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이명 난청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난청전문 * 문답방 [답변] Re:돌발성 난청 (심한 상태에서 완쾌 되신분들이 계신지 궁금해요. )
仁者無敵 추천 0 조회 1,019 06.10.16 18:21 댓글 5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06.10.17 10:46

    첫댓글 인자무적님 감사합니다. 전문가 수준의 의학지식을 가지고 계셔서 많은 회원분들께 도움이 되는것 같습니다. 그리 오래 살지는 않았지만 (30대 중반) 살다보니 이런일도 생기는 군요. 돌발성난청을 맞고 잠시 방황도 많이 했어요. 그동안 너무 안일하게 편하게만 살아 왔구나 하는 생각... 이런 병에 걸리니 아픈사람, 힘든사람들이 이젠 눈에 보이네요. 발병 다음날도 출근한 미련한 처자 예요. 제 일에 책임감 땜에 어쩔수 없었지만 어짜피 집에 가만히 누워있었다고 나을병도 아니구요. 이것땜에 제 인생이 흐트러지는 것은 제자신이 용납을 못 하겠어요. 전 보다는 조금 활동을 줄였지만 그래도 살아 있는한 최선을 다하면서

  • 06.10.17 04:39

    살아야 겠지요. 다행이 삶이 바빠서 우울증 걸린 시간은 없구요 ㅎㅎ 이미 일어난 것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지만 어떻게 해결을 해야 할지 같이 고민할 수 있는 회원분들 (support group)이 생겨 힘이 나네요. 모든 회원님들도 힘내시고 건강하세요. ~~

  • 06.10.17 10:41

    한가지 아쉬운게 있다면 발병후 steriod shot를 맞지 못햇어요. 전 그런거 있는줄도 몰랐는데 미국 forum을 보니 미국사람들은 대부분 귀주사를 맞고 그게 제일 효과가 있다는 것을 알았어요. 의사한테 투여해 줄것을 부탁했는데 의사왈 캐나다는 귀주사 안한다고. 황당 ㅠ ㅠ 먹는 약보다 치료가 더 잘된다는 입증이 안된다고 하더만요. 미국으로 귀주사 맞으러 갈려다가 그냥 포기 했는데... 기분에 귀주사 맞았더라면 조금 호전이 빨리되지 않았을까 ...제 생각입니다.

  • 작성자 06.10.17 13:49

    결과론적인 이야기지만 귀주사 맞으셨어도 지금보다 크게 개선되지 않았을거라 보입니다. 많이 개선되었어도 5~10데시벨정도? 왜그러나면 님의 청력이 처음에 워낙 110 데시벨까지 떨어져서 돌아온다고 해도 20-30 수준까지 돌아오기는 거의 힘듭니다. 님께서도 말씀하셨듯이 젤 처음 50~70 정도 청력이 하락한 사람은 20-30 까지 돌아오는 경우가 종종잇는데 이건 이런 설명이 가능하겠더군요. 2-3층 높이에서 농구공을 떨어뜨리면 바닥에 바운딩 된후 다시 그 위치까지 올라오는 것이 아니고 중간정도쯤 올라올겁니다. 마찬가지로 청력도 크게 하락한 사람은 어느 정도 가이드라인까지만 올라오고 중도까지 떨어진 사람은 그 폭이 줄어들어

  • 작성자 06.10.17 13:52

    일반청력의 근접까지 좋아진다는 말이죠. 귀주사나 알약형태나 시기적으로 중요해서 적절한 조치를 쳐했던 것으로 보이네요. 게다가 귀주사는 국소적으로 달팽이관에 직접 주입함으로 오히려 청력하락의 경우도 부작용으로 있다고 합니다. 그러니 귀주사를 했을지라도 알약의 투여만큼 효과정도만 나왔을것이라 보입니다. 첫 발생후 100 데시벨이 넘었는데 돌발난청후 20-30까지 온 경우는 전 별로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으로도 차차 좋아질 가능성도 있으니 몸관리 잘하시고 말씀하신 것을 보면 자신에 대해서 엄격한 분이시라 보이네요. 행운빕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