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장소 : 부산 경성대앞 컨벤션 부페명가
- 시댁, 친정은 부산인데 신접살림은 서울이라 장소 섭외시 한참을 고민했어요~
여동생이 몇년전에 시청앞 더파티에서 했던 돌잔치 장소가 괜찮아서 예약하려 했더니, 이미 예약이 완료된 상태...
그때는 안타깝게 다른 브랜치가 생긴지 모르고 범일동이나 다른곳에는 문의를 못해봤네요..
그러다가, 해운대 더마리스로 예약했다가, 돌잔치 이벤트가 없다는 말에 다시 취소하고,
부산맘 아기사랑 까페에서 '컨벤션 명가'후기가 다들 괜찮은 것 같아서 부랴부랴 전화했더니,
다행히 점심예약은 가능하다고 하여 10월16일(토) 점심으로 정했네요~^^
- 음식 깔끔하고 다들 괜찮다고 얘기해 주셔서, 다행~
- 직원들 친절하고, 짐이 많았는데 지하주차장까지 카터 들고와서 운반해 주시더라구요~
- 지하철역 바로 연결되고, 주차 무난했던거 같아요~
- 음식을 제대로 먹어보지는 못해서 저는 잘 모르겠지만, 다들 괜찮았다고 얘기해 주시네요~^^
2. 돌상&포토테이블 : 엘리시안 (부페 연결업체)
- 돌잔치 일주일전에 메일로 돌상 샘플 보내주시고, 그 중에서 아들이라 기본돌상 '블루마린'으로 결정했네요~
하늘색 계열로 화사하고 이뻤어요...
사진 20장 정도 챙겨갔는데, 메이크업 하고 나오는 동안 포토테이블도 이뿌게 꾸며주셨더라구요~
3. 돌복 : 명품돌복 가온누리
- 퓨전한복으로 할까, 돌드레스로 할까 몇날며칠을 고민한 끝에 [명품돌복 가온누리]까페를 발견했는데
정말 거품을 뺀 착한 가격으로 애기랑 아빠는 '앨런'커플룩으로, 저는 '데이지'드레스를 대여했네요~
다른 곳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이라 옷이 좀 허술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기본드레스에 소품까지,
애기옷이나 아빠 베스트도 고급스럽고 이뻤답니다.
서비스로 아기 한복까지 챙겨주셔서 돌잡이할땐 분홍도령으로 변신!!! 완전 만족요~^^
4. 헤어&메이크업 : 부페 연결 무료 서비스
- 무료로 받은 서비스라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나름 짧은 시간에 정성들여 예쁘게 꾸며 주셨어요~
점심 12시부터 돌잔치라 10시까지 메이크업 받으러 도착했어야 하는데, 10시40분쯤 겨우겨우 도착~
웨딩홀과 함께 있는 부페라 다행히 메이크업실도 같은 층에 있더라구요~
촉박한 시간에 헤어나 메이크업 모두 무료로 잘 해주셔서 감사했네요~^^
5. 돌스냅 : 사진찍는 코끼리
- 미리 돌스냅 잘찍는 작가분을 섭외하려 무진장 노력해서 예약된 사진찍는 코끼리~!!!
잔치 시작되기 30분 전에 미리 오셔서 컨셉사진 찍어주시고, 돌잔치 중간중간 멋진 장면 잡아 주시고,
다른 사진 또 찍고 싶은건 없는지 중간중간 물어봐 주시더라구요~
서울에서 돌잔치를 하러 하루전에 도착한터라 몸과 마음이 피곤한 상태라 사진찍는 것을 많이 즐기지는
못했는데도 멋진 작품을 많이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네요~^^
6. 이벤트 : S.O.K. (부페 연결 무료 서비스)
- 재미있고 심플한 진행 넘 좋았어요~!!!
음식도 괜찮았지만, 이벤트도 재미 있다고 소문나서 예약했던 장소라, 역시나 기대를 져 버리지 않고
넘 신다고 흥겹게 돌잔치를 이끌어 주셨네요~ 아빠, 엄마에게 무리한 거 시키지 않으셨구요,
섹스폰이 안좋다고 남겨진 몇몇 후기를 보고, 미리 진행자분께 밝은 음악으로 연주해 달라고 부탁드렸더니
'뮤지컬'을 연주해 주셔서 좋았어요~^^
7. 답례품 : 타올짱
- 역시나 답례품도 수건, 주방타올, 잡곡, 도마, 접시 등 여러가지를 고민하다가
가장 실용적인 수건으로 선택했네요~
가격대는 가장 높지만, 그래도 가장 실용적으로 쓸수 있는것이 나을것 같아서 가장 크고 좋은 수건
골라서 주문했어요~
이벤트 기간이라 포장&리본 무료로 마시멜로 사탕까지 후식으로 챙겨주셔서 좋았어요~
8. 엄마표 :
- 패러디 포스터랑 365일(12달)액자 등 폼보드로 주문제작 : 이젠 크게 뽑자(?) 사이트 이름이 맞는지 기억이 가물가물..ㅋ
- 성장동영상 : 파워디렉터 시험판으로 일주일을 거의 2~3시간 자고 나름 뿌듯하게 완성했네요~
재미와 감동이 넘치는 엄마표 성장동영상~모두들 감탄했네요~^^
9. 돌잔치를 마치고~
- 정말 시원섭섭하다는 말을 이럴때 쓰는 것 같아요~
나름 즐겁고, 유쾌하게 돌잔치를 성공리에 잘 끝내서 행복하구요,
여러 님들처럼 이렇게 돌잔치 후기를 쓸 수 있는 여유가 생겨서 감사하네요~ㅎㅎ
참, 첨에 메이크업이랑 헤어하고 드레스입고 변신한 후에 아기 앞에 나타났더니,
아기가 엄마 아니라고 10분을 저한테 안 오고 우는 거에요..T.T
어찌나 당황스럽던지....ㅋ
이상으로 울 준서의 한살파티 후기였습니다~*^^*
첫댓글 정말 이쁜후기네요. 가온누리이름도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전 색소폰 연주자가 맘에드는데요?ㅋ
넘 이쁘게 잘하셨네요 ㅋㅋ 서울에서 부산 끝에서 끝으로 돌잔치 하신ㄷㅏ고 두배는 더 수고하셨네요 ㅋㅋ
와우~ 색소폰 연주까징... 색다른 돌잔치였겠어여,,, 스냅 느낌이 넘 좋아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