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여름
바라산 자연휴양림에서 모임을가젔다
환우 5명이서 모두가 함께하면서
서로의 불편함도 눈으로 짖접보고
느끼며 나의불편함도 나눌수있는 기회였다
우리환우님들은 한결같이
서로의 불편함을 보고싶어하고
나의불편함도 나누고싶은데
하소연할수있는 곳이 없는고로
종일 말 한마디 아픔을 주고받을 사람 없는데
모임이 있기에 반가운 날이었다.
모임에는 5명이 정성을 다해
유일한 친구들의 모임은 기다림의날이되었다
우리는 가끔씩 모임으로 서로를 확인하고
위로도하면서 휴양림에서 밤을새기도한다
이번모임은 2박3일로
일정을 넉넉하게잡고 각자 그동안 모아두었든
이야기꽃을 피우리라
무슨 말인지 전혀 깨닫지 못하던 병도
한 줄기 빛이 비취는 것을 느낀다
마음속 깊은데서 울려오는 소리
코로나로 인하여 협회에서 모임을 하지못하니
환우님들 마음이 많이 답답하리라 생각을 해봅니다
아무도 찾아주는 이 없는 차가운 겨울에
절망감이 파고드는 우리에게
직접 환우님들을 만나서
어떻게들 지내시는지 알고싶고 궁금한점도 많겠지만
소통을할수있는 곳이 마련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