주공주는 덕주사 마애불을 만들었다고 한다.
하늘에 닿을 듯이 높은 고개라 하여 [하늘재]라 하였지만, 고갯마루의 높이는 해발 525m에 불과.
[하늘재]라는 명칭은 시대마다 달랐는데, 신라는 [계립령], 고구려는 [마목현], 고려는 [대원령],
조선시대에는 [하늘재] 또는 하늘재를 한자로 표기하여 [한훤령(寒暄嶺)]이라 불렀다.
월악산국립공원 주차장 ~ 미륵세계사 ~ 미륵대원지 ~ 하늘재 자연관찰로 ~ 하늘재 (월악산국립공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월악산국립공원(수안보면 미륵리)
미륵리사지길 산책
일본 조팝나무
낮달맞이꽃
자주꽃받침 꽃
잔술 한 잔 천원
미륵세계사 안심당
미륵세계사 대웅전
석조 귀부,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귀부랍니다.
오층석탑
석등
석조여래입상
사각석등
온달장군 공기돌
당간지주
미륵리 원터
여기서부터 포장도로를 벗어나 흙길이 이어진다.
다래덩쿨
자연관찰로
[연아 닮은 소나무]
하늘재, 문경 관음리로 가는 길.
백두대간 포암산 가는 길, 부봉삼거리 방향으로 1.5km만 가면 탄항산
찔레꽃
[하늘재]
산신각
문경 전망대
다시 월악산국립공원 주차장으로 원점회귀
백자가마터
월악휴게소 식당
충주시 수안보면 중원대로 1296 (지번수안보면 안보리 288-1, 전화 043-855-7107 )
수주팔봉, 달천의 매력 *** 식당 벽면의 광고 사진 촬영.
복도에 반짝반짝 "니가 있어 행복해"
서울 도착, 그냥 갈 순 없잖아. 요건 분명 술이 아니라 우리들의 우정!!!
감사합니다.
첫댓글 와 좋은 분들과 우정을 나누며 좋은 길을 다녀오셨네요.
길이 멋져요~~
네, 오랜만에 고향 친구들이 많이 모였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