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11월에 대전 계룡스파텔에서 결혼하는 예신입니다.
현재 서울에 있고, 신혼집도 서울이라 서울 및 대전에서 웨딩박람회 다녀봤거든요. 그냥 참고하시라고 알려드립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계룡스파텔 패키지로 하기 때문에 그 어떤 웨딩박람회랑 상관도 없습니다.
제가 진행하는 업체는 아래와 같습니다.
식장 : 계롱 스파텔 (시부모님 권유... 바깥 환경은 리베라 보다 훨 좋으나, 안은... 특히 조화는 안습입니다.)
스튜디오 : 정림동 포*, 캐노피신때문에 정했는데 제가 모델이 아닌데 모델처럼 나올런지 ㅋㅋ
(정말 마리*와 고민많이 했습니다. 마리*도 사진도 맘에 듭니다.)
예물 : OK웨딩클럽 박람회에 참여했던 에스캐*
부케 : 친구가 만들어준다고 하네요
한복 : 서울에서 했습니다.
폐백 : 웨공 공구 또는 개인적으로 하시는 분에게 할까 고민중입니다.
<대전>
1. 2월, 6월 OK웨딩클럽 박람회 참가 : 마리*, *엠, 등 있었고 6월 리베라 호텔에서 했을 때 예물업체에서 계약했습니다.
2. 대전지역 웨딩박람회 참가 : 여기는 헤*, 블랙라* 등 있었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주최하는 쪽이 다르면 거기에 참여하는 스튜디오 업체들도 다릅니다. 그러니 골고루 참가해 보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OK웨딩클럽 박람회는 마이웨딩 잡지랑 OK캐쉬백 쿠폰을 줍니다, 담당 웨딩플래너도 친절하더군요. 너무 강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
대전지역 웨딩박람회에는 머리 생머리시고, 실장님이였는데 라디오에도 출연하신다는 분이 상담해 주셨는데요, 어느 스튜디오는 베라왕드레스와 명품 화장품만 사용한다고, 청담동에 가보시면 딱 DP되어있는 그 드레스가 대전에 있다는 등, 서울의 모뉴멘* 앨범을 대전에서 촬영해 갔는데, 원래 웨딩촬영의 중심은 대전이라는 등... 그냥 저랑은 맞지 않았습니다.
<서울>
1. GS타워 서울웨딩클럽
2. 역삼동 섬유센터
결론적으로 두 군데 모두 같은 업체가 진행하는 곳이어서 앨범을 여러개 보여주지만, 자기들과 거래하는 업체쪽으로 밀어붙입니다.
그날 계약안하고 그냥 나오기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하지만 대전보다 확실히 스튜디오 종류도 많고 견적도 비교해 볼 수 있고 좋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서울의 에취 스튜디오와 가로수 옆 ㅇㄹ 사진관이 맘에 들더군요.
이런 컨셉으로 대전에서 하고 싶었는데... 딱히 없었어요. 그나마 마리*가 좀 자연스러웠네요.
원래는 박람회 후기 적으려고 한거였는데, 결론은 다녀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참가한 업체 스튜디오는 직접 가보시구요, 실제 커플 찍은 사진을 보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샘플과는 조금 달라요.
하지만 박람회에서 오늘 특전이 마지막이라는 둥, 내일부터는 가격이 원래대로 돌아간다는 등, 거기에는 혹하시지 마시구요...
박람회는 때되면 또 합니다. 그러니 잘 살펴보시고, 그날 계약하시는 것도 좋지만 비교 많이 해보시고 가시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첫댓글 저도 많이 공감하는 내용이네요..ㅎㅎ 몇군데 가보진 않았지만 박람회마다 주최하는 곳에 따라서..참여하는 업체가 많이 다르더라구요...저도 웨딩촬영고민하다가 박람회에서 모델사진이 아닌 일반인샘플사진보고 편집스타일 보고 결정했어요..^^
저는 박람회는 안가봤는데, 가봤던 친구들 얘기들으면 좀 강요한다는 느낌을 떨칠수가 없다고 하더라구요, 그냥 여기저기 둘러보고 맘에 드는 곳으로 결정하는게 가장 좋은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