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국물과 탱글한 살코기.
매콤, 달콤, 짭짤한 맛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닭볶음탕’.
짭조름 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스며든 닭고기를 쭉쭉 찢어 먹으면 제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안에 들어 있는 감자 하나를 집어 흰쌀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최고의 한끼가 완성된다.
오늘은 닭볶음탕 맛집 9곳을 소개한다.
자극적이지 않지만 중독성 있는 국물
의정부 ‘애경이네’
양념게장을 무한으로 먹을 수 있는 닭도리탕 맛집 의정부 ‘애경이네’.
대표 메뉴는 닭도리탕. 국내산 닭이 들어간 닭도리탕은 큼직하고 부드러운 살과 고소한 감자가 듬뿍 들어있어 매우 푸짐하다.
국물이 넉넉하게 담겨 나오는데 닭이 다 익은 후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국물을 자작하게 졸여 먹으면
제대로 진국인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밑반찬으로 나오는 양념게장은 무한리필이 가능한데 양념게장만으로도 밥 한 공기는 부족하다고.
국물이 맛있기 때문에 라면사리를 넣어 먹거나 볶음밥을 볶아 먹어도 맛있다.
경기 의정부시 시민로 132번길 17
목~화 12:00-22:40 (라스트오더 22:10) / 매주 수요일 정기휴무
닭도리탕 33,000원
달달한 양념맛이 중독적인,
가로수길 ‘목포집’
가로수길에 위치한 ‘목포집’은 전라도 손맛을 그대로 살린 한식당이다.
대표 메뉴는 강렬한 붉은 색 양념의 닭볶음탕으로 닭 속까지 양념이 배어있어서 짭조름하면서도 달큰한 맛이 일품이다.
진득한 국물은 쌀밥과 안성맞춤.
남은 양념에 김가루와 깨를 넣은 볶음밥도 별미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152길 24
매일 11:30 – 22:00 (B.T 15:00 – 16:00), 월요일 휴무
닭볶음(소~특대) 25,000~55,000원, 알탕(중,대) 30,000~40,000원
포슬한 감자와 쫄면 사리,
북창동 ‘풍년 닭도리탕’
서소문에서 북창동 먹자골목으로 이전 오픈한 ‘닭볶음탕’ 맛집, ‘풍년 닭도리탕’.
변하지 않는 음식 맛과 친절함으로 많은 단골손님을 보유한 맛집이다.
대표 메뉴는 넉넉한 국물에 ‘쫄면사리’를 넣어 먹는 ‘닭볶음탕’.
큼지막한 감자까지 바로 먹을 수 있을 정도로 미리 익혀서 제공된다.
보들보들 촉촉한 닭살과 포슬한 식감의 감자를 맛볼 수 있다.
쫄깃한 면발 사이로 담백하면서도 청양고추를 넣어 칼칼한 매운맛이 나는 국물은 소주 한 잔 곁들이기 좋은 맛이다.
단일 반찬으로 제공되는 깍두기는 아삭하고 시원한 맛으로 입안을 정리해주는 깔끔한 맛이다.
자작한 국물에 들기름을 넣고 볶아낸 고소한 향과 맛이 더해진 ‘볶음밥’도 별미다.
서울 중구 세종대로 14길 17-5
매일 11:00 – 22:00 브레이크 타임 14:00 – 16:00 주말 휴무
닭도리탕(소) 32,000원, 닭도리탕(중) 38,000원, 닭도리탕(대) 42,000원
닭볶음탕과 백숙이 맛있는,
양평 ‘보광정가든’
양평군 옥천면 용천리에 위치한 보광정은 닭볶음탕과 오리백숙 전문점이다.
인근 주민들 사이에서는 이미 입소문 난 맛집으로 주말이면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을 정도다.
대표 메뉴인 토종닭볶음탕은 큼지막한 닭 한 마리와 감자, 양파 등 각종 채소가 푸짐하게 들어가 있으며
국물이 자작하게 졸아들 때까지 끓여 먹으면 된다.
다 먹은 후에는 남은 양념에 밥을 볶아 먹을 수 있다.
또한 이곳의 별미인 백숙 역시 인기 메뉴인데, 푹 삶아낸 닭고기 는 야들야들하고 진한 맛이 일품이다.
경기 양평군 옥천면 용천로149번길 27
평일 11:00 – 19:00 주말 11:00 – 20:00 격주 화요일 휴무
토종닭 볶음탕 50,000원, 백숙 55,000원, 양념오리 50,000원
신사 먹자골목에 위치한 닭한마리 맛집,
신사 ‘닭한마리감자탕’
한약재를 포함한 9가지의 천연재료로 만든 육수에 닭고기를 넣어 끓이며 먹는 ‘닭한마리’가 대표메뉴에요.
매콤한 양념에 통통하게 살이 오른 닭이 어우러진 ‘닭도리탕’도 인기가 많답니다.
서울 강남구 강남대로 152길 14
24시간 영업
닭한마리 28,000원, 닭도리탕 29,000원, 감자탕, 32,000원
‘닭볶음탕’은 토막 낸 닭고기를 고추장, 간장, 파, 마늘 등의 양념과 물을 넣고 조려서 만든다.
감자, 양파, 당근의 부재료를 더해 더욱 푸짐하게 즐기기도 한다.
매콤한 국물과 탱글한 살코기.매콤, 달콤, 짭짤한 맛으로 오감을 자극하는 매력적인 음식이다.
짭조름 하면서도 매콤한 국물이 스며든 닭고기를 쭉쭉 찢어 먹으면 제대로 밥도둑이 따로 없다.
안에 들어 있는 감자 하나를 집어 흰쌀밥에 슥슥 비벼 먹으면 최고의 한끼가 완성된다.
오늘은 닭볶음탕 맛집 5곳을 소개한다.
푸짐한 양과 다양한 재료,
홍대 ‘역전포장마차 홍대점’
힙한 분위기에서 푸짐한 한우 곱도리탕을 맛볼 수 있는 홍대 ‘역전포장마차 홍대점’.
이 집의 시그니처 메뉴인 ‘곱도리탕’은 한우 대창과 곱창, 닭과 버섯, 다양한 채소와 떡까지 푸짐한 재료와 진한 국물이
일품으로 식사를 하거나 술안주로도 손색이 없다.
먹팁으로는 주먹밥을 시켜 함께 먹는 것. 주먹밥과 국물의 조합이 환상적이다.
‘못난이치즈감자전’, ‘육회’ 등 다양한 사이드와 함께 먹어도 좋다.
서울 마포구 양화로 183 지하1층
일~목 16:00-24:00 / 금 16:00-01:00 / 토 16:00-02:00
곱도리탕 34,900원 한우곱창전골 35,900원 육회한접시 14,900원
건강한 토종닭 요리,
광주 ‘남포네’
촌 닭 요리 전문점 광주 ‘남포네’.
옻닭과 백숙, 닭볶음탕, 오리백숙 등 다양한 닭과 오리 요리를 판매하는 이 집은 백숙과 닭볶음탕을 반반씩 먹을 수 있는
반반 세트를 주문할 수 있다.
국물이 진국인 백숙과 매콤한 양념이 잘 배어있는 닭볶음탕을 메뉴 고민 없이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둘 다 먹고 싶거나 매운 것을 잘 먹지 못하는 어르신이나 아이와도 함께 하기 좋다.
광주 광산구 신가매결길 69 1층, 2층
매일 11:00-22:00 (브레이크타임 15:00-17:00)
닭도리탕 60,000원 옻닭 70,000원 닭찜 60,000원
매일 찾아도 질리지 않는 손맛,
공덕 ‘남미식당’
다양한 소스를 배합해 요리를 만드는 한식은 무엇보다도 ‘손맛’이라고 부르는 스킬이 중요하다.
공덕의 작은 한식당인 남미식당은 손맛좋은 사장님들이 만드는 다양한 한식이 기다리고 있는 곳이다.
삼겹살, 제육볶음, 오징어볶음, 갈치조림, 참치찌개 등 밥도둑 메뉴들은 이곳을 매일 찾아도 질리지 않도록 만든다.
그중에서도 생닭으로 바로 조리하는 생닭볶음탕은 식사를 즐기기에도 저녁시간 술 한잔을 함께 하기에도 좋다.
넓은 냄비에 크고 실한 닭과 감자를 넉넉하게 넣고 달짝지근하면서도 칼칼한 양념으로 끓여낸다. 재료를 아끼지 않고 넣은 것이
그대로 느껴지는 맛.
속까지 양념이 진하게 잘 배어있는 닭볶음탕의 정석 같은 맛이다.
서울 마포구 마포대로 167
매일 11:30 – 23:00
생닭볶음탕(1마리) 3만원, 제육볶음(1인분) 1만원, 참치찌개(1인분) 1만원
닭에서 시작해 닭으로 끝나는 코스,
을지로 ‘호반집’
을지로 상인들과 이곳을 찾는 손님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온 노포 호반집.
닭으로 만드는 따끈한 국밥과 각종 요리들이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다.
가장 유명한 것은 24시간 국물을 우려내는 ‘닭곰탕’인데, 황기와 엄나무를 넣고 가마솥에 고아 국물맛이 깊다.
따끈한 국물과 고슬고슬한 쌀밥이 빈 속을 따뜻하게 채우기 좋다.
주당들에게 사랑을 받는 ‘닭도리탕’은 바로 이 곰탕 육수를 베이스로 하기 때문에 일반적인 달달한 맛의 닭볶음탕과는
조금 거리가 있는 맛. 단맛을 싫어한다면 이곳의 닭볶음탕 맛에 만족할 것이다.
노계를 사용하기 때문에 진한 육향과 쫄깃한 식감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닭무침’도 별미다.
서울 중구 을지로20길 10-13
매일 10:00 – 22:00, 일요일 휴무
닭곰탕 8,000원, 닭도리탕 30,000원, 특곰탕 10,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