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여행 마친지 이제 3일째 입니다. </P>
<P>아직 시차에 적응 못해 밤에는 깨어 있기에 새벽에 간단한 여행 감상기를 글로만 남겨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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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사진 정리가 아직 되지 않아서 사진 첨부는 없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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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 독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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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행 중에 가장 많은 일정을 할애했고, 가장 머물고 싶었던 곳.</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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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도로나 거리가 너무 깨끗했고, 성실하고 근면하고 검소하면서도 친절한 시민들, 그리고 무엇보다 빵집이 거리 곳곳에 많았다.^^</P>
<P>( 런던 옥스퍼드 거리에서 빵을 하나 사 먹으려고 했으나, 찾기가 쉽지 않았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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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프랑크푸르트의 카우트호프 백화점 지하 식료품, 로텐부르크의 comet 슈퍼 추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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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체인으로 nordsee 식당도 맛있고, </P>
<P>백화점 맨 위 층에서 현지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음식을 달라고 하세요. 그 날의 스페셜로 저렴하게 판매한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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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특히 백화점 꼭대기 식당가는 음식을 직접 눈으로 보고 선택할 수가 있어서 실패(?)의 확률이 낮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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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뮌헨 중앙역 맞은편의 케밥도 저렴하고 양도 많았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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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 오스트리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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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레일 패스 1등석 소지자는 짤츠부르크 중앙역 2층에 가시면 여행자 쉼터(?)같은 곳이 있었요.</P>
<P>과자며 커피 종류도 다양하고 무엇보다 따뜻해서 기다리면서 맘껏 드시고 다음 열차 기다리시면 좋답니다. 물론 공짜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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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북극곰은 날씨가 쌀쌀해서 카푸치노랑 과자 등을 갖다 놓고 먹으면서 다음 기차를 기다렸지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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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 스위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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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슈퍼에서 냉장 소고기 포장육을 사 와서 호스텔에서 로스를 해 먹었습니다.</P>
<P>소금과 후추는 기내식에서 챙겨 놓은 것으로 유용하게 사용했구요.</P>
<P>기름기가 전혀 없었으나,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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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돼지고기도 많고 닭고기도 많으니 영양 보충 하시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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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4. 프랑스</P>
<P>제일 불친절한 나라.</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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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내에서 지도를 보여주면 길을 물어도 불어로 말하면서 쳐다보지도 않고 거만하게 지나가고,</P>
<P>메트로에서 캐리어를 2개씩이나 끌고 내려도 자기들이 먼저 내리겠다고 질서도 없이 사람 밀치고...</P>
<P>길거리를 걸어도 피하지 않고 툭툭 치면서 그냥 지나다니는 파리 시민들.</P>
<P>독일이나 수줍음 많은 스위스 시민들이 그리웠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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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쁘레땅 백화점 꼭대기에 가면 샐러드 뷔페가 있습니다.</P>
<P>특히 여성분들 샐러드를 좋아하고, 그릇에 맘껏 가득히 담으실 수 있으신 분들은 도전해보세요.</P>
<P>큰 사이즈가 대략 5유로 내였던 것 같았습니다. (4.6유로 정도??)</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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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이틀에 걸쳐서 매일 갔는데, 샐럿 하나 빵 하나씩 해서 먹었는데 만족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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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그리고 72번 버스를 타시면 시내 가이드 투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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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직접 확인해 본 노선이 퐁네프 다리- 시청- 포름 데 알 - 루브르 박물관- 튈를리 정원- 콩코드 광장 - 세느 강- 알렉산드로 3세 다리- 알마교 다리 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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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중요한 것은 콩코드 광장에서 타시면 위의 노선대로 다닙니다. 다리가 아프다거나 지하철 이용에 염증을 느꼈으면 한 번 이용해보세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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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시청에서 노틀담 성당까지 도보로 몇 분 걸리지 않는 가까운 거리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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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알마교 다리에서 내려 에펠탑까지 가시려면 72번 버스를 타시면 에펠탑까지 가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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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5. 영국</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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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런던에서는 지하철을 한 번도 이용하지 않고 버스로만 다녔습니다.</P>
<P>물론 방송이 없으나, 내리기 전에 시민들에게 물어보면 친절히 알려줍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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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제가 머문 숙소가 패딩턴 역 근처라 혹시 노선번호 알려드립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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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리젠트 스트리트, 옥스퍼드 스트리트, 세인트 폴 성당, 런던탑, 런던 브릿지 : 15번 버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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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빅토리아 알버트 기념관, 자연사 박물관, 해롯 백화점 : 36번, 436번 버스를 타고 하이드 파크 코너</P>
<P>(이 곳에서 하이드 파크와 버킹엄 궁전을 갈 수 있습니다.)에서 내려 끝에 숫자가 -4로 끝나는 번호를 탑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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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웨스트 민스터 사원, 트라팔가 광장, 내셔널 갤러리, 빅벤과 국회의사당 : 7번 버스를 타고 옥스퍼드 거리 제일 끝( 사거리)내려 24번 버스를 갈아타고 가면 양쪽으로 모두 보입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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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뮤지컬 위 윌 락유 공연장, 대영 박물관 (뮤지컬 위 윌 락 유 공연장에서 도보로 걸어갑니다.) : 7번 버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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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버버리 공장 : 옥스퍼드 거리나 빅토리아 코치 스테이션에 가면 38번 버스타고 종점에서 내리면 됩니다.</P>
<P>근처가 슬럼가 분위기라서 흑인들이 많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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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뮤지컬 티켓은 월요일 공연을 며칠 전에 극장에서 직접 구매했고, stalls 32.5파운드에 구입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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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다른 분들이 레스터 스퀘어에 가면 자리 위치도 안 좋고, 수수료도 비싸다고 해서 극장에서 직접 끊었는데 위치는 좋았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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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왕케이에서 닭고기에 탕수육 소스 비슷한 것을 올려준 것이랑 소고기와 면이 들어간 소고기 스프(?)를 시켰는데 저렴하고 맛있었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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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마지막으로 여행에 전기장판 싱글 사이즈를 2만원에 구입해서 가지고 다녔습니다.</P>
<P>유럽은 호텔이라도 숙소가 추워요. </P>
<P>생각보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지 않고, 낮에 관광하고 숙소에 들어와 전기장판에서 하룻 밤 자고 일어나면 가뿐해서 피로도 풀리고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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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나 해서 몸에 붙이는 핫팩도 추운 날씨에는 이용했구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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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럽의 11월은 우리나라 한겨울 추위만큼 쌀쌀했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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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겨울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은 추위에 대비하셔야 할 듯 싶어요.~~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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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혹시 도움이라도 될까 싶어서 생각나는 몇 가지 사항을 적어보았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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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북극곰님 좋은 정보 감사해요^^ 다른분들도 이 정보 참고하시기를^^ 좋은 한주 되시구요^^
아.. 저도 지금 25살 이에요.. 저도 전기 찜질기 준비할까 했는데 장판이 더 좋아 보이네요 꼭 구입해서 가야겠어요 샐러드 뷔페도 꼭 가보고 싶네요 ^^
와~전 침낭싸가는것도 남들이 오바라고 막 그래서 망설였는데..역시 사가야 할듯..
내가다음달가는데 그때 가면 꽁꽁 겨울이겠네~으~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도시명이 아닌, 나라명을 큰 제목으로 적어 주셔서 한눈에 알아보기 좋았습니다.좋은정보 감사해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좋은 게시물 감사합니다.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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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본 게시글에 꼬리말 인사를 남깁니다.
전기장판 우리나라에서사서 가져가셧어요 안무거우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