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두산-제비봉(단양)(2018.05.19.) 코스: 산안마을 붉은등-용두산-임도-사봉-제비봉-장회나루. 거리약 12Km, 6시간 25분 소요 누구와: 마눌과 나 (2명) 돈: 택시 20,000원(단성택시 010-5464-2773), 점심 18,000원(갈비탕x2) 단양에 있는 용두산, 사봉을 거쳐 제비봉을 가고져, 03:40 집을 출발, 경부, 영동, 중부내륙, 중앙고속도로를 타고 단양IC를 나가 단성을 거쳐 장회나루 넓은 주차장에 05:45 도착, 화장실을 이용하려니 잠겨있어 제비봉 날머리가 있는 국립공원 초소 앞의 화장실을 이용하고, 다시 넓은 주차장에 차를 대고 떡으로 아침을 해결하고, 06:00 미리 약속한, 전에 이용한 적이 있는 단성택시에 전화를 하고는 20여분 기다리니 도착, 소선암 중선암을 거쳐 산안마을로 들어가, 붉은등에서 하차한다. 1년에 한번씩 이용하지만 이제 단골이 됐다고 차비도 깎아준다. 장회나루 넓은 주차장(무료) 지도(누르면 확대) 지도(누르면 확대) 붉은등(06:44) 시멘트 포장길이 지나는 붉은등 고개 마루에서 서북방향으로 난 시멘트 길을 따라 조금가면 물탱크가 나오고 그 옆으로 난 희미한 길을 따라 산으로 오르면 주변에는 백선이 널려있다. 어제 많이 내린 비와 산허리를 감고 있는 구름으로 풀은 촉촉이 젖어있고...얼마가지 않아 등산화로 물이 들어온다. 붉은등 고개의 들머리 물탱크 옆으로 초입에 많이 있는 백선 엉겅퀴도.. 붉은등의 고도가 510m 정도이고 용두산이 994.7m 이니 고도차 480m정도를 오르는데, 처음에 그나마 보이던 길은 묘 이후 흐지부지.. 희미한 족적을 따르는데, 우리보다 먼져 간 사람이 있는 듯 미끄러진 흔적이 있어, 자세히 보니 큰 발을 가진 개과동물의 자욱이다. 경사는 무지 급하고 직진으로 낙엽 위를 오르자니 미끄러워 지그재그로.. 선답자들의 리본이 간혹 보이지만 잘 눈에 띠지 않고... 1 시간여 끙끙대고 오르니 고도 900m 정도부터 경사가 조금 누그러진다. 노린재나무 오늘 많이 본 민백이꽃 배부른 나무 07:53 x953.3을 지나고 길은 좀 확실해 지고, 완만한 오름길로 용두산을 향한다. 용두산(994.7m)(08:03)3각점 정상에 서면 정상표지가 나무에 매어있고, 번호를 알 수 없는 3각점이 보인다. 정상을 지나 길은 완만하게 내려서고, 안부를 지나 다시 완만하게 오르면 08:24 용두산과 비슷한 높이의 봉에 올라서, 우측으로도 길이 왼편 서북방향으로 꺾어져 내려섰다 조금 오르면 08:35 x963.1 지나고.. 15분여 가면 x882.3갈림에서 동북방향으로 휘어져 지루하도록 내려선다. 용두산 용두산 3각점 무지 큰 소나무 둥글레도 꽃을 피우고.. 09:15 닭장철망이 왼편에 나오고 잠시 이를 왼편에 끼고 내려서면 철망은 왼편으로 가고... 09:20 585m정도의 작은봉을 오르는 듯 하고는 왼편으로 꺾여 내려서면서 왼편으로 임도가 나무사이로 내다보이고.. 왼편에 닭장철망 큰꽃 으아리 임도(09:28) 길은 조금 오르는 듯 하면서 좌우로 임도가 보이기에 우측의 임도로 내려서서 임도를 조금 따르면, 임도가 왼편으로 구부러지는 지점에서 우측 산으로 들었다. 임도에 조금 오르면 x531.8이고, 3분여 가면 큰 연못이 나와 이를 왼편에 끼고 돌아서는 오르기 시작하는데, 용두산 오름길 경사보다는 완만하지만, 쉬지 않고 걷는 사람에게는 무척 힘이 든다. 산중에 연못이... 10:20 사봉 갈림길에 오르면 좌우로 확실한 길이 있고, 사봉을 갔다오기 위해 우측으로 갔다. 길은 조금 올라 855m정도의 봉을 넘어 완만하게 내려섰다가 사봉을 향해 조금 올랐다. 사봉(886.6m)(10:37)3각점 사봉 정상에 서면 작은 돌탑과 3각점(단양 23)이 있고, 직진방향으로도 길이 나 있다. 정상을 확인하고 발길을 되돌려 855m봉에 와서 쉬면서 간식을 하고.. 11:01 사봉갈림에 와서 제비봉으로 향한다. 사봉정상 사봉의 3각점 11:15 x732.4를 잠간 오르고는 내려서서 안부를 지나고 다시 오르면서, 11:33 x698.8은 왼편 사면으로 평탄하게 지나고, 2분여 가면 3거리인데, 우측으로 길이 희미하게 나 있고, 국립공원에서 “탐방로 아님” 플랑카드가 걸려있다. 등로 우측 길은 탐방로 아님 소나무에 신세지고 있는 나무 이 3거리를 지나 길은 조금 오르는 듯 하고 연이어 3개의 작은 봉들을 지난후 제비봉을 향해 가는데, 3거리가 나온다. 왼편은 제비봉을 둘러친 철망을 피해 우회해 가는 길이고, 직진은 정상으로 가는 길이다. 제비봉 밖은 비법정 탐방로 제비봉 정상부의 울타리 제비봉(722.0m)(12:00) 정상으로 오르면 나무로 울타리를 만들었기에 이를 빠져나가 정상석으로 갔다. 주변에는 많은 등산객들이 둘러앉아 점심을 먹고 있고.. 정상에서 내려다 보는 충주호는 어제 그제온 비로 갈색이지만, 주변 경관은 좋았다. 나무펜스를 기어들어간다. 정상석 제비봉 안내문 제비봉에서 조망-충주호 제비봉 조망-금수산 정상에서 왼편으로 꺾여 서쪽을 향해 내려선다. 올라오는 사람들은 서울근교 산과 같이 많고..20여분 내려와서는 나무계단을 타고 잠간 오르고.. 나무계단 12:30 3각점이 있는 540.3m봉을 지나고 잠시 가면 나무계단이 자주 나온다. 저 아래로는 장회나루 부근이 좍 내려다 보이고 넓은 주차장에는 버스들로 꽊채워져 있다. x540.3의 3각점 당겨보는 암릉 이런 계단이 무지많다 뒤돌아보는 계단길 능선 장회나루(12:04) 국립공원 초소에 내려섰고, 도로를 건너 우측으로 5분여 가면 넓은 주차장이다. 이곳에서 산행을 종료하고, 부근식당에서 점심을 하려니 사람들로 북적대서, 차를 운전, 충주방향으로... 국립공원 초소 14:25 고향 면소재지로 가서 늦은 점심을 먹고 부모님 산소로가 잡풀을 뜯고, 비로 흘러내린 흙은 쌓아 올리고...산행후 하는 작업이라 무척 힘이든다. 일을 대충 마치고 서울로 향하면서 고속도로는 막히고.. |
첫댓글 비온 뒤에 젖은 숲을 헤치셨군요.
제비봉에서 본 충주호의 황토색 물이 일면 보기드문 장관입니다.
귀경길에는 이번에도 선산에 들리시면서 다녀오셨구요..
막힌 귀로임에도 잘 마무리하시느라 수고많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