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내몸이 편해질때 까지 잤다
어제밤 8시부터 오늘 9시까지
한번도 눈을 뜨지않고 그렇게 퍼질러 잤던 것이다
그런데
9시쯤 아래집 동생이 올라와 깨운다
" 형님! 해가 중천에 떴어요"
그때서야 눈을 뜨고 마당으로 나가니 묵사발 한그릇을 가져온 것이다
" 이건모야?
" 좀전에 집사람이 만들었는데 요즘 형님 안보이신다고 드리라고 해서요"
" 맞아 요며칠 바빴지"
" 잘먹겠다고 전해줘"
" 참 어제 형님밭에서 고추하고 오이, 가지 그리고 호박잎 하고 호박좀 땄어요"
" 잘했네".
" 먼저따는 사람이 임자여".
" 암튼 잘먹울겨"
" 네 형님"
오늘 12시에 약속이 잡혀 실실 더위를 피해 목적지로 향했다.
어제밤 푹자고 나니 조금 컨디션이 살아나는듯 하다
" 형 !밥이나 먹읍시다 형이나 나나 이빨이 탈이니 편한걸로"
그렇게 해서 버섯무한리필 집으로 가서 둘이서 5판을 먹어 조진거 같다
아예 저녘까지 먹을 욕심으로 그렇게..
엇긎제만 해도 만칠천원 했던것이 계산하기 편하라고 이만원으로 올린거 같다
식사를 끝내고
하도업체 동생이 도착해 현장에 실축을
다녀와서 견적을 건내준다형이 검토 하더니
"배사장! 사무실 창고 등등 기타 소요되는거 다빼"
" 낼모래 허가 떨어지면 곧바로 현장사무소 지을 거니까 거기를 사용하고 "
" 네 회장님"
이거만 빼면 문제없어"
" 알겠습니다"
" 공장 건물은 어찌할거야"
" 저희가 골조까지만 하는걸로"
" 기계 설치할곳 골조도 ?
" 네 "
이건 별도로 도면 넘겨줄거야"
" 알겠습니다"
그렇게 대화를 끝내고
잠시후 조경업자 동생이 도착한다
" 형님 ! 올만에 뵙네요"
" 그러게"
" 이거 공장조경 도면 인데 검토해봐"
" 준공할때 하는거 아닌가요"
" 아냐 공장옹벽 치고나면 그주변에 나무를 빽빽하게 채울거야 준공조경은 아직".
" 나무 검토해서 옹벽공사 끝나면 바로 나무 심을수 있도록 단도리 해놔"
" 걱정마십시요"
그렇게 미팅을 끝내고 나니 5시
갑자기 폭우가 쏟아진다
아예 쏟아붓는다는 말이 맞을 것이다
동네 유원지가 요즘 완전피크 인데
시원하게 잘도 쏟아 붙는다
비가 쏟아지는 가운데 그렇게 산언덕을 치고 오른다 산에서 내려오는 흙탕물이 길을 가로질러 쏟아져 내려오고 있는 것이다
중국으로 향하는 태풍의 영향 일까 하면서 ...
아직도 삼복더위에 며칠동안 몸으로 때웠던 여파가 남아있다
오늘만 지나면 어느정도 몸도 정상으로 돌아오리라 ...
첫댓글 한 줄기 쏟아지니 좀 낫네요
엄청 더운나날이 였습니다
글 잘 보고 갑니다
네 비가와서 다행입니다
더위가 무섭고 두렵고 겁이 나는 요즘입니다.
지존님 강철 체력이시지만 그래도 몸 아껴가며 살살 움직이세요^^
늘 건강하시길요~~^^
아 수정샘 올만이네요 ㅎ
비가 쏟아져 시원함이참 좋습니다
늘 활발한 활동에 박수를 보냅니다
감사합니다
비가 오락 가락하니 조금은 살만 하네요
8월의 첫날 그져 건강하고 해피 하십시다
푹 잠을 자고 나면 개운하고
건강 회복도 된답니다
그런거 같아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