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주는 어땠어?
나는 좀 바쁘고 힘든날도 있었지만 뭐 나쁘지는 않아
하지만 오늘은 별로 기분이 안 좋아서 편지를 쓰러 온 거야
저번에 뮤지컬 설명을 했는데 틀린것도 있고 빠진것도 있어서 좀 이해하기가 힘들었지
좀 더 보충해도 될까?
오래돼서 안 읽었다고?
그럼 이번에도 읽지 않아도 돼
시온이 쪽에서 보면 환영이라고는 하지만 조금은 해피엔딩인데 노라 쪽에서 보면 사실 아무것도 해피엔딩은 아니잖아
이미 죽은 거고 사실 뭐 해줄 수 있는 게 아니니까
모든 게 자기만족 같기도 하잖아
하지만 시온이가 노라를 사랑하라는 명령을 푼 후에 노라에 대한 사랑은 사라졌냐면 그렇지 않았어
비록 환상이지만 노라라는 사람을 사랑하며 지냈던 기억은 모두에게 남아있어
한정된 사람들 외에는 아무도 모르게 죽어버린 노라를 많은 사람들의 기억에 자신이 사랑했던 사람으로 남겼다는 의미에서는 시온의 늦은 사랑도 의미가 있었어
오늘의 추천곡이야
사람의 노랫소리가 힘찬 악기의 하나라는 것을 느낄 수 있지
https://youtu.be/J3UXp9jIr-U?si=e2b5228RQFT9qjee
잘자요
오늘은 밤새워도 되지만 너무 무리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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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원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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