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째 날~ 상주해안길, 상주산 산행
연록색나뭇잎이 천지에 뒤덮인 산하~ 아름다운 봄날의 산행은 꿈꾸는 듯한 행복의 시간을 우리에게 갖다 주었습니다~^^
3일 내내 지루한 봄비가 이어지고 있었는데 마치 축복이라도 받았는지 어찌 이렇게 반짝 날씨가 좋아젔는지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ㅎㅎ
우리 일행은 고속터미널 출발팀과 수원팀으로 두팀을 나누고 대암회장과 청운님, 대원님, 정암님이 차를 내어 부부 두가족과 함께 모두 19명이 강화 석모도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대암회장님께서 심혈을 기울여 미리 준비하여 배포한 일정표~
이거 한 두시간 걸려서 만든거 아닙니다~ 알아주시길~~^^
11시 반경 여기 명량칼국수 집에 도착 점심을 해결하고 산행을 시작했습니다~
요거이 뭔지 아시나요~?
네~ 종업원입니다~ 로봇이 서빙을 하고 있었습니다~ ㅎㅎ
3천만원 짜리 귀하신 몸~ 사람 1인, 로봇 1놈~ 이게 이식당 근로자 전부 이었네요~ 주방에서 로봇카트에 음식 그릇을 올려놓으면 자동으로 테이블까지 와서 배달이 끝납니다~
주인장께선 1년이 되었는데 본전 뽑았다고 은근히 자랑하더라구요~^^
세상이 이렇게 진화하고 있습니다
국수인줄 알았는데 국밥~ 맛있게 식사 마치고~ 이동~~
상주산에 도착해서
단체사진을 건지고~ 출발~~^^
아름다운 5월의 상주산 맛을 보기위해 들머리에 들어섭니다~
두분 거구의 모습~ 날씨는 아주 죽여줍니다~
다정하게 포즈도 취하면서~ 쉬어갑니다 ㅎㅎ
기분에 따라 포즈도 각가지 환하게 웃어가면서~^^
유수님~ 사진도 잘 찍지만~ 찍히는 것도 무지 좋아합니다~^^
약간의 릿지 길(바위 길)이 나옵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계속해서 릿지길이 나올지 몰랐네요~^^
중턱에서 본 광경~ 멀리 바다와 논밭지가 아름답게 펼쳐저 있습니다.
바위길을 계속 올라 정상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하게 탁트인 바다를 정상에서 바라보는 기분을 다시한번 상상해 보시라~~^^
청운님도 언제부터인가 정상까지 늘~ 완주합니다~ 대단혀~~^^
모두들 대단했어요~
아기자기한 돌산 릿지길을 열심히 오르는 모습을 보니 아직도 근력이 받쳐주는 모습에 적지아니 감탄 스러웠네요~
단체사진도 찍고~ 마음껒 맑은 공기 들여마시고~
이북까지 보이는 안내도
하산하며 상주산 완전 정복을 마칩니다~
강화석모도 미네랄 스파에 도착
온천욕을 마치고 멀리보이는 보광사 처마바위를 담아보았습니다 ㅎㅎ
석모도 자연휴양림 숙소로 이동하여 여장을 풀고~ 주위환경이 너무 아름다웠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저녁 만찬장으로 고고~~^^
바닷가에 넖직히 자리 잡은 아름다운 장소에 조경도 멋지고~
선착장에서 사진도 취하고~
본격적으로 만찬을 즐겼습니다
석모도에서 유명한 식당이라고~
두툼하게 담아나온 광어, 우럭회가 아주 신선하였고~ 쯔키다시 차림도 맛있게 깔끔하였네요~ 여튼 이런 집을 발굴조사 해낸 대암회장님 수고 많으셨습니다~ ㅎㅎ
청천의 사교술은 품위가 높고 고단수~ 식당주인과 분위기를 한층 더해줍니다~ㅎㅎ
식사후 차와 주위를 돌며 노을진 분위기도 만끽하며~
석모도 1일차 여정을 마쳤습니다~
해넘는 모습도 함께 담아서~~
첫댓글 회원님들의 협조로 1박2일 산행 잘하고 귀경했네요~~~~
쉬지도 못하고 소식들을 전한 현덕최종철회장님께 다시한번 감사 드립니다^^^
이렇게 2024년도 1박2일 춘계산행을 마치네요
비 그친 뒤의 황사없는 맑은 하늘에 청명한 날씨,따스한 햇볕,바다와 대비되며 넓게
펼쳐진 평야,한 폭의 그림같은 아름다운 풍광에 대한 감흥이 오래 갈 것 같습니다.
무슨 군사작전하듯 빈틈없이 꽉 짜인 산행을 하였습니다.
그 무엇보다 편안하고,안전하게 차 운행을 해 주신 대암 민대홍회장님,대원 신창현님,
청운 임용곤님,정암 계철성님 너무나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추억으로 남을 장면들을 사진으로 담아 주신 수봉 천창환님,유수 정인채님 고맙습니다.
아름답고,적확한 표현으로 멋있는 사진작품을 만들어 주신
재주 꾼 현덕 최종철회장님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화창한 날씨에 석모도 연두색 산과 푸른 바다의 멋진 풍광이 절묘하게 어울어진 즐겁고 행복한 산행이었습니다.
이러한 산행이 가능하도록 석모도까지는 KTX처럼, 석모도에서는 마을버스처럼 구석구석을 누비는 수고를 감내해주신 대암 회장님과 대원 신창현님, 정암 계철성님, 청운 임용곤님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오래도록 간직하고 싶은 멋진 산행을 프로다운 고품격 사진과 정감어린 멘트로 기록하여 주신 현덕 회장님의 한결같은 헌신에 감사드립니다.
선물로 주신 낙지젓갈 덕분에 맛있는 저녁을 즐길 수 있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석모도 둘레길 ~
멋진 길인데 목욕시간을 마추느라고 허둥지둥 걸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