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해봤는데 제가 궁금해하는 부분을 질문하신 분은 없어서 질문을 올립니다.
RNase protection assay 실험 막바지에
Proteinase K와 10% SDS를 10분간 처리한다고 하는데
Proteinase K가 RNase를 분해하고 10% SDS가 분해된 RNase에 - charge를 붙이는건가요?
SDS-PAGE하듯이?
그리고 굳이 RNase를 제거하려 위의 두 물질을 첨가할 필요가 있나요?
이 과정 없이 그냥 전기영동해버리면 단백질이 ds RNA가 이동하는 걸 막아서
밴드를 제대로 관찰할 수 없게 만들어서 그런건가요?
DNA microarray 과정 필기에서 처음에 random ss DNA 합성 또는 mRNA와
동일한 서열의 ss DNA 합성해서 chip에 심는다고 되어있는데 그냥 genomic DNA
절편화해서 ss로 chip에다 심는거 아닌가요?
enhancer trap 말인데요 t-dna나 전이인자가 무작위로 들어가는 거잖아요
뭔가 실험을 확실하게 할 수 있을만한 처리 방법은 없나요? 무작위로 들어가게 하려면
시간도 걸릴테고 특정유전자 사이로 들어가 유전자를 망가뜨릴수도 있고
그리고 예로 드신 쥐나 원숭이 보면 쥐 실험결과 그림을 봤을 때 리포터 유전자를
다량 넣는거 같은데 혹시나 그 리포터가 다른 곳에도 들어간다면 내가 원하는 유전자의
발현위치만 알 수 없게 되지 않나요?
그리고 원숭이 같은 경우도 몸 전체에 리포터 유전자가 여기저기 삽입되면 얼굴에서만
발현되는지 어떻게 알죠?
그러니까 내가 어떤 서열의 유전자의 발현 위치가 어딘지 알고 싶다 해서
그 유전자 옆에 리포터 유전자를 삽입하지 않는 이상 이 유전자는 얼굴에서만 발현된다
뭐 이런식으로 결과를 얻는건 힘들거 같은데요
그리고 insulator 개념은 이런 방식으로 enhancer가 작용하므로 enhancer trap을 이용할 수
있다는걸 보기 위한거죠? 실험할 때 insulator까지 짜넣는건 아니죠?
첫댓글 1. RNaseprotection assay
RNase가매우 안정해서 변성을 시키려면 단백질 분해효소만으로는 불충분해서.. SDS를 넣어주지 않았을까요..(total RNA추출 시 Rnase를 변성하기위해 산성페놀에, 구아니디움아이오다이드와 같은 강력한 단백질 변성제처리한 것 처럼)
2. 14장 DNA microarray는 mRNA의 발현량을 확인하고 싶은 거니까 그것과 상보적인 cDNA를 합성해서 칩에 심어줘야 더 잘 결합하지 않을까요. 조사하고자 하는 mRNA도 양을 증폭시켜주기위해 cDNA로 합성하구요..
제 생각입니다. 선생님께서 잘 정리해주실꺼에요~~!
답변 잘 해 주셨습니다. 2. genomic DNA에는 실제 발현되지 않는 불필요한 서열들이 많죠. 쓸데없는 서열들로 칩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3. 이미 이론 수업에서 자세히 설명드린 부분입니다. 2권 16장에 보면.. T-DNA의 삽입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실험 방법이 나와 있습니다. 무작위로 삽입된 DNA 절편이 최종 어느 유전자 옆에 삽입되었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그리고 정확하게 특정 유전자 옆에 리포터를 넣는 방법보다 무작위로 실험하는 것이 실제 실험실에서 해보면 훨씬 더 시간이 절약된다는 부분도 설명해 드린 바 있네요. 또 리포터가 원래 세포에서 주변 유전자가 어느 부위에서 발현되는지를 가르쳐 주는 유전자입니다.
랜덤하게 리포터가 삽입된 여러 원숭이 중에서 어떤 특정 원숭이의 얼굴에서 리포터가 발현되고 있으면... 그 주변 유전자가 얼굴에서 발현되는 유전자라고 유추되는 겁니다. 마지막으로 insulator는 원래 생물체의 염색체에 들어 있는 겁니다. 따로 넣어주는게 아니죠. 아무튼 이론 수업 내용들을 다시 잘 정리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