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님께 귀의합니다.
가지 않을 수 있는 고난의 길은 없었다
몇몇 길은 거쳐 오지 않았어야 했고
또 어떤 길은 정말 발 디디고 싶지 않았지만
돌이켜보면 그 모든 길을 지나 지금 여기까지 온 것이다
한번쯤은 꼭 다시 걸어 보고픈 길도 있고
아직도 해거름마다 따라와
나를 붙잡고 놓아주지 않는 길도 있다
그 길 때문에 눈시울 젖을 때 많으면서도
내가 걷는 이 길 나서는 새벽이면 남모르게 외롭고
돌아오는 길마다 말하지 않은 쓸쓸한 그늘 짙게 있지만
내가 가지 않을 수 있는 길은 없었다
『이하 생략』 가지 않을 수 없던 길 / 도종환
서울지역단장 직무권한 대행의 소임에서 해임되며 문득 떠오르는 시입니다.
지난 8개월 동안 정상화와 발전을 위해 온 길을 돌이켜 봅니다.
소임을 맡은 포교사는 조금이라도 더 나은 포교여건을 조성하여 신심 깊고 당당한 후배 포교사님들에게
물려주어야만 하는데...
부질없지만 진실은 밝히는 것이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되길 바라며 몇 자 적어봅니다.
○ 해임사유: 종무행정을 고의적으로 방해(포교사단 규정 제11조)
- 포교원 주관 서울지역단 토론회(6월 15일) 진행을 방해
토론회 준비과정에서 지도법사님과 징계자들도 초청해서 이야기를 들어보는 것도 필요하니 다 참석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따라서 그분들(제적받은 분은 제외)을 초청했습니다.
시간이 되어 들어온 종무원이 참석한 40여명의 포교사 앞에서 한마디 의논도 없이 현 팀장은 제외하고 다 나가라하며
지도법사님께도 불경한 태도를 보여 제가 한사람이라도 나가면 나는 이 간담회를 보이콧 하겠다 했습니다.
종무원은 모름지기 이런 경우 단장(직무권한 대행)과 지도법사님과 절차를 의논해야 합니다.
포교사는 종무원들의 지시를 받는 집단이 아닙니다.
지도법사님과 종무원이 나가 20여분 정도 회의 후 지도법사님이 들어오셔서 간담회는 나중에 다시 하고
오늘은 그간의 이야기를 나누자 했습니다.
그리고 2시간이 넘게 진솔한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 후 이 사항에 대해 어떤 주의조차 없었습니다.
이 상황이 토론회 진행을 방해한 것 인지? 지금도 이해를 할 수 없습니다.
- 서울지역단 선거 관련 종무행정지침(7월 5일)을 거부
4월 18일 포교부장 가섭스님께서 제안해 주신 1, 2 안건을 5월 16일 서울지역단 4차 운영위원회의에서 거수로 표결한 결과
1. 개정 후 선거 13명
2. 개정 전 선거 6명으로 개정 후 선거에 대한 공문을 포교원에 발송 하였습니다
7월 5일, 8월 14일 지역단 단장 및 감사 선거 지침을 받았습니다.
7월 18일 서울지역단 6차 운영위원에서 선거에 대한 추가 안건이 상장되어 표결 결과
개정 후 선거가 다음과 같이 결정되었습니다.
안건1. 선거 관련 정관 및 규정
1) 개정 후 선거 : 23명
2) 개정 전 선거 : 4명
3) 기권 : 6명
서울지역단에서는 개정 후 선거에 대한 청원서(운영위원회 출석부에 서명된 것에 참석여부를 표기)를 7월 25일
긴급 간담회가 열리는 날 포교원에 접수하려 했지만 종무원들이 포교사단을 거쳐 접수해 달라고 했습니다.
간담회 도중 지도법사님께서 준비된 서류가 있으면 제출하라 해서 청원서를 제출했습니다.
7월 26일 종무원중 한분인 전법팀장이 서류 찾아가서 포교사단을 거쳐 접수해달라는 말을 했습니다.
이 청원서는 종무행정지침을 거부하는 것이 아니라 재고해 달라는 청원서이며 아직 공식적으로 접수된 공문도 아닙니다.
아울러 제가 7월 28일(토) 집회에 참석한다는 문자가 카톡에 뜨면서 7월 27일 15:48분 집회에 참석하지 말라는
종무원의 전화가 오고 얼마 후 해임 공문을 받았습니다.
아직 참석도 하지 않았는데, 이유 같지 않은 이유로 해임이 되었습니다.
그간 포교사단과 서울지역단의 발전을 위해 열심히 달려오신 총괄팀장대행 팀장님들과 모든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포교사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제 소임이 여기까지다 생각하며 발걸음을 멈춥니다.
불기 2562(2018)년 7월 31일
서울지역단 단장 직무권한대행 법천 장봉수 합장
첫댓글 단장님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지금은 무엇이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그저 저희 스스로 한탄할 뿐 입니다
단장님 그동안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애쓰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어려울때 맞으셔서 정말 고생하셨습니다. 부처님가피 항상하시길 빕니다 _()_
법천(장봉수) 단장님 수고 정말 많으셨습니다.
정말 참담하고 기가 막히는 조계종 포교사단입니다.
종무원이 포교사 위에 있는 상위 조직이였네요.
이게 불교를 대표하는 조계종이고 수행과 포교를 위해 많게는 30년 넘게 젊음과
열정으로 수행과 포교를 위해 함께한 종단의 스마트폰 시대의 현실이라는게 서글퍼
집니다.
수좌는 한철이라고 했습니다.
머문봐 없이 머문 포교사단 1기로써 어느 듯 33년째 또한 머문봐 없이 또 머물러야
할지 참담합니다.
조계종 포교사가 없었다면 현실의 조계종을 상상하며 불조의 시대적 혜명을 헤아려
봅니다.
보강(김영만) 합장 정례
무량수 무량광 나무아미타불 _()
장단장님
정말 바로가기위하여 큰 노력 하셨습니다
또한
참으로 안타까울 뿐입니다
훗날 후배들에게 밝은 길잡이가 될것입니다
성수합장
인생사
새옹지마를 느낍니다
어두웠던날이 밝아지고
밝았던 날이 순간에 어두워지는...
저는 업연을 믿습니다
인과응보를 믿지요...
그동안 애쓰셨습니다
단장님 그동안 애많이 쓰셨습니다
서울지역단의 정상화를 위해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장봉수 단장님! 그동안의 노고에 너무나 감사합니다.
포교원과 포교사단의 징계와 작년에 이어 어떤 해명의 시간도 주지 않고 단칼에 처내는 이러한 모습은 결코 불교적이지도 않고 여법한 모습도 아닙니다.
서울지역단 단장 직무권한대행 법천 장봉수 포교사님 수고많으셨습니다.
짐을 내려놓으면 마음은 편합니다.
점점 불교를 회향하고싶은 마음이 드니 왜 그럴까요.?
잠시 좀더 생각을 해 봐야되겠습니다....
무더위에 건강 조심하시고 일심으로 성불하십시요. _()_
장형!!! 참 어떤 표현을 해야 할지 표현 할 글이 없네요 (眞)은 언젠가는 빛을 발휘 하는 거 아닙니까요? 저는 가섭 스님 운영회의때 말씀하 실때 부터 지금까지, 포교원 종무원 과 스님들의 말씀을 다 듣고 참아 왔지요, 가섭 스님이 운영회의에서 말 하신 것들이 허공을 스쳐가는군요 그러나 참신한 포교사님 밝고 명랑하신 포교사님께서 부처님의 말씀을 이행하며 포교사의 길을 가시는 것을 따라 이번 선거에 꼭 이기는 것을 모든 포교사에게 보여 드리고 싶습니다
장형!!! 저의 마음 이해 하시지요 저는 스님 , 종무원, 포교사단장, 전문 포교사 되고 싶지 않숩니다 그냥 포교사의길을 가겠습니다
법천(장봉수) 단장님이 올리신 글을 보고 그저 멍한 생각입니다.
종무원이 포교사단 회의를 주도하여 포교사단을 간섭하는 현실에서 이건 아니라
여깁니다.
조계종 포교 종법에도 없는 종무원의 포교사단 간섭이 종무원들 스스로 행한 것인지
아니면 종무 행정 소임의 출가 어떤 스님(?)이 지시하셨는지도 군굼합니다. _()_
법천(장봉수) 단장님의 일성
"포교사는 종무원들의 지시를 받는 집단이 아닙니다"
종헌 종법에도 없는 종무원의 포교사단 회의에 따른 간섭에
전 포교사님들의 일성이라 여긴다.
당시 참석한 종무원의 책임있는 소명을 포교사의
한사람으로써 기다립니다. _()_
언제 포교사단이나 포교원이 법대로 처리한적 있나요 ? 원칙도, 법도, 행정행위 자체도 모두 접어두고 본인들 편할대로, 하고싶은대로 마구휘둘러대는 인격도 없는 그 어느스님 말처럼 시정잡배들이나 하는 망나니 행위로 무식의 최첨단을 달리고 있네요
포교사 무엇인가?
새삼 궁금합니다
누구를 위한 단체인가
참으로 마음이 아파요
부처님 법 전하고 싶어 포교사 되었는데 사회보다
준법행을 이행못한 단체
과연 부처님이 이 시간에 계셨다면 감히 누구도 이런행을 아니하였으리라
해임이유 참으로 몰상식한 규정을 들어 오직 자기들의 편의되로~-~
대행님 그간 마음 많이 아파했습니다
그것도 시절인연 이러한 행을 한분들도 언제인가는 연기의 인연에 의하여 반드시 업을 받으리라 믿습니다
그분들 자기들이 한 행이 바르다고 생각하겠지만 진리가 아니라면 꼭 과보가 있으리라 믿습니다
그져 오늘 이순간 흘러보내옵시다
언제인가 오늘을 이야기 할 수 있으리오
"이 무엇고
법천(장봉수) 단장님 이런 현실에서 그간 정말 마음의 상심이 크셨겠습니다. _()_
장봉수 단장님!
그간 노고에 법우ㅡ김봉섭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아무쪼록. 건강조심하세요.
진심으로 존경합니다.
저도 이젠 포교사가 지겨워 집니다.
내돈으로 내몸으로 내가 시간내서 어려운 이웃을 돕는 마음으로 천명에 한사람이라도 부처님의 법을 따르려는 불자를 만들려 무던히 애쓴 보람이 무너지려 합니다.
내돈 내고 포교 활동 하는데 이렇게 주위에서 신심 떨어지는 행동들은 아니라 사료 됩니다?
정말 지겨워 지네요...
내돈으로 내가 봉사 활동 하는데 뭣때문에 포교원 종무원 눈치까지 봐야 합니까.
포교원이 무슨 일용품이나 가전제품 만들어서 월급 받는 곳입니까.
우리는 포교사이기 전에 불자입니다.
불자이기때문에 부처님 모신 절도량에 들어가면 불전도 넣고 기도비도 냅니다.
그 기도비 등등 모여지는 돈으로 종무원 월급이 지출 되는 겁니다.
종무원이 뭔데 갑질을 합니까~?
해임 후 모처럼 편안한 잠을 주무셨다는 말씀에
그동안의 마음고생이 절로 느껴졌습니다.
어려운 시기,어려운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신걸 알기에 더 안타깝습니다.
그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그간의 노력은 서울지역단의 정상화를 위한 밑거름이 될것입니다..
삼십여년 한결같은 마음으로 포교 일선에서 묵묵히 포교활동을 하였습니다. 이런 저런 일로 마음 다쳐 아파하면서도 부처님 사랑하는 맘 놓을 수 없기에 포교사로서 자긍심을 갖고 지방도 마다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습니다. 포교원, 포교사단의 몰상식한 행동에 회의를 느껴 잠시 포교사단을 떠나 있기도 하였습니다. 포교사단 초창기때나 지금의 포교사단 조금도 달라진게 없습니다. 많은 것을 알고 있기에 더욱 안타깝습니다. 이젠 바뀌지 않으면 안됩니다. 모든 포교사님들의 밝은 지혜로 함께 힘을 모아야 합니다.
조계종 포교원이 총무원에서 1995년 별원으로 독립된 단체로 구성되어 종단에서 한푼의
지원도 없이 자발적 1인 한달(15,000원) 회비와 시간과 열정 기타 포교에 따른 개인 사비를
들이면서 수행과 포교를 하여온 것은 조계종 포교사의 자긍심이 있었기 때문이라 여깁니다.
그런데 종무원의 상상을 초월하는 월권 행위는 그 길을 가는 전 포교사의 자긍심에
종무원이 포교사를 "을"로 보는 근본적으로 심각한 현실입니다.
이런 어처구니 없는 일을 행한 종무원이 부처님 아니고 다른 힘을 믿고 하는지 의구심이
가득합니다.
따라서 해당 종무원의 투렸한 해명을 다시 한번 포교사의 한사람으로써 요구하고자
합니다. _()_
어려운상황속에서
직무대행을맡아 지금까지 비꺽거림이없이 잘 이끌어주신
법천 장봉수 단장님_()_
그동안수고가많으셨습니다
오늘의 아픈시기가 언젠가는
자비로운마음 풍요로운세상으로
힘차게 극복되리라 믿습니다
더욱더 힘차게 정진하시고 모든형편
잘아시기에 ...
허탈한마음의 옷을 훌훌털어버리세요
계속이어지는 폭염에 건강하십시요
아픔의시련뒤에오는 광명의깃발이
곧 펼쳐질것을 믿습니다
든든한 포교사님 한분한분들의 울타리가 힘이되어드릴것입니다
힘내시고 일어나십시요
그동안 노고에 깊이 감사드립니다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