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했던 때를 누군가가 물으면
늘 유년시절의 고향 모습이 떠올라
복귀되는 그 기억들이 늘 그립고 아쉬워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져
했던 일 봤던 일들이 아직도
생생하기만 하고
던풀처럼 줄줄이 이어지는 기억들이
그리움으로 미어지게 해
시시때때로 물장구치며 멱감던 냇가
진달래가 흐드러지게 피던 동산
절마당으로 소풍 깄던 추억
저녁연기가 피어오르면
그것이 봉수대의 신호인 양
집집마다 아이들을 불러들이던 소리
리얼하고 생생한 기억들을 떠올리면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마음 간절
워낙 어린 시절의 일인데도 어른 아이처럼
벗어나지 못함은 왜일까?
-유난한 기억의 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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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5…―지정행시방
행복했던 시절 그리워
智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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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16
23.10.20 09:33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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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그 아름답던 사절을
어떻게 잊을수 있겠어요
마치 엇그제 있었던일 처럼
생생하기만 하던걸요
추억은 아름다워 밉도록 아름다워 ~♡
그 시절의 추억은 한폭의 수채화처럼 아름답고 그리워요. 날씨가 많이 추워졌어요. 감기 조심하세요💕
오오 ㅡ
정감의 유년시절을
소환한 추억 그자리는 언제나 내 가슴서 윤슬을 굴리고 있네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ㅡ 지온님 ☆☆☆
늘 고운 댓글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