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이웃사랑회가 10일 저녁 이웃사랑실천을 위한 일일호프 행사를 가졌다. © 고은희 기자 | |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젊은이들이 나서 늦가을 날을 풍성하게 만들었다.
울산이웃사랑을 위한 동호회인 울산이웃사랑회(회장 김가현)는 10일 저녁 남구 아미가레스토랑에서 울산이웃사랑을 위한 일일호프 행사를 가졌다.
이 동호회는 은빛단기요양원을 비롯해 애리원, 나눔터, 혜진원 등 8개 시설을 돌며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은빛단기요양원에는 첫째주와 셋째주 회원들이 방문해 청소와 목욕봉사를 하고 있고, 매주 수요일은 은빛에서 소외된 어르신을 위해 말벗이 돼 드리는 등 훈훈한 활동을 펼치기로 유명하다.
젊은 층이 많아 활기차고 강한 추진력을 보이고 있는 이 동호회는 20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는 가운데, 30여명이 봉사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현대자동차 음악동호회인 휠밴드에서 무료봉사로 공연을 마련해 즐거움을 더했다.
김가현 회장은 “봉사를 하기 위해 똘똘 뭉친 회원이다 보니 화합이 잘돼 봉사활동 또한 원활하게 잘 진행되고 있다”며 “이번 일일호프행사 수익금은 요양원 어르신들을 위해 쓰여질 것”이라고 밝혔다. 고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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