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왕숙 A-19BL 공동주택 현상설계 공모 당선작이 정해진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연내 사업 승인과 사전청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3기 신도시 왕숙 공공주택지구 내 4만1천459㎡ 면적의 A-19BL에는 60㎡ 이하 1천24호가 지어질 예정이다.
타입별로 46㎡ 24호, 55㎡ 283호, 59㎡ 717호로 나뉘었다. 용적률과 최고 층수는 각각 210% 이하, 29층이다.
특히 1천24호 모두 ‘청년원가’라는 새로운 유형의 공공분양 주택으로 공급이 예정돼 관심이 커지고 있다.
‘청년원가’ 주택이란 윤석열 정부가 ‘역세권 첫집’과 함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를 겨냥해 내놓은 대표적 주택공급 정책이다.
MZ세대에게 건설원가 수준으로 주택을 분양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H는 왕숙 A-19BL 공동주택 설계 용역에 43억원에 달하는 예산을 배정했다.
지난달 19일 공고로 현상설계 공모 과정에 들어가 우선 응모 등록 절차를 마쳤다.
이어 오는 19일 작품을 받고 나서 23일 사전 검토와 26일 심사로 당선작을 내올 전망이다.
당선작 발표는 오는 29일 예정됐다. 당선작을 낸 업체는 LH로부터 설계 권한을 넘겨 받아 내달 15일 예정된 용역 착수보고회를 준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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