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몽실뚱뚱님과 입양전제 봉사차 봉사 다녀왔습니다.^^
필이 오는 아가를 직접 찾으시겠다는 생각에 2주연속 봉사 오셨구요....
마침내 필이 팍~ 꽃히는 아가를 찾으신듯 합니다.
한 아가는 애린원에서 젤 작은 페키아가구요....한쪽눈이 실명 위기에 처해있는 불쌍한 아가입니다.
다른 아가는 들어온지 이제 3주정도 된 무지 귀여운 페키 아가구요....애교도 많고 순하네요...ㅎㅎ
애린원 원장님과 8년째 동거중인 퍼그 아가씨 입니다.
양쪽 뒷다리 발목부근을 잘라내서 버렸다네요....다 아물긴 했지만 걸음이 뒤뚱거립니다.ㅋ
이 고냥이는 종을 들어도 까묵네요....
이렇게 생긴 애들만 6마리 있습니다. 근데 더 불어날듯 해요....3마리가 또 태어났고
그리고 임신한 아가도 있네요 ㅋ
봉사를 오래다녔지만 고양이 종은 들어도 까묵네요....ㅎㅎㅎ
오드아이 냥이 입니다. 무지 순하고 사람도 잘따라요....조용하구요^^
3일전에 들어온 시추예요....ㅡㅡ;
아주 이쁘고 순한데....순딩이라서 인지 먼저들어온 애들한테 치이고 살아요....
맘이 무겁습니다.ㅋ
새끼때부터 저를 바라봐온 허숙히랑 말라뮤트....ㅎㅎ
아직 두살도 안되었어요....무지 착하긴 한데....장난꾸러기들 이구요....
짖음이 쫌 있고 하울링도 해요^^
위아래 사진은 한아가 사진인데요.....
무지 귀엽게 생겼어요....아직까지는 눈도 맑구요....눈꼽이 많이 껴있긴 했지만
백내장이나 기타등등의 잡병은 없네요....
왜 엑박이징....ㅋ
제 큰딸입니다. ㅋㅋㅋ 위에 엑박이 아무래도 큰딸내미 토깽이 처럼 나온
아주아주 이쁜사진일듯 한데 안타깝네요 ㅎㅎㅎ
성한 눈조차 많이 안좋아져서 생리식염수로 눈꼽불려서 떼내주고
안구 세정제 듬뿍 뿌려줬습니다. 그나마 많이 깨끗해 졌네요 ㅎㅎ
지난주에 50대 아저씨가 직접 버리고간 아가....약 10키로 전후의 몸무게 였는데
심적 고통을 받았는지 애가 배가 홀쭉해져있어요....불쌍해....ㅋ
드디어~ 몽실뚱뚱님이 입양해 가신다고 결정 된 아가 랍니다.^^ㅋ
가족분들께 사진 보여드린다고 하여 다양한 각도에서 찍어봤어요
제 막둥이 입니다. ㅎㅎㅎ
페키의 독립심은 없는애 같아요....ㅎㅎ
항상 따라댕기고 안아주거나 손만 내밀어도 벌러덩.....벌러덩 ㅎㅎㅎ복종의 표시인가요?
아님 애교떠는 걸까요? 암튼 이쁜 내새끼들.....ㅋㅋ
큰딸이랑 막둥이랑 항상 가는길 배웅해줍니다. ㅡㅡ;
아무래도 사무실 근처로 월세방이라도 알아봐야 겠어요.....계속 맘에 걸리네요....ㅋ
도착한 순간부터 봉사마칠때까지 절 쫒아다니고 배웅도 해주고....ㅋ
오늘 봉사 참여 해주신 몽실뚱뚱님 넘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그리고 아가 두마리나 입양 해주신다 해서 더 감사하고 고맙고
그러네요.....ㅎㅎㅎㅎㅎ
첫댓글 위의 누렁고냥이는 페르시안...(일걸요?;;) 하양고양이는 터키쉬앙고라라고 합니다~ 고양이는 개보다 품종이 더 많아요... 매 주말마다 수고해주셔서 불편없이 다녀오고 있습니다~
멀요....봉사를 선뜻 실천 해주신 님이 더 대단 하세요^^ 보통 마음은 있어도 선뜻 참여하기 힘든게 개봉사 거덩요....웬지 설레이기도 하지만 막상 닥치면 불안하고 뻘쭘하기도 하니까요^^
함께 가진 못했지만 님들께서 가계신 그 시간에 마음은 함께였답니다..오늘도 애 많이 쓰셨네요...그렇잖아도 애린원사정때문에 많이도 궁금했더랬습니다...몽실뚱뚱왕언니께선 그럼 두녀석 입양하신거예요? 행복하시겠어요...^^
아하하;;; 실은 맴이 하루 열두번도 더 오락가락 하고 있습니다. 고냥이 한녀석이랑 페키 한녀석인데... 고냥이는 가족 반대로 안될 것 같고요... 페키도 맘에 걸리는 녀석이 하나 더 있어서 힘드네요... 제가 능력만 있으면 다 데려오고 싶은데... 슬픕니다... 헝헝...ㅠㅠ
아직 입양 전이시구요....애린원 원장님께서 여태껏 맘의 큰상처를 여럿 받아서 쉽게 강아지 잘 안내주세요....어떤분은 모카페 운영진였는데 1년동안 눈도장 찍다가 대형견 데려가놓고 연락없이 잠적 하고 개농장에 팔아먹고 하셨다는 분도 있고....봉사는 가끔오다가 강아지 델꼬가고나서는 잘있다는 연락도 없고 봉사도 안오는 사람들이 많았대요.....그래서 사람에대한 불신이 많으세요^^
몽실님이 두마리....제가 나중에 큰딸하고 막둥이랑 한마리더 델꼬오면 페키 9마리중 5마리나 좋은 가정에 입양되는거니 참 좋은 일이겠어요^^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