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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맥 산행기 스크랩 금대지맥(배재-비슬이재)
대방 추천 0 조회 97 14.05.20 14:01 댓글 3
게시글 본문내용

산행지 : 금대지맥산행:(배재-비슬이재)

산행일시 : 2014년 5월17일(토요일)

산행도상거리 : 총23km는 넘게 간 것 같다

산행시간 : 총12시간 전후 정도

산행날씨: 날씨는 덥고 맑은 날씨였다

산행코스:  배재-1184.9봉-삼봉산-고혈치-1171.4봉-오두재-1168.9봉-1078.5봉-송이재-벌문재-비슬이재

산행자: 무심이님.육덕님.대방 산행

 

06:12

그동안 집안에 일이 있어서 산에 가지 못했다.

그래도 늘 산이 그리운 차에 걱정이었던 일이 해소되어 산에 가기로 하고 육덕님에게 문의하니 이번주에 마침 무심이님 100지맥 졸업산을 한다고 한다.

그래서 같이 가기로 한다.

금요일 퇴근하고 산행준비하고 토요일날 새벽에 강원도 정선으로 출발을 한다.

아침 5시가 다 되어서 도착을 했는데 네비가 문제가 있는지 하여간 육덕님과 통화를 하니 본인도 길을 잘못 들어 갔다고 하여 다시 무심이님에게 전화를 하니 현재 있는 도로에서 올라 오면은 된다고 하여 올라 간다.

무심이님이 보이시고 점심먹을 것을 챙기여서 무심이님 차로 육덕님이 있는 오두재로 향한다.

잠시후 오두재에서 육덕님를 만나 차를 이곳에다 두고 점심먹을 것도 이곳에다 둔다.

무심이님 차로 오늘의 들머리인 배재로 간다.

 

06:30

배재에 오면서 약간 멀리기도 있다.

무심이님의 100지맥 졸업 산행인데 시간이 촉박하여 빨리 진행을 하여야 한다고 하면서 얼마나 차를 급하게 운전하시던지 뒤자석에서 멀리를 다 하였다.

금요일날 아침에 산에 가기전에 밭에 마늘쫑좀 뽑아 달라고 하여 새벽4시부터 랜턴불 달고 3시간을 일을 하고 출근하여 저녁에 푹자지도 못하고 산행지인 강원도 정선으로 왔으니 약간 피곤한데 차 뒤자석에 몇번 흔들리더니 멀리가 온다.

천천히 가자고 말고 못하고 하여간 목적지에 도착을 하여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을 한다.

절개지 철책을 좌측에 두고 능선으로 올라 선다.

잠시후 1184봉의 임계467 2005재설로 되어진 삼각점에 도착을 한다.

07:18

이곳의 밭은 경사가 장난이 아니다.

저런곳에 어떻게 기계가 들어가서 밭을 갈고 무엇을 심어서 농사를 짓나 궁금하기도 하다.

나도 집에 밭이 있는데 요사이 산에 못오는 사이 삼채.가지.파.딸기.오이.방울토마도.쌈.호박.옥수수.땅꽁.머위대.모시나무등 하여간 농약사에서 200.000원 주고 사다가 심었는데 잘 자라서 먹을수 있으려나 모르것다.

08:01

중간에 오다가 나물꾼들도 보이고 무심이님과 산나물에 대하여 한참을 교육을 받았다.

그사이 육덕님을 그냥 가버리시고 요사이 산나물 체취 기간이라서 나물 뜯는 사람이 많다.

교육을 받고 나니 온 천지가 나물이다.

이번주가 아마 최고의 적기인 것 같다.

잠시후 임도길이 나오고 봉고차가 있는 것을 보니 나물뜯는 사람들이 다 저 차를 타고 왔나  보다 생각을 한다.

시장에 갔다가 팔기도 한다고  한다.

08:23

통신타워가 있는 곳에서 좌측 임도길을 따라 간다.

길에는 노란 민들레가 지천이다.

08:25

임도길에서 우측으로 들어 간다.

 

08:28

산봉산 정상에 도착을 한다.

 삼각점이고

08:30

산불 감시초소도 있고 아침6시 넘어서 걸어서 새참 먹을 시간이 지났는데도 두 분은 막걸리 먹자는 예기를 안 하신다.

하는수 없이 무조건 못 간다고 하니 그럼 막걸리 한잔을 하고 가자고 한다.

한달 넘게 산에 오지 못했으니 계명지맥 같이 하고는 못 한 것 같다.

그런데 무자기 힘이 들었다.

앉자서 자리를 펴고 바람도 살살 불어주는 능선에서 막걸리 맛이라 진짜 좋다.

눈만 돌리면은 지천이 취나물이다.

무심이님 한잔하고 나머지는 육덕님과 나누어서 먹으면서 한병을 다 비우고 간다.

10:16

막걸리 한잔을 하니 기운도 나고 얼근하니 좋다.

산죽밭도 지나고 넓은 임도가 있는 고혈치에 도착을 한다.

11:08

다시 산행은 시작이 되고 지금도 사진으로 보니 저렇게 산에 나무를 베어내고 길을 만들어 농사를 짓는 것을 보니 시골에서 사는 것이 쉽지는 않아 보인다.

11:27

1171봉의 삼각점이다.

 다랫봉이라고 하는데

 혼자서 사진 한장찍고

 육덕님과도 함께 사진을 무심이님이 찍어 주신다.

11:55

드디어 육덕님의 차가 있는 오두재에 도착을 한다.

점심 시간에 딱 맞게 온 것 같다.

 점심을 차에다 두고 산행을 했으니 베낭을 가벼워서 좋았다.

여기서도 막걸리 한병을 다 비운다.

날씨도 좋고 약간 더운기는 있어도 오랜만에 산행 너무너무 좋다.

그리고 같이 걸어주는 동행이 있고 내가 좋아하는 막걸리가 또 있어 좋고 배가 부르니 좋고 이곳에서 낮잠 한심 자고 가면은 좋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육덕님과 반사경에서 놀아도 보고

12:50

거의 1시간 정도를 밥을 먹었다.

다시 산행은 시작이 된다.

이곳이 오두재라고 표시도 되어있고

 산불조심이라고 되어 있는 곳으로 서서히 능선으로 올라 선다.

무심이님이 점심먹고 올라 가는 길이 고도가 높다고 얼마나 겁을 주던지 하여간 잔뜩 긴장을 하고 올라 간다.

13:45

거의 50분을 넘게 계속 능선만 올라 서는데 힘들긴 힘들다.

날씨도 무덥고 막걸리 기운데 더 더운 것 같다.

1168봉의 갈미봉 삼각점이다.

이곳은 거의 1000미터 이상의 봉우리를 오르내린다.

 

 혼자서 한장

 둘이서 한장

14:28

이곳 오기전에 점심먹고 오면서 싸온 막걸리도 다시 한잔하고 1078봉의 삼각점도 나온다.

16:14

송이재의 당집도 보인다.

 2차선 도로로 보이고

 

16:15

이번에 100지맥을 졸업하시는 무심이님이시다.

돌에 앉자 계시는 모습이 포스가 나오신다.

사실 일반 산꾼들이 지맥100개를 한다는 것은 거의 주말마다 산에 가도 20년은 걸려서 완성되는 것인데 참으로 대단하신 분이다.

이 사진을 100지맥 졸업사진으로 사용을 하여도 될 정도로 제대로 된 사진 한장을 건지었다.

다시 한번 산행기로 100지맥 졸업을 축하 드리며 그동안 고생많이 하셨습니다...

저도 언젠가는 그날이 오겠지요....

16:23

송이재에서 멀어지면서 뒤도 돌아보고 더덕밭도 있고

17:11

990봉의 삼각점이다.

18:02

송전탑을 지나고

 임계 376호 송전탑

18:04

바로 앞에는 통신소가 있고

18:06

드디어 벌문재에 도착을 한다.

육덕님이 6시 전후로 도착을 한다고 하더니 진짜 기가 막히게 시간을 ?추어서 왔다.

그러니 뒤에 따라가는 나는 완전히 맛이 간다.

뒤에서는 무심이님이 따라오고 중간에서 완전히 낑겨서 아무 생각없이 왔다.

 내 차가 보이고

18:07

각희산 표시판도 보이고

20:04

차를 회수를 하여 육덕님과 무심이님의 차를 회수하여 판문리 마을회관으로 이동을 한다.

육덕님이 미리 알아보고 오셔서 정자에서 잠을 자기로 하였다.

그러나 2층에 올라가는 문을 열어보니 열린다.

탁자도 있고 바닥은 마루바닥이라서 오늘 잠은 이곳에서 잠을 자기로 한다.

텐트 칠 필요도 없고 밥 먹는 식탁도 있고 완전히 산림욕장 펜션보다 더 좋다.

그래도 전기는 최대로 안 키고 렌턴으로 모든것을 해결하고 수도와 화장실도 있어 기가 막히다.

일단 몸을 씻고 잠자리 준비하고 음식준비하고 있으니 무심이님이 씻고 그제서야 내려 오신다.

오늘 저녁에 100지맥 만찬의 음식은 동태찌개이다.

압력밥솥에 밥이 되어 가고 있는 중에 오리훈제와 동태째개로 100지맥 축하 막걸리가 한잔씩 돌아 간다.

한참을 먹었나 내 배가 차더니 더 필을 받지 못하고 자꾸 고만 먹고 자라고 신호가 온다.

이거 오늘 무심이님 주인공을 제정신에 주무시게 하면은 안되는데 자꾸 몸이 까라지는 것이 힘들다.

일단 양해 말씀을 드리고 자리에 가서 눕는다.

내일 산행을 안 하면은 누가 죽던간에 한번 가볼텐테 내일 산행에 지장이 있을까봐 몸이 신호가 오는데로 따르기로 한다.

육덕님이 나를 대신하여 서서히 속력을 내면서 무심이님이랑 대화가 무르익는다.

나는 누워서 언제 잠이 들었는지도 모르게 깊은 잠에 빠져 든다.

사실 이번 금대지맥은 두분은 미리 해 놓아서 오늘 마무리 하면은 금대지맥은 거의 마감이 되고 내일 노목지맥 남은 구간을 마무리 지면서 2개의 지맥을 졸업을 하는데 나는 인제 언제나 남은 금대지맥과 노목지맥을 마무리 할지 모르것다.

언젠가는 혼자서 진행을 할 구간이지만은 일단 맛은 보았다.

이것으로 금대지맥 산행기를 마감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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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4.05.20 20:09

    첫댓글 무심이님의 100지맥 진심으로 축하드리구요
    육덕님의 지맥길 그리고 대방님의 지맥길 이야기 안전산행으로 잘 이어 가시기 바랍니다.
    저도 열심히 지맥으로 가고 있으니 어느산천에서 한번은 뵙겠죠
    수고 많으셨습니다.

  • 14.05.21 08:27

    이번에는 세분이 함께 하셨으니 좋으셨겠습니다.
    여유롭게 지맥을 하나하나 마무리하시는 모습이 부럽습니다.
    수고많이하셨습니다.

  • 14.05.21 13:33

    육덕선배님과 같이하셨네요.. 이제 어느정도 무릎이 괜찮아지셨는지요?.. 항상 즐거운 지맥산행되십시요...
    요즘 슬슬 뱀이 보이기 시작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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