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공연과 이를 통해 어은 수익으로 각종 사회활동을 하며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김장훈씨.
그런 그가 최근 네이버 미투데이에서 각종 불편한 심기를 드러내며 대중들의 입에 회자되고 있다.
아래는 이와 관련한 사건을 기록한 내용.
#1. 9/5, 김장훈 미투데이 (닉네임 : 콘서트킹김장훈, http://me2day.net/concertking)에 올라온 글.
"술한잔했는데. 문득. 이승환씨의 입장이 이해가되네요. 예전에 이승환씨가 자신의 공연을. 컨츄리꼬꼬가 그대로 도용했다고 불만을 토로해서 난리가 낝거이 있었는데 솔직히 그때 이승환씨가 좀 속이 좁다고 느꼈습니다. 그까짓꺼..그런데 요즘 제가 그 입장이되니 너무 이해가되요"
이승환씨의 그 입장이 이해가됩니다. 돈은 가져가도 창작은 빼았기고 싶지않다는..이제 카피좀 제발 그만했으면. ㅜㅜ 제 인격의 한계겠죠?날이밟고 술이깨면 이글을 후회할수도..하지만 못내억울해서요.ㅎ제팬분들은(일본사람말구..제팬ㅎ). 무슨말인지 잘아실듯..누군지는. 쉿!!
그러자 '그 누군가'에 대한 얘기만 쏙 빠진 채 팬과 김장훈의 댓글이 계속 달림(그 중 일부만 캡쳐함).
김장훈의 바람(?)대로 '누군지는.. 쉿!'인 상태.
일단 글을 올린 후 팬들이 '누군가를 겨냥하고 김장훈의 이야기에 맞장구를 치고 있으며
김장훈 역시 이를 통해 '위안과 자신감이 생긴다'며 계속 추가(로 불편한 감정) 발언.
그런데 댓글을 보다보니 주어는 없는데 뭔가 의미심장한 내용도 많고 사건도 많은 거 같아서 한 번 본격적으로 찾아봄.
위 글을 보니 김장훈과 그의 팬들은 "'그 누군가'가 김장훈의 공연과 '신씨'로 추정되는 모가수의 공연을 표절했다"는 분위기.
그래서 찾아봤더니 이승환 갤러리에 2012년 1월 올라온 글 중 이런 글이 있었음.
내용은 싸이가 <인간극장>을 통해서 '이승철, 신승훈, 김장훈, 이문세'의 공연을 배웠다고 발언했다는 것.
2012년 1월 5일 올라온 글, 원문보기 ⓒ http://gall.dcinside.com/list.php?id=lsh&no=157440
그 밑에 달린 또 다른 댓글.
댓글을 보니 '김장훈의 심신을 괴롭히는 그 누군가는
1. 김장훈의 공연 멘트도 썼다 -> '우린 미쳤어' 등 라는 말을 공연에서도 했다
2. 그 얘기를 힐링캠프에서 했으며,
3. 요즘 쫌 잘 나가는 사람이라는 등의 힌트가 있음.
'우린 미쳤어'란 댓글에 '진짜 돌아버리는게. 멘트카피다.'라고 대답한 김장훈을 보며
"김장훈이 공연 때 항상 하던, 그리고 <완타치>공연 때도 항상 했다던 '우린 미쳤어!!'란 대사까지 '카피했다'"는 분위기길래 이 역시 찾아봄.
그리고 어떤 분이 2012년 8월에 올린 싸이 콘서트 후기 중 발췌.
싸이가 공연 도중 "우린 미쳤어!!"라고 멘트를 쳤다는 내용.
이쯤되자 일부 팬들은 '아직 기사화는 안됐으나 우리끼리 이야기로 하고 지웠으면 좋겠다'는 발언과
'이제 무수한 기자들의 난봉만 남았음.. 세계언론까지(세계적으로 유명한 인사라는 뜻이겠죠)' 등 의견 분분.
그 가운데 김장훈은 '술 깨도 안지운다'고 대답.
#2. 요건 김장훈 미투에 9/11 올라온 글.
그거아세요?이번 사기사건으로.제가깊이 생각을해봤는데.그래도 좋은것도있습디다.예전에 저라면 정말개털이어서 꿈도못꿀일일텐데 그래도 지금은 제가 갚아드릴능력이있다는게 좀기쁘구요,돈을떠나서 그누군가의 추억을날려버린 그사람이너무밉구그래요 지방이라못오는피사기자들ㅎ따로정리하겠음~ㅋ
얼마 전 있던 '김장훈 상하이 콘서트 사기사건'에 대해
공연 보려고 했다가 10만원 사기 당한 팬들에게 돈을 직접 보상해주는 김장훈.
앞선 멘션처럼 이미 '공연 표절이나 피해(의식)이 있는 상황에서 공연 사기 보상건도 있고, 주변에 딱히 좋은 일은 없는 상황.
(계속 심신이 지치고 피폐해지는데 영향을 끼치지 않았을까함)
#3. 9/23, 모대학 축제 공연 후 김장훈이 쓴 글.
올가을.. 처음으로 개런티. 토했네요 ㅎ 목원대축제 잘끝났구요. 소리는분명히 무대오르기전에는 좋았는데.몸과마음이바닥인지.어케해도 안됩디다 ㅎ 근데. 목원대 학우들의 그 환호와 열정으로. 끝내 잘마쳤습었니다. 그 학우들 마음에 도저히 받을수없었구요.음..
몬가. 제가 많이 혼란기인데. 아까 제가 목원대학우들께. 자살에대해. 얘기했잖아요 쉿~비밀~그런맘으로. 잘 이겨낼께요.잘들사시구요.왜이렇게. 저는 청춘들만보면. 몬가 짠하구 눈물이나죠?늙었나봐요 ㅎ 제발 정치인들이 청춘을. 표싱미 아닌.진심으로 대해주기를.. 제발좀♥
'몸과마음이 바닥인지', '제가 많이 혼란기', '자살에 대해', '잘 이겨낼께요' 등
현재 김장훈이 심적으로 많이 힘들어(혼란스러워)하고 있음을 알 수 있음.
아래 글은 위 게시물에 달린 댓글.
자신이 촉이 아주 좋은 편이라고 말하는 한 네티즌이 '좀 내려놓으라, 요즘 위태해보인다' 등의 말을 하자
김장훈은 '그 말이 참 와닿는다'고 대답함.
#4. 10/4, 김장훈 미투데이 글
집에 왔습니다. 역시 좋네요, 단. 2일간의 중국행이었지만 잠 좋은, 기적같은 일들이 많이있었습니다 모든 것들이 확연해지고 안정적임속에. 단단해지는대로 보따리를 풀어놓죠 ㅎ 내일부터는. 부지런히 앨범막바지작업으로..5년만의 발라드 신곡! 설레고 설레고..설레고 그래요~ 근데.. 오늘 또 말못할. 인간사의 뒷통수를 맞았는데 올해 참 평생당할 배신을 다 겪는듯 ㅎ 머리로는. 내탓이다내탓이다 하면서. 가슴은 참쓰리고 분해요. 과연 신의라는게 세상에있는건지,나또한 나도모르게 그런사람인지. 생각해요~공연은 핑계고 그래서한국을떠나려는지도..그래서 편들께 너무너무 미안해요 ㅜ
그 아래 달린 네티즌들의 댓글.
최근 올라온 멘션들 중 힘들어하는 내용이 많았기에
팬들은 '또 무슨 일이냐', '힘내라' 등의 내용의 댓글을 달았고, 김장훈 역시 계속 응대하고 있는 상황.
김장훈 曰 "그런거있죠.. 내가 못되는한이 있어도 그놈들은 망해야한다..모 그런 ㅎㅎ
왜냐하면. 만일 그런놈들이 잘된다면 정말 세상이 너무 허무한곳이고 어찌사나 싶은거죠"
걍 확질러버릴까? 그것도 졸라 치사하게 떠나는날ㅋㅋ
음. 대인배 가식벗고 함질를까도 생각중..안질자신있다(졸라유치하게ㅎ)안진다
댓글을 봐도 알 수 있듯이 점점 구체화되는 비난의 대상. 주어는 없음.
또한 김장훈은 '오늘도 조금이라도 자기 위해. 자낙스와 바륨과. 할ㅆ온과 스틸녹스를..약도안듣고 ㅜㅜ'라는
댓글을 달아, 평상시에도 약('자낙스'는 불면증에 먹는 약)을 복용했을 알 수 있음.
#5. 10/4, 같은 날 올라온 김장훈 미투데이 글
오늘부터 3개월간 뇨욕타임스퀘어에 24시간 게시되는 위안부광고입니다. 빌보드가 쎄긴쎄죠ㅎ 보험금까지깼으나 제가 좀 역부족인지라 길거리면은 못했으나 자리는괜찮아요.꽃배달사업대박치면 빌보드랑 전광판을 아예 살꺼니까요. 좀 기다려보아요 암튼밑에글에쓴 분석처럼 마구밀어부칠때에요.
10월 4일은 싸이가 빌보드 2위로 인해 시청광장에서 무료 콘서트를 하기로 한 날이었고,
그래서 이날은 전 매체(TV,라디오, 인터넷 신문, 종이신문 등)가 싸이에 대한 이야기로만 기사화되는 상황.
그래서 김장훈이 보험금까지 깨서 한 위안부광고 기사는 거의 되지 않음(됐어도 묻힘).
#6. 10/5 올라온 김장훈 미투데이 글
(아래부터) 몸은스러지는데 정신은또렷,지금잠들면 낼아침에 못일어날수도 약을. 너무먹었나봐요.미안해요.아까까지두 오랫만에내사랑하는 엄마도보구 사람들만나 앞으로의희망을 얘기했는데. 제가무너지네요.혹시라도 낼아침일어나면 그때저는 완전히잘살기 믿는이들의배신에 더는 못견디는바봅니다. 미안요.
끝까지이겨냈어야하는데 결국못이기구무너져서 잣말미안하구요 혹시라두 저너무욕하지도말구 상심하지말기 형이미안하다간다
'약을 너무 먹었나봐요' 등의 글로 인해 김장훈이 자살을 하려는 것 아니냐며 네티즌들 및 포털사이트가 뒤집어짐.
[출처] 김장훈-싸이 논란, 김장훈 미투데이에 남겨진 위태로운 궤적들|작성자 퍼거슨
http://blog.na☆ver.com/an☆ti_twit/120170495656
이 아래부터는 내가 덧붙인 내용. 내 의견이 많이 들어가 있음. 그래도 최대한 팩트를 포함하려고 노력했어. (내가 독도에서 쓴 댓글이랑 글 어느 정도 짜깁기했음.. 다시 같은 말 쭉 쓸 힘이 없엉)
이건 스탭이었다는 사람이 작년부터 모 사이트에 올라오는 김장훈 관련 글에 달아온 댓글들. 물론 반대 증언도 나왔지만 반대 증언 한 사람은 안무팀 쪽.. 공연 일이 모든 팀에게 고르게 분배되는 것도 아니고, 내가 받았으니까 다른 사람도 받았을거다 매도다 라고 하는 논리는 현실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생각함.
난 위에 미투 정리한 글 보고 김장훈한테 있던 정 없던 정 다 떨어짐. 팬들이랑 뒤에서 주어 없이 싸이 험담하고 망하면 좋겠다고 그러고. 그래놓고 자살미투 터트릴 때는 "사람 마음에 대못 박기 싫어서 내가 다 안고 떠난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거 정말..... 난 무서움.
이런 식으로 싸이 옹호하다가 내가 욕 먹을 수도 있겠지만 난 정말 싸이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겠어.
싸이가 잘못했는지 아닌지를 얘기하는 데에 있어서 중요한 쟁점은 1. 싸이가 베꼈냐 2. 싸이가 스탭들 빼갔냐 이건데, 그 부분은 쏙 빠지고 싸이가 잘못했다더라, 라는 전제를 바탕으로 나오는 의견이 대부분 같다.
1. 김장훈의 어떤 부분을 싸이가 베꼈는지 모르겠음. 김장훈이 표절 표절 하면서 자신의 오리지널리티 강조하고, 싸이가 시청공연? 싸이월드공연? 아무튼 공연에서 쓴 레퍼토리가 자기가 썼던 거라고 얘기하는데 싸이가 무슨 콘서트 트랙 리스트 전체를 따라한 것처럼 얘기하는데 붉은노을 메들리 하나일 뿐이고. 그런 식으로 치사하게 따지면 김장훈이랑 싸이가 완타치 때 같이 하던 곡들 중에 김장훈이 작곡이나 작사한 건 없고 다 싸이가 작곡작사 참여했고. 아고라 보니까 싸이 흠뻑쇼를 김장훈 완타치 표절로 고소하겠다며 누가 나섰던데 완타치는 애초에 김장훈 노하우가 많이 들어갔을지는 몰라도 김장훈 싸이 합동이었고, 표절이라는 100가지 포인트도 자신의 삶을 닮은 영상, 손가락 동작 등 "하늘 아래 새로운 것은 없다"는 말이 떠오르는 것들 투성이더라. 사실 베낀 거 얘기하자면 김장훈이 이승환 베낀 게 훨씬 심각.. 여기 블로그에서 보면 팬들하고 미투에서 발차기까지 싸이가 가져가는 건 아니냐면서 우스갯소리하는데 사실 그 발차기는 김장훈이 이승환 거 베낀 거고. 싸이는 김장훈 무대 배웠다는 얘기 여기저기서 당당하게 했고 김장훈이랑 직접 풀었으니까 완타치 공연을 했지만 김장훈은 이승환한테 사과한 적도 없고 이 블로그에 나와있는 미투 캡쳐본에서 보면 오히려 전에는 이승환이 속좁아보였다며 저격이나 하고.
특히 소나기 같은 경우는 방송에서 말한 바에 의하면 싸이가 소나기라는 곡을 암흑기에 쓴 거라 애착이 무지 많았음. 발표할 수도 없고 끌어안고만 있었는데 어쩌다 그 곡 들은 김장훈이 곡이 너무 좋다며 계속 조름. 싸이는 계속 거절. 싸이가 재입대하기 직전, 김장훈이 싸이 찾아옴. 한참 이런저런 충고 인생사는 얘기 하다가 마지막에 가기 전에 싸이 손을 꼭 잡았음. 싸이는 아 뭔가 중요한 한 마디 하려나보다 생각했다고 함. 그리고 김장훈은 "재상아, 그런데 소나기는 어떻게 할 거니..?" 싸이가 결국 공동작업자 usb에 파일 있다고 가져가라고 함. 그리고 얼마 전 김장훈 측에서는 싸이가 힘들 때 싸이가 만든 곡을 타이틀곡으로까지 써줬는데 배은망덕하다는 식으로 언플... 뭐 언플은 김장훈측이고 김장훈 본인 생각과 다를 수 있지만 암튼 그런 상황.
2. 스탭들이 싸이한테 넘어갔다고 하는데 애초에 콘서트 단위로 계약해서 일하는 프리랜서니까 김장훈이랑 계약할지 싸이랑 계약할지 둘 다 계약할지는 스탭들 맘이고. 여기저기서 김장훈이 스탭들한테 돈 제 때 안 줬다고(힐링캠프에서 스스로 한 말(스탭들이 받아야 할 돈이 500이면 우선 250 준다, 그래야 열심히 일한다. 나머지는 내가 보태서 보험들어서 1억 만들어줄테니까 기다리라고 한다는 말. 굉장히 독선적이라는 생각이 드네.)이나 4일날 이데일리 인터뷰에서 스스로 한 말도 임금체불과 관련해서 김장훈이 자유롭지 않다는 걸 보여줌.), 그리고 인격적으로 모독했다고(전에 방송에 싸이랑 김장훈이랑 같이 나왔을 때, 그 때 친했을 땐데, 싸이가 농담삼아 김장훈이 기부를 잘 하듯이 욕도 잘 기부한다는 식으로 말했고 김장훈도 인정하고 넘어간 적이 있는 걸 보면 없는 얘기는 아닌 것 같음.) 말 나오는데... 스탭들이 싸이랑 일한다고 김장훈이랑은 일 못하는 법이 있는 것도 아니고, 왜 싸이랑 일하고 자기랑은 일 안하는지 생각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함.
흥분해서 길게 썼는데, 나는 싸이가 뭘 잘못했는지 모르겠고 싸이가 무언가 잘못했다고 해도 지금처럼 까일만한 잘못 아니라고 생각함.
김장훈이 기부천사고 싸이가 대마초+군대두번인데 뭐가 더 필요하냐, 당연히 싸이 잘못이다, 라는 사람들도 있는데 그 논리는 정말.. 나로서는 납득이 안 가고.
미투 글 보면 자신의 재기(? 언제 무너졌는지 모르겠지만)에 대한 열망이 굉장히 커 보이고.... 그 화살이 싸이에게 돌아간 부분도 없지 않은 것 같고 싸이가 너무 불쌍하다.
또, 김장훈은 싸이한테 언플하지 말라는 식으로 대차게 깠는데 정작 먼저 언플 시작한 건 김장훈 (4일날 이데일리랑 한 인터뷰에서 싸이때문만은 아니지만 많이 힘들었다 사람 마음에 못박을 수 없어서 내가 떠난다는 식으로 살살 흘려놓음. 운만 띄워놓고 구체적으로 하는 얘기가 없어; 그냥 싸이 죽으라는 건가)이고, 병문안 기사도 YG에서 파닭드립이라는 병크를 쳐서 그렇지 김장훈 소속사에서도 똑같이 냈던 기사고.
기부 좋아한다고 다 인격자라는 법도 없고.. 김장훈을 보면 대의를 위해서라면 뭐든 (그게 스탭의 임금이든 자신의 생활이든) 포기할 수 있는 사람 같던데, 나는 그게 꼭 옳다고도 생각이 안 듦.
김장훈 씨도 어느 정도 안쓰러운 게, 우울증이 굉장히 강하고 자기 존재에 대한 애착은 강한데 자존감은 낮은 것 같음. 그래서 기부를 통해서 자신의 자아를 겨우 붙잡고 있는 느낌? 전지적 내 시점이지만... 그렇게 본다면 기부를 한다고 해서 반드시 어떤 면에서나 의인이고 인격자라고 볼 수 있는 건 아니라고 생각함.
김장훈이 여태까지 한 일이 다 가식이고 잘못됐다는 얘기가 아니라, 여태까지 해온 일만 보고 김장훈이 그럴 사람이 아니야~ 라고 단정할 수 없다는 얘기.
지금 심신미약 상태에서 자살 얘기를 꺼내드니까 싸이는 할 말이 있어도 뭐라 말할 수 없는 상황이 되었고..
김장훈 측에서도 싸이 측에 입 다물어 달라고 요청했다는 기사가 떴고.
사실 김장훈이 정신적으로 위태로운 상태라는 걸 다들 알고 있으니까 할 말도 안 하는 부분도 없잖아 있는 것 같은데, 내가 보기에 지금 상황은 싸이가 정신병 걸려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
군대 일 대마초 일로 자신이 자초한 나락에 빠져 있을 때 도와준 게 김장훈이었는데 재기해서 미국가고 좀 뜬다 싶으니까 김장훈이 본인 목숨 담보로 싸이 어깨를 콱 눌러버림. 바로 전날 시청 공연에서 수많은 관중들 환호 받고 자기가 해온 실수에도 불구하고 기회를 주셔서 고맙다고 말했는데 그 "기회를 준" 사람들은 어느새 싸이 죽일놈이다, 양아치다 하고... 나였으면 멘탈 이미 가루가 됐을 거..
+) 그리고 이번 불화 잘 풀리면 좋겠다고 많이들 얘기하는데, 물론 그게 좋겠지만 그렇게 되도 일이 끝이 아님. 아무리 둘이 잘 풀고 화해하고 화해했다고 발표해도 나중에 김장훈이 다시 정신적으로 피폐해지면 분명히 그게 다시 싸이한테 화살 돌아오게 되어버렸음.. 싸이는 폭탄 끌어안은 거나 마찬가지인 처지가 된 거.
결론적으로 난 싸이가 불쌍함. 내가 사정을 다 아는 것도 아니고 나도 어느 정도 오해를 가지고 있겠지만, 적어도 싸이가 지금처럼 국민쌍놈 취급받고 김장훈은 무조건 피해입은 인격자인 상황 아니라고 생각해...
글이 길고 내 글쓰는 실력이 부족해서 끝까지 읽을 사람이 있을라나 모르겠네;
첫댓글 누가잘못했고는 그 둘 외 아무도모를텐데...걍 이런 이야기들 제3자들이 언급하지 않았으면 좋겠네요ㅜ
죄송,,,,, 누가 요약좀.....ㅠㅠ
이런 기사 안퍼왔으면 좋겠어요
여기에 다는 댓글 하나하나가 상처일듯 해요
나도 김장훈이 기부도잘하고 열심히 사는사람같애서 보기좋았는데 이런식으로 사람들다보는 공개적싸이트에 올려놓는건좀 아니라고 봄. 둘의 갈등은 둘만알고 둘이해결해야하는건데 내가지금 이렇게말하는것도우습지만 일단 저렇게 누군가를 깔의도로 글을올렸다는게 이해가안됨
싸이가 이때까지 욕먹을대로 다 먹었는데 해명은 되야지 ... 이제와서 왈가왈부 하지말자면 ... 싸이는 누가 .....그리고 말하기싫어도 싸이는 가만히 있는데 자꾸 김장훈이 기사내고 인터뷰하고 ... 지금 일 키우는게 누군데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