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는 오는 18일부터 사흘간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2023 부산수제맥주 마스터스 챌린지’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의 수제맥주 가운데 올해의 최고 맥주를 만든 기업을 뽑는 부산수제맥주 평가회와 이와 연계한 프로그램들로 구성된다.
입장은 남녀노소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맥주 시음 등 미성년자가 체험할 수 없는 프로그램들은 성인인증 후 인증 팔찌가 제공돼 편리하게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다.
수제맥주 평가회엔 9개 업체가 참여하고 우승자에겐 ‘위너인증서’가 수여된다. 심사는 19일 6인의 전문가 심사와 18일~20일까지 일반관람객 심사로 진행되며 시상식은 20일 영화의전당 특설 무대에서 진행된다.
평가회 외에도 개막식, 개막공연, 쇼케이스 등이 주 행사로 함께 진행된다. 부대행사로는 ▲팝업스토어 ▲반려동물 관련 유망업종 벼룩시장 ▲제로페이·동백통 소상공인종합지원센터 홍보관 ▲반지·피자 만들기 ▲잔 꾸미기 ▲수제맥주 브루잉 클래스 ▲브랜드 스토리 세미나 등 체험부스가 운영되며 예약이 필요한 부스는 사전 및 현장 예매 가능하다.
또 영화의 전당에서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문화 공연과 영화를 상영해 부산 수제맥주와 한여름 밤의 정취를 함께 느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신창호 시 디지털경제혁신실장은 “기업에겐 역량 강화와 판로 개척의 기회를, 시민들에겐 한여름 밤의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 행사가 아시아의 대표적인 수제맥주 챌린지로 발전할 수 있도록 계속해서 지원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