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이 삼성디지털프라자 강남본점에서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를 소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와 LG전자가 최근 출시한 신가전이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양사는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마케팅을 더욱 확대하는 등 주요 소비층으로 부상한 MZ세대 공략에 나서고 있다.
13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최근 각각 밀키트·간편식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QOOKER)'와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스탠바이미'를 출시하고 출시 초반 마케팅을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비스포크 큐커는 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는 멀티 쿡 조리기기로, 밀키트와 간편식을 보다 '수준높은' 식사로 만들어 주는 역할을 한다. 밀키트와 간편식 제품 뒷면에 인쇄된 바코드를 삼성전자의 가전관리 앱 '스마트싱스 쿠킹'으로 스캔하기만 하면 온도와 시간 등 최적의 조리값이 자동으로 설정된다.
전자레인지와 그릴, 에어프라이어, 토스트 등 기존 가전을 하나로 합친 형태로 간편한데다가 기존 밀키트·간편식 업체와의 협업을 십분 활용해 구독 서비스 '마이 큐커 플랜'을 출시한 점도 좋은 평을 받고 있다.
삼성전자는 주 소비층으로 간편식을 주로 이용하는 MZ세대를 설정하고 라이브커머스 채널을 통한 초반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달 말 네이버쇼핑 라이브를 통해 진행한 론칭 이벤트의 시청자 수는 48만명을 기록했다. 특히 이날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의 90% 이상이 마이 큐커 플랜 가입자인 것으로 집계돼 구독경제에 대한 관심이 높음을 증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삼성닷컴을 통해 '비스포크 큐커 위크'를 진행하고 매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기도 했다.
LG전자 모델이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를 통해 영상을 감상하고 있다. <LG전자 제공>LG전자가 지난달 공개한 27인치 무선 프라이빗 스크린 'LG 스탠바이미'도 매진 행렬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제품은 기존 TV와 달리 무빙스탠드 디자인을 적용, 제품 하단에 무빙휠이 적용해 이동이 편리하며 내장 배터리를 탑재해 전원 연결 없이도 최장 3시간 사용할 수 있다. 높이와 각도도 조절이 가능해 시청 자세에 맞춰 화면 위치도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다.
LG전자는 스탠바이미에 2021년형 LG TV와 동일한 운영체제인 webOS 6.0을 탑재해 무료 채널 제공 서비스인 LG 채널을 이용할 수 있게 하는 동시에, TV보다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전용 사용자인터페이스(UI)도 탑재했다. TV처럼 리모콘으로도 조작이 가능하지만, 태블릿과 마찬가지로 손가락으로 직접 화면을 터치할 수 있어 말 그대로 TV와 태블릿의 결합 형태로 틈새 수요를 공략하고 있다.
지난달 말 공식 온라인브랜드샵과 쿠팡에서 라이브방송으로 진행한 1차 사전예약에서 준비 물량 300대가 완판됐다. 이후 무신사·29CM·오늘의집 등 MZ 선호도가 높은 온라인 채널을 통해 진행한 2차 예약판매에서도 완판을 기록했다.
LG전자는 이달 5일 스탠바이미를 온라인 상에서 공식 출시했지만 주문량이 생산량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5일 준비한 물량이 소진됐으며, 10일과 12일 추가 판매가 진행됐지만 역시 빠르게 품절됐다. 이달 주문 고객은 다음달에나 배송을 받을 수 있다.
전혜인(hye@dt.co.kr)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잘봤습니다.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잘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