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 금암지점[30992]버스정류장으로 10분(약 500m) 도보 이동 후 시내버스 이용
금암광장[30905] 버스정류장으로 10분(약 500m) 도보 이동 후 시내버스 이용
국민은행 금암지점[30992](고속버스 하차시), 금암광장[30905](시외버스 하차시) → 팔달로 한국은행 → 중앙성당, 방송대 → 외환은행 → 전동성당, 한옥마을 → 남부시장 → 교육대학교 → 아태문화재단[30543](現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하차
국민은행 금암지점[30992](고속버스 하차시), 금암광장[30905](시외버스 하차시) → 팔달로 한국은행 → 중앙성당, 방송대 → 외환은행 → 팔달로 예술회관 → 전동성당, 한옥마을 → 남부시장 → 교육대학교 → 아태문화재단[30543](現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하차
국민은행 금암지점[30992](고속버스 하차시), 금암광장[30905](시외버스 하차시) → 진북전자상가 → 이정형외과 → 대우빌딩 → 기린대로 전주시청 → 기린대로 병무청 → 동부시장 → 팔달로 예술회관 → 전동성당, 한옥마을 → 남부시장 → 교육대학교 → 아태문화재단[30543](現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하차
국민은행 금암지점[30992](고속버스 하차시), 금암광장[30905](시외버스 하차시) → 팔달로 한국은행 → 흥국생명 → 중앙성당, 방송대 → 외환은행 → 팔달로 예술회관 → 전동성당, 한옥마을 → 남부시장 → 교육대학교 → 아태문화재단[30543](現 국립무형유산원)에서 하차
국민은행 금암지점[30992](고속버스 하차시), 금암광장[30905](시외버스 하차시) 국민은행 금암지점→금암광장→진북전자상가→현대병원이정형외과→대우빌딩→기린대로병무청→오목대,한옥마을→기린대로한벽루→좁은목에서 하차
http://www.kfaf.or.kr/2016/
○ 문화체육관광부와 전라북도, 전주시가 공동으로 주최하고 제57회 한국민속예술제 조직위원회와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이 주관하는 올해 한국민속예술축제에는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 20개 시·도 대표가 각 지역을 대표해 경연을 펼치게 된다. 또,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에는 14개 시·도 대표가 참가하는 등 참가규모가 관람객을 포함해 1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대회의 대상 수상 단체에는 대통령상과 함께 각각 2,000만원과 1,5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게 된다.
○ 또한, 경연 외에도 전통공예를 비롯한 체험마당, 전승을 테마로 한 공연워크숍, 전주 시민들의 참여로 꾸려질 민속판 프리마켓 등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다양한 부대행사가 준비돼있다.
○ 특히, 축제 참가팀과 전주시민들이 함께하는 야간시민퍼레이드 ‘온고을 길꼬내기’와 소리꾼 장사익의 토크콘서트 ‘소리고백’, 영화감독 이준익의 ‘필름고백’이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 것으로 예상된다.
○ 이와 관련, 전국의 민속예술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전래되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하여 마련된 국가적인 규모의 민속축제로 지난 1958년 처음 시작돼 현재에 이르고 있다. 지난 1994년, 35회 축제부터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의 민속예술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전승·보급을 위해 전국청소년민속예술경연대회도 함께 진행되고 있다.
○ 한국민속예술축제는 그간의 축제를 통해 총 400여종이 넘는 민속예술 종목을 발굴했다. 이들 민속예술 작품 중에는 우리나라는 물론,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서 그 위상을 인정받은 작품도 상당수에 달한다.
○ 실제, 1·2회 대회의 대통령상은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이자 일반 시민들에게도 널리 알려진 ‘하회별신굿’과 ‘봉산탈춤’이 차지했다.
○ 한편, 본격적인 축제의 시작에 앞서 다양한 사전행사들이 흥을 돋운다. 그 시작은 전주시내 문화행사장과 전통시장을 방문해 길놀이와 판굿 등을 연희해 지역민들에게 축제의 개최를 알리는 ‘꽃놀이 난장’이다.
○ 또한, 오는 29일 오후 7시 30분,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에서 펼쳐지는 ‘영고迎鼓’는 고대 부여의 국중 대회에서 모티브를 가져온 공연으로, 축제의 성공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내는 ‘고사’이다. 이 공연은 전통예술 최초로 3D Screen-X로 공연실황이 촬영돼 서울 강남CGV와 전주 고사CGV에서 다시 한 번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 이밖에, 오는 10월 2일(일) 서울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펼쳐지는 ‘신들소리’는 잊혀져가는 호남의 소리를 재발견하는 무대로, 이 시대의 음악인들에 의해 새롭게 꾸며진 ‘호남가’가 무대에 오른다.
1. 공식 경연 일정
- 제23회 전국청소년민속예술제 참가팀 및 일정표
10월 13일(목) | * 일정은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
순서 | 시간 | 시.도명 | 작품명 | 참가팀명 | ||
입장 | 13:40~14:00 | - | 입장식 | |||
개막 | 14:00~15:00 | 개막식 및 개막공연 <순창금과들소리> | ||||
경연01 | 15:00~15:35 | 경상북도 | 무을농악 | 오상고등학교 | ||
경연02 | 15:35~16:10 | 대전광역시 | 웃다리농악 | 유성생명과학교등학교 | ||
경연03 | 16:10~16:45 | 강원도 | 건금마을 용물달기 | 율곡중학교 | ||
저녁 | 16:45~17:05 | 얼쑤마당 | ||||
경연04 | 17:05~17:40 | 제주특별자치도 | 메구월일석 춘경걸궁 | 한림고등학교 | ||
경연05 | 17:40~18:15 | 전라북도 | 김만경외애밋들노래 | 김제시청소년농악단 (덕암정보고등학교) | ||
경연06 | 18:15~18:40 | 경기도 | 버들개농요 | 의정부공업고등학교 | ||
10월 14일(금) | ||||||
순서 | 시간 | 시.도명 | 작품명 | 참가팀명 | ||
경연07 | 10:00~10:30 | 전라남도 | 다시들노래 | 나주 다시중학교 | ||
경연08 | 10:30~11:05 | 충청북도 | 청주신촌풍장 | 충북공업고등학교 | ||
경연09 | 11:05~11:40 | 광주광역시 | 광산농악 | 대촌중학교 | ||
경연10 | 11:40~12:15 | 대구광역시 | 날뫼북춤 | 대구서부중학교 | ||
점심 | 12:15~13:05 | 초청공연 <광주지산농악> (전년도 대상작) | ||||
경연11 | 13:05~13:40 | 인천광역시 | 강화용두레질소리 | 덕신고등학교 | ||
경연12 | 13:40~14:15 | 충청남도 | 공주걸립농악 | 공주생명과학고등학교 | ||
경연13 | 14:15~14:50 | 부산광역시 | 수영농청놀이 | 부산문화여자고등학교 | ||
경연14 | 14:50~15:25 | 경상남도 | 함안화천농악 | 양덕중학교 | ||
초청공연 | 15:25~17:25 | 폐막공연 <어울마당 풍물세상全> | ||||
시상식 및 폐막식 | 17:30~18:00 | 시상식 및 폐막식 | ||||
특별행사 | 18:30~21:30 | 온고을 길꼬내기(퍼레이드) + 장사익의 소리고백(토크콘서트) |
-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참가팀 및 일정표
10월 15일(토) | * 일정은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 |||
순서 | 시간 | 시.도명 | 작품명 | 참가팀명 |
입장 | 09:40~10:00 | - | 입장식 | |
개막 | 10:00~11:00 | 개막식 및 개막공연 | ||
경연01 | 11:00~11:35 | 강원도 | 동호리 멸치후리기 | 동호리마을회 |
경연02 | 11:35~12:10 | 광주광역시 | 광주 수완골 화전놀이 | (사)굿마당남도문화연구회 |
경연03 | 12:10~12:35 | 황해도 | 놀량사거리 | 놀량사거리보존회 |
점심 | 12:35~13:45 | 초청공연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남사당놀이>(국립무형유산원 토요상설공연) | ||
경연04 | 13:45~14:20 | 경상남도 | 솟대쟁이놀이 | 솟대쟁이놀이보존회 |
경연05 | 14:20~14:55 | 평안북도 | 영변성황대제 | 영변성황대제보존회 |
경연06 | 14:55~15:25 | 함경북도 | 두만강 뗏목놀이소리 | 함경북도민속예술보존회 |
경연07 | 15:25~16:00 | 제주특별자치도 | 하원마을 옥가리초집 짓는 일소리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하원마을회 |
얼쑤마당 | 16:00~16:15 | |||
경연08 | 16:15~16:50 | 대구광역시 | 날뫼북춤 | 날뫼북춤 보존회 |
경연09 | 16:50~17:25 | 평안남도 | 평양검무 | (사)평양검무 보존회 |
경연10 | 17:25~18:00 | 인천광역시 | 인천읍내걸립농악 | (사)인천풍물연구보존회 |
경연11 | 18:00~18:35 | 함경남도 | 토성 정월대보름놀이 | (사)함남 북청민속예술보존회 |
특별행사 | 19:00~20:30 | 이준익의 필름고백(토크콘서트) | ||
10월 16일(일) | ||||
순서 | 시간 | 시.도명 | 작품명 | |
경연12 | 10:00~10:35 | 충청북도 | 목계나루뱃소리 | 중원민속보존회 |
경연13 | 10:35~11:10 | 경기도 | 수원두레 | 수원문화원부설 수원두레보존회 |
경연14 | 11:10~11:45 | 부산광역시 | 다대포후리소리 | 다대포후리소리보존협회 |
경연15 | 11:45~12:20 | 충청남도 | 천안거북놀이 | 천안거북놀이보존회 |
경연16 | 12:20~12:50 | 전라남도 | 내평리 길쌈놀이 | 내평리 길쌈놀이 보존회 |
점심 | 12:50~13:40 | 초청공연 <가문동 아끈코지 원담역시>(전년도 대상작) | ||
경연17 | 13:40~14:15 | 경상북도 | 안동제비원성주굿풀이 | 안동제비원성주굿풀이보존회 |
경연18 | 14:15~14:50 | 울산광역시 | 울산병영서낭치기 | 울산중구문화원 |
경연19 | 14:50~15:25 | 대전광역시 | 대전웃다리농악 | 대전웃다리농악보존회 |
경연20 | 15:25~16:00 | 전라북도 | 전주기접놀이 | 사단법인 전주기접놀이보존회 |
초청공연 | 16:00~18:00 | 폐막공연 <완주농악>, <도리화 귀경가세> | ||
시상식 및 폐막식 | 18:00~19:00 | 시상식 및 폐막식 |
2. 부대행사
(1) 먹거리마당, <전주의 맛, 전통의 맛>
- 전주의 특색 있는 음식을 간단한 길거리 음식으로 재구성, 전통과 퓨전을 주제로 한 다양한 음식 마당
(2) 체험마당 <뽐내보자, 전주솜씨>
- 부채, 한지 등 전주 지역의 전통공예을 직접 체험하며 만들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
(3) 교육마당 <배워보자, 토토모전>
- 민속예술을 통한 일일 전승자 체험, 공예와 맛보기 공연 워크숍을 통한 민속 알아가기 마당
(4) 프라마켓 <구경가자 ,난장 판>
- 전주 시민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민속판 프리마켓!
3. 예비축제
무대에 오른 전통, 무대에 올라야 했던 전통.
반세기 동안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마당을 통해 발굴된 호남의 민속 중, 이미 무대로 오른 전통과 미처 오르지 못했던 전통의 재미들만을 골라 선보이는 예비축제.
<영고>
·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마당에서 발굴되어 대중에 의해 무대로 오른 타악무(打樂儛)의 눈대목을 모아 이천년전 부여에서 행해졌던 국중행사 ‘영고迎鼓’의 이름을 빌어 한국민속예술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맞이굿’
· 일시 : 2016년 8월 29일(월) 19:30
·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 주요출연자 : 하용부, 진유림, 이정희, 정철기, 김운태, 김수현, 전라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연희단팔산대, 남해안별신굿보존회
<신들소리>
·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마당에서 발굴 되었지만 미처 무대에 오르지 못하고 초야에서 불리었던 호남의 소리 몇 대목들을 골라, 이 시대 음악인들에 의해 새로이 무대로 올려져 잊혀져가는 호남의 소리를 재발견 하는 기회를 마련
· 일시 : 2016년 10월 2일(일) 17:00
· 장소 : 국립국악원 예악당
· 주요출연자 : 이준호(KBS국악관현악단 상임 지휘자), 슬기둥, 김용우(소리꾼), 김도균(기타리스트), 김병렬(섹소폰리스트) 등
4. 사전행사
<꽃놀이난장>
· 전주시를 중심으로 인근 지역의 문화행사 및 전통시장에 방문하여 길놀이, 판굿, 팔도민요 등을 연희하여 지역민들에게 축제의 개최를 알리기 위한 길놀이 행사
· 일시 : 2016년 8월4일(목) ~ 10월 15일(토)
· 장소 : 전주시 및 인근지역 전통시장
· 주요출연자 : 연희단팔산대
5. 특별행사
<온고을 길꼬내기>
· 전주의 아명 ‘온고을’과 길놀이를 할 때 썼던 민속용어인 ‘길꼬내기’를 합하여 ‘전주의 길을 튼다’는 의미로, 전주의 보물 ‘경기전’에서부터 축제가 열리는 국립무형유산원까지 이북5도를 포함한 전국의 21개 시·도 대표 참가팀들과 전주지역 전통예술단체, 전주 시민들이 함께하는 야간시민퍼레이드
· 일시 : 2016년 10월 14일(금) 18:30 ~ 19:30
· 장소 : 경기전 → 국립무형유산원
· 주요출연자 : 전국 21개 시·도 대표 참가팀, 전주 및 인근지역 풍물단체, 전주시민
<토크콘서트>
토크콘서트1 - 장사익의 소리고백
· 장사익은 사물놀이패와 농악단, 춤꾼들과 어울리면서 태평소를 불었고 ‘결성농요’와 함께 한국민속예술축제에도 출연하여 수상하였다. 고향의 상여소리를 엮은 ‘하늘가는 길’로 가수로 데뷔하였고 이후 전통에 기반한 노래를 만들며 우리시대의 가수가 되었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그가 지금까지 낸 노래를 음반으로 틀면서 그 노래 속에서 담긴 민속, 음악 등을 이야기하는 소리 내력담이다. 대담에는 진옥섭 한국민속예술축제 예술감독이 나선다.
· 일시 : 2016년 10월 14일(금) 19:30
·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 주요출연자 : 장사익(소리꾼), 진옥섭(무용평론가, 한국민속예술축제 예술감독)
토크콘서트2 - 이준익의 필름고백
· 이준익 감독의 ‘왕의 남자’는 궁중광대의 이야기를 다룬 최초의 영화이다. 탁얼한 연출력으로 1000만관객이 들면서 국민영화가 되었고 이로 인해 전통예술인이나 학자들 사이에서만 맴돌던 ‘연희’라는 단어가 일반용어가 되게 하였다.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자신이 포착한 영상속의 장면들을 통하여 전통연희의 미학과 미래를 이야기한다. 대담에는 ‘왕의남자’의 춤 지도를 했던 진옥섭 한국민속예술축제 예술감독이 나선다.
· 일시 : 2016년 10월 15일(토) 19:00
· 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 주요출연자 : 이준익 (영화감독), 진옥섭(무용평론가, 한국민속예술축제 예술감독)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 사전공연
영고迎鼓
이천년 전 국중대회의 이름을 빌어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춤판의 이름으로 삼는다.
| 공연명 : 迎鼓영고 공연일시 : 2016년 8월 29일(월) 오후19:30 공연장소 : 국립무형유산원 얼쑤마루 대공연장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 주관 :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추진위원회, (재)전통공연예술진흥재단 후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무형유산원 출연진 : 하용부, 진유림, 정철기, 김운태, 이정희, 김수현, 전북도립무용단, 연희단팔산대 예매 : 홈페이지 티켓 신청(www.kfaf.or.kr), 전화예매 *선정자 추후 공지/ 무료 관람대상 : 미취학아동 입장 불가 문의 : 02-580-3263, 010-9066-6696 자료 : 구글드라이브 ID : kfafpress PW : kfafpress1234 |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를 기념하여 ‘맞이굿’을 벌입니다.
하늘에 북을 울려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장쾌한 춤판입니다.
이천년 전 국중대회의 이름을 빌어
축제의 시작을 고하는 춤판의 이름으로 삼는다.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위원장 김영운)의 개최를 알리기 위한 춤판 ‘영고迎鼓’가 오는 8월 29일 전주 국립무형유산원 대극장에서 판을 벌인다. ‘영고迎鼓’는 이천년 전 부여에서 행해진 국중대회의 이름으로, 왕족에서부터 온 백성이 대동하여 하늘을 맞이하는 ‘맞이굿’ 형태의 제천행사이다. 이 행사를 통해 오는 10월 전라북도 전주시에서 개최되는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무사개막과 안녕을 기원하는 것이다.
김영운 위원장은 “문헌 속의 ‘영고迎鼓’는 추수를 맞이하여 온 백성이 여러 날 노래하고 춤을 추는 행사로 기록되어있다. 이 공연은 대회의 무사개최을 기원하는 의미도 있지만 우리나라의 전통문화를 소중히 보전하는 전주시민들이 축제를 즐겁게 맞이하여 주길 바라는 염원도 함께 갖는다.”며 추진 배경을 설명했다.
또한 이 행사의 연출을 맡은 진옥섭 예술감독은 “고사는 엄숙한 의례지만 우리시대 타악무의 백미만을 골라 엮어 재미를 놓치지 않는 춤판을 만들겠다.”고 판을 장담했다.
액을 물리고 복을 부르는 장쾌한 판
춤판은 먼저 무사안녕의 고사를 시작으로 진행된다. 고사의 대상은 ‘처용’이다. 커다란 처용의 탈은 벽사진경의 의미를 가지며 처용의 춤은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 그리고 대한민국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민간에서도 짚으로 만든 인형 '제웅(처용)'으로 액막이를 하는 습속이 있다. 이에 처용을 불러 좌정케 하고 초헌, 아헌, 종헌의 헌작례를 올려 판의 안녕을 빌고 춤판에 들어간다. 이후 호남우도농악을 본으로 하여 마지막 유랑을 한 여성농악단을 잇는 연희단팔산대의 풍물이 서막을 열고 밀양북춤의 하용부, 입춤의 이정희, 쇠춤의 정철기, 진도북춤의 김수현과 전북도립무용단(4인군무), 허튼법고춤의 진유림, 채상소고춤의 김운태를 끝으로 액을 물리고 복을 부르는 장쾌한 판을 마무리한다.
헌걸찬 몸으로 고하는 북소리
북은 전쟁이 나면 용기를 북돋고 평화 시에는 흥을 부추긴다. 이 신명이 오늘날 이 땅에서 전통예술의 큰 맥을 이루고 있는 것이다. 농악에서 나온 사물놀이가 세계를 울리는 최고의 타악그룹이 된 것은 내재된 울림의 유전자를 잇고 있기 때문일 것이다.
북을 울리는 몸짓 역시 춤이 된다. 자신이 울린 북소리 속으로 뛰어드는 순간 몸이 둥둥 뜨는 모양새가 곧 춤이다. 이에 반세기가 넘어가는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마당에서 발굴되어 대중에 알려진 후 무대예술이 된 ‘무대로간 마당춤’ 중 타악무의 가장 맛있는 부위만을 골라 엮어 헌걸찬 몸으로 북을 울리는 이시대 명인의 몸을 빌어 하늘에 축제의 시작을 고한다.
CGV 3D SCREEN-X로 다시 만나는 ‘영고迎鼓’의 기록
또한 이번무대는 조용필, G-dragon, 신화 등 의 공연실황을 기록했던 이정환 감독을 필두로 3D SCREEN-X(CGV특허) 영상으로 기록 되어 CGV서울(강남점), CGV전주(고사점) 2곳에서 상영된다. 기존의 3D 보다 더 넓고 다양한 분할로 영상의 혁신을 준 3D SCREEN-X 기록은 지금까지 기록된 전통예술기록보다 가장 앞선 것으로, 특히 타악무의 역동성을 다양하게 잡아 표현하였을 때 우리가 모르는 전통예술의 현대성에 눈뜨게 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출처 : CJ Entertainment
‘영고迎鼓’ 공연실황 상영일정
· 서울 강남 CGV : 2016년 9월 23일(금) 20:00
· 전주 고사 CGV : 2016년 10월 10일(월) 19:30
판의 짜임
사회 : 진옥섭
공연시간 : 110분 (19:30 ~ 21:20 / 인터미션 없음)
순서 | 내용 | 시간 | 출연 / 공연내용 |
1 | 처용 좌정 | 10 | 연희단 팔산대 (호남여성농악단) |
무대 위에서 연희패가 파란 천을 펼쳐들고 춤을 춘다. 이어 계란 흰자위로 처용의 얼굴을 그린 후 참깨를 뿌리고 노래하며 걷어 올리면 처용의 모습이 나타난다. | |||
2 | 헌작례 | 10 | 초헌관 : 전라북도지사 (예정) 아헌관 : 전주시장 (예정) 중헌관 :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장 |
처용의 얼굴이 무대위에 걸리면 고사상이 준비되고 헌작례가 시작된다. | |||
3 | 우도농악 판굿 | 20 | 연희단 팔산대 (호남여성농악단) |
행군의 묘를 주는 우도농악 ‘오채질굿’과 동,서,남,북,중앙을 일컫는 ‘오방진’ 판굿 | |||
4 | 밀양북춤 | 10 |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 보유자) |
“호남 장구, 영남 북”이라는 말처럼 영남의 북은 기세등등하다. 특히 하보경의 뒤를 잇는 밀양북춤의 인간문화재 하용부가 북을메고 나오면 곧바로 춤이 된다. | |||
5 | 입춤 | 10 | 이정희 (매헌입춤보존회 회장) |
입춤은 처음은 맨손으로 춤을 추다 소고를 들고 춤을 추는 춤이다. 이정희의 입춤은 경기 무속춤을 이은 김숙자를 사사한 경기형의 춤으로, 여성의 춤이지만 남성무처럼 활달하다. | |||
6 | 쇠춤 | 10 | 정철기 (우도부포놀이 명인) |
농악대의 상쇠가 추는 춤으로 호남우도농악은 부포라는 날짐승의 깃털로 된 모자를 쓰고 추는 춤이 두드러진다. 우리시대의 상쇠 정철기는 오랜 판에 숙련된 쇳가락과 춤가락이 절묘하다. | |||
7 | 진도북춤 | 10 | 김수현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단장)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
진도사람들이 양손에 북채를 들고 춤을 추었는데, 故박병천에 의해 무대화 되었다. 김수현의 진도북춤은 신바람과 절제를 가진 춤이고 종반에 4인의 군무와 어우러져 판을 둥둥 뜨게 한다. | |||
8 | 허튼법고춤 | 10 | 진유림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살풀이 이수자) |
허튼법고춤은 바라를 치면서 시나위반주에 춤을 추다 법고를 올리면서 마무리하는 춤인데, 승무의 북가락과 허튼춤이 한데 어우러진다. | |||
9 | 채상소고춤 | 10 | 김운태 (채상소고춤 명인) |
채상소고춤은 기예적인 동작이 많아 전문 예인집단의 농악에 등장하는데, 특히 공중을 날 듯이 누워 회전하는 ‘자반뒤집기’는 기예의 극치이고, 춤을 추는 김운태는 유랑을 통해 호남 영남 충청을 통합한 가장 멋스런 채상소고춤꾼으로 평가받고 있다. |
출연진 소개
[북춤] 하용부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 밀양백중놀이 예능보유자)
1955년 경남 밀양의 춤꾼 집안에서 태어났다. 그저 배우지 않아도 북소리만 들으면 둥둥 떠 살았다. 1980년 할아버지 하보경의 춤을 중심으로 구성한 밀양 백중놀이가 중요무형문화재 제68호로 지정될 때 아버지는 정식으로 할아버지의 춤을 받으라 했다. “좋다!, 쳐라!” 와 같이 놀이판의 특성상 반말이 횡행하기에 부자지간에는 놀 수가 없다하여 한 대를 거른 것이다. 할아버지를 지게에 태워 다니면서 춤을 배웠고 양반춤 범부춤 북춤을 모두 떼고 춤판을 휩쓸었다. 또한 이윤택이 조직한 ‘연희단 거리패’와 만나 그들에게 춤을 주고 연기를 받아 세계를 떠돌기도 했다. 떠도는 그의 춤이 무대에 오른 것은 1998년 명무초청공연이었다. 그날 이후 북춤과 범부가 결합된 하용부만의 춤으로 하용부류의 북춤이 되었다. 2002년 밀양백중놀이의 보유자가 되었고, 마당판과 춤판 연극판에서 쉼 없이 불리고 있다.
[진도북춤] 김수현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단장)
1961년 강원도 원주에서 태어났다. 4살 되던 해 할머니의 손에 이끌려 무용학원에 등록하여 한국 무용과 발레를 배우기 시작했다. 그 후 서울 리틀엔젤스 예술 학교를 입학하여 선화예고, 이화여대, 동대학원 무용과를 졸업하였다. 졸업 후인 1994년에는 배정혜, 오은희, 황희연 선생과 함께 리을 무용단 창단 멤버로 활동을 시작하여 창작 무용에 한 획을 긋고 있다. 1990년대에는 김운선 선생을 만나 도살풀이에 입문, 지금까지 김숙자 선생님의 춤 보존회를 통해 우리 춤을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현재는 전북도립무용단의 안무자를 맡고 있으며 창작에 몰입하고 있지만 전통의 무대에 서면 춤집이 좋은 당당한 명무이다. 진도북춤의 묘미를 전북도립무용단과 함께 선보인다.
[입춤] 이정희 (매헌입춤보존회 회장)
1958년 경남 밀양에서 태어나 초등학교시절부터 내내 춤판을 기웃거리다 제 발로 무용학원을 찾았다. 중고등학교 내내 춤에 연연했고, 졸업 후 밀양국악원에서 2년을 춤일을 했다. 그리고 춤을 찾아 상경했는데, 찾아든 곳이 명무 김숙자의 학원이었다. 78년부터 학원에서 스승과 숙식을 함께하며 춤을 배웠다. 금새 일취월장했고, 이듬해 국악협회의 경연대회에서 2등을 했다. 80년에 경주신라문화제 장원 84년에 전주대사습 무용부 장원(문화부장관상)을 했다. 또 이때 김숙자의 학원으로 춤을 배우러 온 임이조 진유림 등과의 교분도 춤에 큰 활로를 열었다. 김숙자의 사후에는 김숙자의 유지를 받드는 매헌춤보존회를 이끌며 6박으로 추는 원형의 도살풀이를 고집하고 있다. 또한 도살풀이의 근원이 된 경기무속음악 진흥회장을 맡고 있으니 춤과 음악을 아우르는 꾼이다.
[쇠춤] 정철기 (우도부포놀이 명인)
충남 공주에서 태어나 조부 정점용의 쇠소리를 들으며 자랐다. 어려서부터 농악에 몸이 트여 소년의 놀이들은 뒷전이고 오로지 쇠,장구,돌(상모)만의 그의 놀이감이었다. 1979년 한국민속촌의 농악단을 거쳐 1985년 마당패 “뜬쇠”에 참여하여 활동하였도 1986년 풍물놀이 마당의 사물놀이로 전국을 돌아다닌다. 1980년대 초반에는 신석남, 박병천, 이용우, 이동안 선생들께 강릉단오굿과 진도씻김굿, 경기도당굿을 사사했고, 송순갑, 김태산, 김복섭 선생들께 농악을 배웠다. 이도 성에 차지 않아 기봉열, 김홍엽 선생께 좌도 농악을 정인삼, 신기남, 박남식, 황재기, 김병섭, 유지화 선생들께 우도농악까지 사사했다. 쇠 하나들고 전국을 돌며 두루 섭렵한 전통의 가락으로 많은 후학을 양성하는 이시대 타악의 춤꿈이다.
[허튼법고춤] 진유림 (중요무형문화재 27호 승무살풀이 이수자)
1956년 서울에서 태어나 열 살 때 흥이 과한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무용학원에 갔다. 여성국극단을 떠돌던 흥이 있는 춤꾼 진소영에게 배웠고 이내 수양어머니를 삼았다. 중학교 때 배정혜를 만나면서 무용과 예술에 대해 자각이 움텄고 춤의 운명을 알아본 진소영이 이매방과 묶어 놓는다. 당시 이매방은 특별한 거처 없이 떠돌고 있었는데, 보문동에서 승무와 살풀이춤을 깨우치면서 진정한 춤의 길에 들어섰다. 1985년 동아콩쿨 무용부 준 금상을 수상했고, 전주대사습 차상을 몇 차례 수상하다 이내 1989년에 장원을 한다. 그리고 춤에 대한 열망이 깊어 김천흥에게 정재, 김숙자에게 무속춤, 김병섭의 설장구, 박병천의 북춤 등을 배워 두루 섭렵하였다. 현재 승무의 북과 바라를 습합하여 만든 허튼법고춤으로 숱한 춤판을 휘어잡고 있다.
[채상소고춤] 김운태 (채상소고춤 명인)
1963년 전북 완주에서 태어나 부친이 경영한 호남여성농악단의 유랑행렬을 따라 떠돌면서 춤을 추었다. 첫 스승은 명인 백남윤이었고, 해산한 남성 농악인들이 여성농악단에 들어서자, 그들의 장기를 따면서 점차 자신의 춤을 완성해간다. 시류가 변해 여성농악단이 문을 닫자 학업에 전념했는데, 폐가한 가정형편에 때문에 요정을 돌며 춤으로 밥을 벌었고, 나이트클럽의 밤무대도 마다할 수 없었다. 1989년부터 여성 농악단을 통해 같이 활동한 이광수와의 인연으로 사물놀이에 입단하여 세계를 돌며 연주활동을 하며 다시 판으로 복귀하였다. 1993년에 민족음악원 노름마치를 창단했고, 1995년 서울두레 극장을 설립했는데, 지금은 연희단 팔산대의 예술감독이자 독립춤꾼으로 활동하고 있다. 호남, 영남, 경기, 충청을 모두 통합한 장쾌한 소고춤으로 나서자마자 ‘김운태류 채상소고춤’으로 불리며 명성이 자자하다.
[진도북춤] 전북도립국악원 무용단
전라북도립 국악원은 1986년에 개원, 올해로 30주년을 맞이하며 전통예술의 계승과 연구뿐만 아니라 공연을 통한 대중화에도 적극 나섬으로써 국악의 본고장 전북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기여해 왔다.
현재 김수현 무용단장이 이끄는 전라북도립무용단은, 한국무용이 가지는 정중동의 미를 살리는 전통무용과 민속무용을 토대로 재창조화 현대화를 통한 창작무용까지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다양한 레파토리를 보유하고 있다. 특히 지역공연뿐만 아니라 해외공연에서도 주요행사 공연을 주도한 전북을 대표하는 무용단이다.
[호남우도 판굿] 연희단팔산대
연희단 팔산대는 60-70년대 이 땅을 유랑하면서 예능을 펼치던 마지막 유랑단체 여성농악단을 복원하기 위하여 만들어졌다. 단원들이 모두 여성들이고 소리와 춤 풍물을 겸하는 종합 예능을 지향하여 조선시대 ‘산대(山臺)'라는 거리축제에 모든 것을 뜻하는 ‘팔(八)'을 붙여 ‘팔산대(八山臺)’라 작명하였다. 당초는 호남여성농악단이었는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상주단체 선정을 계기로 팔산대라 명명하고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93일 동안 하루 4~5회씩 총 400여회의 공연을 하였고, “여수엑스포 최고 인기 공연 (조선일보 2012. 7. 19) ” , “88서울올림픽 때 ‘88가무단’(현 서울예술단)이 생겼다면, 여수엑스포 이후엔 ‘팔산대’다( 중앙일보 2012. 8. 10)” 주목을 받았다. 2012년 9월에는 런던올림픽 폐막축제로 열린 <템즈페스티벌> 출연 K-culture의 우수성을 입증하였고, 2012. 12 일본 동경 소게츠홀 <무천_축제의 대지에서>에서 출연 일본시장의 진출을 타진하였다. 터키 이태리 프랑스 등 세계를 돌고 있으며 2014년에는 국립극장에서 하늘공원에서 무풍이란 제목으로 장기공연을 하여 풍물의 새바람을 일으켰고, 현재 무대와 축제마당에서 최고를 갈채를 받는 가무악 단체다.
[기획·연출] 진옥섭
연극으로 문화예술에 입문하여 탈춤을 통하여 자연스레 전통예술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서울놀이마당 상임연출, 대전엑스포 놀이마당 총연출, 서울두레극장 극장장을 역임했고 KBS- 굿모닝코리아 PD로 국악프로를 제작했다. 1996년 기획실 ‘축제의 땅’을 만들어 전통예술을 새로운 시각으로 엮어 연출하였는데, ‘춤의 고을 고성사람들’, ‘남무, 춤추는 처용아비들’, ‘여무 허공에 그린 세월’등이 있다. 2006년 <풍물명무전>으로 올해의 예술상을 수상했다. 2008년 6월 한국문화의집KOUS 예술감독으로 위촉되었고, <팔무전>, <유랑광대전>, <팔일> 등의 공연을 올리며 전통예술에 새바람을 넣어 오고 있다. 또한 2011년부터 한국민속에술축제의 감독(11,12, 14, 16년)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4년 대한민국 아리랑대축제 예술감독, 2015년 우륵문화재 개막공연 2016 한산대첩제 개막제 등을 연출하며 극장과 마당사이를 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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