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가본 '알펜시아'(2018년 동계올림픽 개최지)

[임용환]

세 번의 도전 끝에 세계의 주목을 받으며 이루어 낸 쾌거, 마침내 2018년 동계올림픽을 평창에서 개최하게 되었다.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리게 될 알펜시아 리조트를 알펜시아는 크로스컨트리, 바이애슬론 경기장을 비롯하여

썰매경기(봅슬레이, 스켈리턴, 루지)가 열리게 될 이번 대회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다.

지금까지 스키 점프 경기장과 크로스 컨트리 경기장, 바이애슬론 경기장, 골프장, 스키장, 컨벤션 센터, 홀리데이인 리조트 등이 개관되었다.

인간의 건강에 가장 좋다는 해발 700m 지역에 넓이 4.9㎢(148만평)의 규모로 조성된 알펜시아 타운에는 콘도 미니엄 419실을 비롯하여

특1급 호텔 238실, 특2급 호텔 214실, 2,5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수영과 물놀이 시설인 워터 파크(오션700), 컨벤션센터, 콘서트 홀, 

45홀 규모의 골프장, 스키장(슬로프 7면), 알파인 코스터 등을 갖춘 국내 최대의 리조트로이다.

2014년 동계올림픽 개최를 위해서 조성한 알펜시아는, 강원도 개발공사가 100% 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2004년 착공하여 2009년 개장하였지만

2007년 러시아 '소치'에 개최가 결정되면서 돌발 악재를 만났다.

모두 1조 6836억원이 투입되었지만, 60평 짜리 리조트를 20억원에 분양한 것부터 무리였고 지금까지 분양수익은 5,000억원에도 못미쳐

부채가 1조원으로, 하루 이자만 1억원이 발생하고 있다고 한다.

이제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선정되었기 때문에 알펜시아는 국내외 자본이 유입되면서 세계적인 스포츠 휴양지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금년 3월 초 용평으로 스키여행을 갔던 길에 알펜시아 리조트에 다녀올 기회를 가졌다. 

설원을 보면서 잠시나마 한 여름의 더위를 식혀보는 것은 어떨까요.

2018년 동계올림픽의 개회식과 폐회식이 열릴 스키 점프 경기장

533억원이 투입되어 2009년 6월 완공되었다.

동계올림픽을 위하여 건설한 알펜시아 리조트

이국적인 분위기가 느껴지는 알펜시아 리조트,

알펜시아 리조트 앞에 있는 '알펜시아 스키장'

[梁 榮善]

여기 한국이냐 ?

[임용환]

건물을 지었다 하면 20층 이상은 짓고 보는 우리나라의 현실과 너무 달리 여유있는 모습이 마치 외국의 리조트에 와 있는 느낌이 들더라.

[李 慶雨 님]

그저 저기서 하룻밤만 잘 수 있어도 좋겠다.

[임용환]

그게 뭐 어렵겠나? 기회는 만들면 되지.

[이종구]

용환이는 이미..선수들 인솔하는 감독님같다...가슴이 뻥 뚫이고 시원하다.멋진 town house 다.멀지않은 곳에 재미있게 지내며 놀 수 있는 아늑하면서 contemporary한 마을이 있으면 잘 어울리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