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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수필쓰기 강좌 나는 무엇 때문에 글을 쓰는가(2020.10.18)
정임표 추천 0 조회 45 24.06.14 05:53 댓글 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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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24.06.16 10:57

    첫댓글 인간 누구나가 제 마음 속의 트라우마를 제 자신의 공부로, 수양으로,
    기도로 극복해야 하는 데. 병원에서 약으로, 또 다른 사람을 눌러 핍박하는
    방법으로, 아니면 남 위에 자리함으로써 혼자 만족하면서 착각 속에서
    트라우마를 벗어난 것으로 이해하지요. 인간이 참 인간이 되려는 노력 없이는
    생활의 혁명, 인성의 개혁은 결코 일어나지 않는다고 봅니다. 문제는 이런 글을 읽고
    단 한 명이라도 눈을 뜨면 성공 아닌가요? ㅎ

  • 작성자 24.06.17 06:53

    "새는 알에서 나오려고 투쟁한다. 알은 세계다. 태어나려는 자는 한 세계를 파괴해야만 한다. 새는 신에게 날아간다. 신의 이름은 아브락사스"

    어제 신입회원 환영회 뒤 끝에 신은순, 서정길, 그리고 저 세 명이 카페에 앉아서 창 밖에 내리는 비를 바라보며 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투쟁하지 않으면 껍질이 깨어지지 않습니다. 대충 먹물 먹은 흉내(작가 흉내)를 내려는 의식에서 과감하게 깨고 나와서 미지의 세계로 한 발 더 앞으로 내 딛어야 한다는 생각을 합니다.

    제가 수필형식으로 이 이야기를 거듭남 1, 2, 3으로 남겼는데 아무에게도 관심을 불러 일으키질 못했습니다. <거듭남 1>은 고교 후배 1, 2학년 전부를 모아 놓고 특강을 하는 영광을 누리기도 했습니다만 전체를 하나로 이해 하는 분은 만나지 못했습니다.

    신은순 선생께서 아르락사스가 무슨 말인지 묻더군요? 미지의 세계라고 답을 해 주었습니다. 껍질을 깨고 나오지 못하면 새로운 세계를 볼수 없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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