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 들어 처음으로 진행된 ‘사전청약’이 일반공급 1순위에서 마감됐다.
지난달 7월15일 공고된 입주자 모집이 25~27일 특별공급에 이어서 28~29일 일반공급 1순위 신청·접수로 마감됨에 따라 일반공급 1순위 미달인 경우 예정됐던 내달 1일 2순위 신청·접수 일정이 취소됐다.
이번 사전청약에서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공공택지 총 5개 지구 4천763호에 이르는 공공분양 주택 공급이 계획됐다.
신청·접수 결과 평균 13.5대 1 경쟁률을 보였다. 모두 6만4천470명이 청약 신청을 했다.
지구별로 살펴보면 왕숙 8.1대 1, 왕숙2 42.2대 1, 고양(창릉) 20.3대 1 등 3기 신도시에서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
왕숙·왕숙2 공공주택지구에서는 1천827호(왕숙 1천398호·왕숙2 429호)가 공급 물량으로 예정됐는데, 특히 왕숙2 A6블록 429호 중 84㎡형(53호)의 경우 경쟁률이 무려 167.6대 1에 달했다.
왕숙2 A6블록 84형은 분양가가 5억6천896만원 수준으로 책정됐다.
분양가는 추정치(사전청약 공고 시점에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해 ‘택지비+건축비+가산비’로 산정)로, 본청약 공고 시점에 확정된다.
사전청약 당첨자 명단은 내달 18일이면 발표될 전망이다.
이후 소득·무주택 등 자격 검증 등의 심사 과정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첫댓글 왕숙보다 창릉의 경쟁률이 더 높을 줄 알았는데 더 낮네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