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방송] 광주고려인마을, 농촌 최악 인력난에 큰 힘 |
광주고려인마을(대표
신조야)이 코로나19 사태로 최악의 인력난에 직면한 농가에 큰 힘이 되고 있다. 올해는 코로나19 사태로 농촌 인력의 지역 간 이동 제한과 외국 인력 유입이 줄어 농촌의 인력 수급이 원활하지 못해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따라서 고려인마을은 마을단위로 지원자를 모아 대거 농촌일손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나주지역 배농가의 배봉지 작업과 담양과 화순지역 사과 적과작업, 토마토, 매실 수확 등 적기에 인력이 투입되어야 하는 농가들은 고려인동포의 손길에 큰 힘을 얻고 있다.
사과농가의 경우 꽃(눈) 고사와 수분 불량 등 저온 피해가 발생, 평년에 비해 착과율이 감소함에 따라 사과 속기 시 중심과를 골라내는 세밀한 작업이 필요해 더 많은 인력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때 경험 많고 숙련된 노동력인 광주정착 고려인동포들의 손길은 가뭄의 단비같은 역할을 감당하고 있어 농촌지역의 요구가 급증하고 있다. 이에 농가주는 “요즘 일손을 구하기 어려워 애를 태우고 있었는데 때마침 광주고려인마을의 숙련된 일손들이 부족한 일손을 메워 줘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감사함을 표했다. 한편, 광주 광산구 고려인마을에는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6천여명이 마을공동체를 이루고 살아가고 있다. 이들은 대다수가 광주지역 산단이나 광주인근 나주. 담양. 화순. 함평 지역의 농촌일손을 거드는 일용직의 삶을 살아가고 있다. 게다가 중앙아시아 현지에서 농업에 종사하며 익힌 경험과 노하우가 국내 농촌 일손을 메꿔줄 중요한 인적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나눔방송: 양나탈리(고려인마을) 기자 고려인TV 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iDL_1zKDyof93ykD-lLcJQ 나눔방송보기: https://www.youtube.com/channel/UCoE1kD9EFtcw8nzKPPnsfgQ 지금 바로 구독해주시고, 좋아요 꾹 꾹 눌러 주세요~^^ 고려인마을을 후원하는 간단한 방법입니다~^^ 고려인TV는 고려인과 소통,교감하는 '사랑의 통로'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