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9일까지 울산대학교 평생교육원에서 학교예술교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합창, 연극, 오케스트라, 뮤지컬, 교내 갤러리 등 학교예술교육 활성화 지원 사업이 해마다 확대되고 있다. 따라서 교원의 예술적 역량 강화의 필요성이 점점 부각되어 올해 처음으로 미술 분야 30명, 음악 분야 30명을 대상으로 각각 실시된다고 시교육청은 설명했다.
연수의 목적은 학교예술교육 이해를 통한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고 미래를 대비한 예술교육의 수업방법 개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예술 실기 지도 역량 함양 등 교원의 예술 수업 전문성 신장을 위해서이다.
미술 분야 연수는 예술 감성으로 소통하는 교실을 만들기 위해 그림으로 보는 인문학, 과학과 예술, 미술교사로 살아남기 등으로 구성됐다. 또 음악 분야는 오케스트라 지도, 합창 지도, 드로잉 콘서트 등으로 학교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내용으로 구성, 운영된다.
특히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 공간의 활용, 유튜버 다은쌤의 메이커교육 등으로 변화하는 시대의 흐름에 대비하는 강의가 이루어져 미래 학교예술교육의 방향을 모색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교육청 정기자 과장은 "예술적 감성을 통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교사들의 예술교육 전문성 신장이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학교현장의 예술교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연수에는 울산 관내 초ㆍ중ㆍ고등학교 희망교원 6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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