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언제: 2020. 1.12(일요일)
2.어디를: 광주시 광산구의 물고기가 용으로 변해 승천을 했다는 전설을 품은 어등산 자락 한바꾸~
3.누구와: 일송산악회 회원들과~
4.날씨: 꾸리무리 하다가 가끔 햇님이 내리다 보기도 하고~ 산행 내내 차가분 바람, 미세먼지 보통~
5.산행경로: 송산유원지주차장~맞은편 나무계단~어등산안내도~완만한 오름~오른쪽으로 휘어져 돌계단~
연이은 나무계단~구조판 왼쪽 능선~활공장~나무계단 내려섰다 올라~왼쪽 흐릿한 봉우리~
황새봉(151.4m)~정상 등로 빽~석봉 2.2km 이정목~연이은 나무계단~왼쪽 석봉 1.9km방향~
쉼터의자 오른쪽~243.8봉~픽스로프 오르내리고~마당바위갈림길~299.7봉~쉼터정자(등용정,
보문고 갈림길)~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석봉(331.1m)~헬기장~깃대봉(339.8m,석봉정상석,
삼각점)~왼쪽 픽스로프 따라~오른쪽 바위내림길~조릿대숲~소나무 쉼터~갈림길 산정약수터
삼거리 방향 직진 오름~쉼터 의자~311.7봉(쉼터의자)~청주 한씨묘~현위치 2지점 구조목~
어등산(290.4m,둥근바위,쉼터의자,기준점)~쉼터갈림길~오른쪽 산정약수터삼거리 방향~
전망대~조릿대숲길~189.3m(쉼터의자)~김해김씨묘~산정약수터 0.5km 이정목 직진~동물
이동통로~갈림길 왼쪽 산정약수터 방향~물넘어고개 사거리~오른쪽 광주여대 1.6km 방향~
긴 오르내림~쉼터 정자(동자봉대)~구조판,이정목 뒤 조릿대숲 헤치고 올라~동자봉(153.7m
여영 병풍지맥 표지판, 실제 정상은 초소쪽이나 철망 담장 차단으로 접근 불가)~등로로 빽~
걷기편한 야자 매트길~넓은 공터 화장실~광주여대 주차장 종료(걸은 거리 9.1km, 걸린 시간
3시간 8분)
어등산(339.8m, 석봉 정상석,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깃대봉): 어등산은 해발 339.8m의 산으로 어룡동과
하남동, 임곡동 사이에 걸쳐있다. 동국여지승람에 "광산현 서쪽 30리에 있다" 라고 기록되어
있는 어등산은 어등산의 어(魚), 복용산과 황룡강의 용(龍)은 농경사회에서 물을 매개로 한
고대인들의 물고기에 대한 신앙에서 고기 어(魚)자의 생성 가능성과 평림천과 황룡강이 만난
지금의 송산교 지점에서 "얼등"이란 말이 생성되었다가 변천사로 부르기 쉽게 "어등"으로
부르게 되었지 않나 하는것이 학자들의 연구 보고다.
잉어가 용이 되어 하늘로 승천했다는 전설이 품고 있는 어등산은 한말 호남 의병의 주된
근거지이자 전투지였으며 "어등낙조(魚登落照)"는 광산 팔경의 하나로 손꼽힌다.
(안내판 참고)
병풍지맥: 병풍지맥(屛風枝脈)은 호남정맥상의 도장봉(459m) 남동쪽 3.8km,밀재 서쪽 1.6km지점 분기봉
(약 440m)에서 남서진하며, 도마산(陶馬山.446m),용구산(龍龜山.726m),병풍산(屛風山.826m),
병봉산(屛鳳山.685.2m),불태산(佛台山.636m),이척산성(535m),철마봉(283m),판사등산(342.9m),
팔랑산(八郞山.122m),어등산(魚登山.290m),동자봉(154m)등을 세우고, 광주광역시 광산구
송정리 시내를 지나 황룡동의 황룡강과 영산강의 합수점까지 이어지는 도상거리 약 53.6km의
산줄기를 말한다. 황룡강의 우측 물막이가 되어 황룡강과 영산강 본류를 가르는 분수령이 된다.
(인터넷 참고)
"식겁했다 식겁했어!~" "뭐어?~ 뭐가!~"
걷기를 안하마 혈당치가 올라간다 카미 매일 동네산을 3시간 가까이 걸리가 거북이 걸음으로 올라갔다
오는 마님이 동네 산에 간다카미 나간지 1시간도 채안되가 얼굴이 헬가이 해가 띠들어 왔다!~
산에서 멧돼지를 만났다꼬?~
작년초 부터 자꾸 멧돼지 멧돼지 노래를 해싸티 기어히 만났꾸마는!~
태백공사 여푸로 올라가다가 힘들어가 나무의자에 안자가 숨을 고르고 있는데 맞은핀 2군사령부 철망
담장에서 철렁철렁거리는 소리가 들리디마는 시커먼기 티나오는데 뭔고 시퍼가 일라보이 송아지만한
멧돼지라가 노랑물을 찔길뿐 했다 칸다!~
너무 놀래가 차렷 자세로 꼼짝도 안하고 서가있시 여푸로 시일 내리가뿌는데 멧돼지 쒜이가 내리가고
난 한참 뒤에도 꼼짝달싹 못하고 서가 있다가 갑자기 멧돼지 쒜이가 나타나도 빌로 도움이 안되지 시푼
지팽이 집고 흐느적거리미 내리오는 삐쩍마른 영감재이가 구세주처럼 보이가 얼른 방패삼아 내리왔다
칸다!~ 하도 멧돼지 이야기를 해가 며칠전 확인을 해볼라꼬 일부러 화장장 주변을 훌꼬 댕깄는데 면담
신청을 해논 멧돼지 쒜이는 안나타나고 고라니 쒜이만 갑자기 햇또 우로 짬뿌를 하디 화장장 안으로~
그날 저녁에 "바라 바라!~ " 카미 마님이 감을 질러가 또 뭐 때문에 돌방정이고 카미 지 방에 드가보이
뉴스가 나오는데 형제봉 인근이라 카미 서식하는 멧돼지 쒜이가 열여섯 바리 정도로 추정되는데 오늘
엽사들이 그중 한바리를 사살했다고~ 형제봉 인근?~ 연호산 부근인것 같은데~ 낼 그쪽으로 갈라켔띠
총알 날라올라 띠바!~
오늘은 일송산악회를 따라 광주 광산면 어등산 줄기를 타러 간다!~어등산쪽은 예전에 갔다온 곳이지만
오랫만에 윤태금 회장 신수도 보고 오룩스 지피에스가 없던 시절 황새봉하고 동자봉은 그냥 지나쳐가
확인도 할겸 오랫만에 쪼매한 25인승 노란 삥아리 뻐스를 탄다!~
10시 반 쪼매 지나가 텅빈 송산유원지 주차장에 도착하이 크다탄 송산공원 조각품이 보이고~ 예전에도
저런기 있었는지 통 기억이 안나네~ 인제 기억에 의존하기에는 세월을 너무 마이 건너왔다!~
첨에는 석봉 2.8km라 카는 이정목이 보이가 어디를 이야기 하노 켓띠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깃대봉이다!~
안내판에는 어등산 최고봉은 석봉이라 카는데 국토지리원 석봉하고 위치가 틀리고 어등산은 아예 표시도
안되 있어가 혼란스럽다!~ 따지가 뭐하겠노 운동이나 하고 가자!~ 이정목 맞은핀 들머리로~
초입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안내판이 어지럽게 널리있는 공터를 만나고~ 한 분 휘리릭 훌터보고 올라간다!~
사람들이 없다 카디 오늘은 25인승 삥아리 차가 거의 만석이다!~ 1년 가까이 되노이 뉴 패이스 아지매도
더러 보이네!~ 완만한 능선을 꼬바리로 따라 가다가~
오른쪽으로 휘어지미 곰빼가 느리도 너무 느리가 한사람씩 추월한다!~ 조 앞에 윤회장 똥꼬도 보이네~
제법 가파른 나무똥가리 계단을 올라서면~
다시 경사가 숙지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이 보이는 능선으로 올라서가 왼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오늘은 예전 송죽산악회 이회장
일당들도 둘이 왔다!~ 마우스 뚜껑은 예전이나 지금이나 연신 들락날락이다!~
여는 구식 노랑 국가지점번호 표지판하고 신형 파란 야광 표지판이 공존한다!~
잠시후 황새봉이라 카는 표지판이 꼬피있는 활공장에 올라서는데 예전에는 여가 황새봉인줄 알았띠마는
오룩스맵을 보이 담에 있는 봉우리다!~ 안내판에는 황새봉을 한새봉,병정봉이라고도 부른다 카는데 한새는
큰새라는 뜻이고 "황새"를 가리킨다고~ 여패 나란히 있는 두 봉우리가 황새 날개처럼 보인다 칸다~
활공장이니 만큼 전면 조망은 거리낌이 없다!~넓은 광산벌을 가르는 황룡강 중간에 섬처럼 보이는 잔디 운동장은
노란색으로 염색을 했고 아스라한 곳 함평의 산들까지 조망된다!~
안내도에 30분 걸린다 카는 활공장을 15분 정도되가 올라왔다!~ 완행열차 속도에 마차났는 모양이다!~
투닥투닥 나무 계단을 내려섰다가~
쉬엄쉬엄 올라서면 등산로는 오른쪽으로 비켜가고,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황새봉을 찾아가기 위해 왼쪽 전면으로
보이는 흐릿한 족적을 찾아 봉우리로 올라선다!~ 어떤 지도에는 여를 와우산(臥牛山)이라 카기도~
잡목을 헤치고 올라서면 선답한 서울래기들의 표지기가 눈에 뜨이가 그 여패 표지기를 걸고 마수걸이로 한판~
다시 등산로로 빽을 한다!~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고~ 광산은 광산 김씨의 관향인데 산행 내내 광산 김씨 무덤은 한분도 보도 못했다!~
야광으로 바뀐 신식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단풍터널을 지나 내려서면 군데군데 옛시판들이 보이고~
어?~ 아까 활공장 이정표는 석봉까지 2.0km라 카디마는 그단새 뻥티기를 했네!~
나무계단 오름길을 제법 길게 이어간다!~ 여는 사람수는 적어도 다른 산악회 하고 틀리는기 또랑조가 없이
전부 산행을 하는기 특색이고 그기 맘에 든다!~
능선으로 올라서마 이정목은 왼쪽으로 석봉을 가리키고~ 안내판은 내리가는 사람 위주로 맹글어났네~
잠시 평탄한 길이 이어지다가~
완만한 오름길!~ 송죽 이회장 일당들이 안자가 이바구를 하고있다!~ 뫼들 눈에는 잘 안띠도 산에는 여전히
살방살방 댕기고 있는 모양이다!~
오른쪽으로 휘어지며 완만한 오름길!~
등로에서 살짝 벗어난 243.8봉에도 표지기를 걸고 간다!~
예전에는 4시간 정도 걸맀지 시푼데 오늘은 3시간 정도하마 내리가지 시푸다!~ 인제 석봉 능선이 보이네~
살짝 내려서면 쉼터의자와 석봉이 1.2km가 남았다 카는 이정목이 보이고~
올라서면 능선에서 기다리는 쉼터 의자한테 노우 땡큐 사양을 하고~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간다!~
이정표를 겸하고 있는 구조팻말도 지나~
픽스로프가 달린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서면~
투닷탓 모터싸이클이 지나가지 마라 카는 경고문이 붙어 있는데 여는 그래도 양반들이 마이 사는지
등로가 흠집 하나없이 깨끗하다!~
잠시후 오른쪽 마당바위 갈림길을 지나 석봉 0.8km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서면~
다시 내림길!~ 편차가 크지는 안하지만 오르내림이 만아가 고속도로 같은 등로가 덜 심심하다!~
오르막을 올라가다가 석봉(깃대봉) 0.6km 이정목이 보이마 왼쪽 철탑봉(299.7봉)으로 올라가 본다!~
잡목을 헤치고 봉우리로 올라서면 서울래기들 표지기가 달리있고 허연 비니루 코팅지가 보이는데 허걱!~사이비
작명가가 여다 <작은 석봉>이라고 작명을 해났따!~ 띠내삐리뿔라 카다가 코팅지에 엑스표를 하고 꽁까!~ 카미
매직까 표시를 해논는다!~ 고도 표지기를 달고 내리온다!~
다시 정상 등로따라 완만한 오름길로~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을 따라 오른쪽으로 휘어져 올라가면~
등용정이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쉼터 정자봉에 올라서는데 사설지도에는 여다 석봉으로 표시한 곳도 있다!~
기르던 잉어가 용이되어 승천을 했다카이 꽁까가 시네!~ 오른쪽으로 보문고로 하산하는 갈림길이 보인다~
정자에 올라가가 조망을 보이 낮은 단층이라 나무가지에 가리가 잘비도 안한다!~ 2층으로 올리나시마 될낀데~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석봉(331.1m)은 등용정에서 왼쪽으로 및발자죽 이동한 소나무숲이다!~ 국토지리원
출처를 명시한 표지기를 달고 왔는데 사진을 찍는다 카는기 이자뿟따!~송교수가 달아조시 증인이 될터!~^
다시 및발자죽 더 니리오면 만나는 헬기장!~ 나무에 뺄간 대봉감 맨치로 달리있는거는 풍선이다!~얼마전 TV를
보이 저런 풍선을 먹이로 알고 쪼아묵다 죽은 새들이 만아가 축제때 풍선 날리는거를 취소했다 칸다!~
고무풍선이나 플라스틱이나 인간이 핀할라꼬 맹근 물건땜씨 자연은 서서히 죽어감을 느낀다!~
잠시후 바우 봉우리로 올라서는 길목에 여가 석봉임을 알리는 안내판이 보이는데 어등산의 정상이라 칸다!~
이곳에서는 이 산 전체를 어등산으로 보는 모양이다!~ 여를 깃대봉이라 카는 국토지리원 해석하고 틀린다!~
주위에 높은 산들이 없어 한말 김태원 의병장이 작전을 지휘했던 곳이라 카는데 그라마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깃대봉이 더 어울릴것 같기도~
정상석 여패 쪼매한 삼각점이 있는데 아래쪽에 있는것도 삼각점인강?~ 삼각점 번호가 없어노이 허전타!~
정상석 뒤에다 국토지리원 출처를 밝힌 깃대봉 표기기를 걸어두고 오랫만에 정상석에서 한방 박는다!~
규모가 작아보이는 어등골프장이 아까보다 뚜렷하게 내리다 보이고~ 어?~ 바람이 이래 부는데 공치러
나온 골사마들이 있네!~ 이래 바람이 시마 십중팔구 오비날낀데~
한동안 주변을 돌아 보다가 왼쪽 안전가이드 로프를 따라 내리간다!~
2~30m 정도 암릉을 타고 가다가 오른쪽으로 내리 가는 길에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내리올라 카는데 이빨이 신 아지매 둘이 사진을 찍어 돌라케가 바우를 배경으로 우리하게 함박아주이 대구 무신
산악회에서 왔노 케가 거 안보이능교 대구99클럽!~ 산대장인교?~ 아이구마!~
어?~ 아지매하고 이바구를 하는 동안 송교수는 먼저 내리가뿟네!~ 조릿대숲 사이로 후다닥!~
소나무 숲 아래에서 기다리고 있는 송교수와 사탕하고 쬬콜렛또를 까무미 잠시 휴식!~ 안직 12시도 안됏네~
인제는 어등산을 거쳐 하산하는 길이라 속도를 늦춧는다!~ 왼쪽 외등 갈림길에 침묵하고 있는 이정목을 지나
산정약수터 삼거리 방향으로 직진해 올라간다!~ 물넘어고개에서 광주여대 이정목을 만나기전 까지는 계속
약수터 방향으로 가마된다!~
완만한 오름길을 쉬엄쉬엄 올라가면~
하얀 다운자켓을 입고가는 영감님을 만나는데 뒷짐을 지고 어슬렁어슬렁 가는 긋은데도 빠르다!~
어등골프장 방향을 함 돌아보고~
쉼터봉으로 올라서고~
다시 내려섰다 올라서면 쉼터 의자가 안자있는 311.7봉!~ 안자있는 아자씨는 여를 어등산으로 알고있다!~
그런데 어등산을 검색해보마 이 근처에 어등산이 무려 4개나 있다!~ 이 봉우리 오른쪽으로 200m 떨어진
314봉도 어등산, 다음 지도에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어등산 서쪽 150m 정도되는 봉을 어등산이라 카고
임곡동 뒷산 232.7봉도 어등산이다!~ 혼란을 피하기 위해 일단 국토지리원 지형도 표기를 따르기로~
311.7봉에도 표지기를 걸어두고~
청주 한씨 묘를 지나~
국가지점번호 표지판 우로 올라서면~
광주여대쪽에서 올라오는 주민들이 훨씬 마이 보인다!~ 대부분 가벼운 복장이다!~
잠시후 선답자의 표지기가 두어장 걸리있는 국토지리원 지형도상 어등산(290.4m)에 올라선다!~ 쉼터 의자와 고목,
똥글방한 바우, 지적삼각점이 특징이라면 특징이다!~ 지나치기 쉬운 곳이다!~
병풍지맥에서 살짝 벗어난 이곳에서 표지기를 걸고 한컷한다!~ 이제부터는 장수제에서 올라오는 병풍지맥을
따라 내리간다!~
오른쪽으로 틀어 내리오면~
이내 만나는 삼거리 쉼터!~ 병풍지맥이 올라오는 직진길을 버리고 오른쪽 산정약수터 삼거리 방향으로~
혹시나 시퍼가 오른쪽으로 내리서며 여도 후미를 위해 표지기를 걸고 내리간다!~
및발자죽 내리서마 이내 전망대가 나타나고~
지나온 능선과 어등골프장 뒤로 광주 시가지가 조망된다!~
오늘 일송산악회를 따라온 다정한 부녀는 자리를 피고 요기할 준비를 하고~다 큰 딸래미가 씩씩하이 산길을 헤치미
댕기는기 보기 조으네~
다시 조릿대 숲으로 내리서고~ 이분에는 조릿대 숲이 제법 길게 이어진다!~
문패없는 무덤을 지나~
다시 조릿대 숲으로~
잠시후 만나는 밋밋한 189.3봉에는 싐터 의자가 안자있고~
송교수가 박태나무라 카던강?~ 이 나무는 희안한기 겨울 삭풍을 맞으면서도 안직도 이파리를 달고 있다!~
잘 정돈된 김해 김씨 묘를 지나~
쉼터 의자를 지나면 연이어 넓은 공터에 처자 젖꼭지 같은 묘가 나타나고~
조릿대 숲이 나타나미 얼마안가마 산정약수터삼거리가 나온다 카는 이정목을 만난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져 나무계단을 내려서면~
하남산단 외곽도로가 지나가는 우에다 동물이동통로를 맹글어났따!~
한쪽에 걷어내났는 넝쿨을 보이 여도 정비를 안하마 길이 개판이지 시푸다!~
오른쪽으로 휘어져 내리가다가~
직진 절골가는 갈림길에서 왼쪽 산정약수터 방향으로 급 좌향좌를 한다!~ 여기도 혹시 시퍼가 표지기를 걸고~
조릿대 숲을 빠져 나오면~
아저씨가 뜨끈뜨끈한 탁배기와 오뎅을 팔고있는 네거리 갈림길 물넘어고개!~ 한잔 묵고 가까 카다가 앞에간
송교수는 동자봉의 정확한 위치를 모르지 시퍼가 오른쪽 광주여대 방향으로 우향우를 한다!~
직진 계단쪽 뺀질뺀질한 약수터 방향 등산로로 올라오는 사람들도 더러 보인다!~
석봉(깃대봉)에서 내리가는 4.5km 하산길이 쪼매 지업다!~ 오른쪽 하산길도 계속 오르내리는 길이다~
올라갔다 내리서면 또 오름길이 나타나고~
쉼터 의자를 지나면~
무덤은 돌아가라 카미 삐잉 돌리났는 길도 만나고~
가족끼리 올라오는 주민들도 자주 보인다!~야!~ 미남 형제들이네!~에이 뭐여?~ 꾸욱~이 띠바가 어딜 눌라뿌노?~
아이고 븅알이야!~ 안터졌는강 모리겠네!~
내리섰다 올라서이 아까 어등산에서 송교수하고 간단하이 요기를 할때 아패가던 송죽 이사장 똥꼬가 보인다!~
어?~ 저기 뭐꼬 허연거 저거는 꽃 아이가?~ 산 매화가 벌씨로 꽃을?~
이 양반은 안직 운동량이 부족한 모양이네!~
잠시후 올라섰다 내리서면~
하산지점이 어렴풋이 보이는걸 보이 다와가는 모양이다!~ 디기 지업네~
잠시후 왼쪽으로 휘어지는 곳에 동자봉대라 카는 이름표를 달고있는 심터정자가 보이는데 예전에는 이 장소가
동자동산인줄 알았띠마는 오룩스맵을 보이 여가 아이다!~
이정표와 국가지점번호 표지판이 서있는 뒤로 조릿대가 빽빽한 봉우리가 동자봉인데 길이 있는강 시퍼가
살피바도 안비가 송교수를 기다리는데 뒤따라온 송교수는 뚤꼬 갈수 있겠네 카미 햇또를 잡아였는다!~
첨에는 광주여대 쪽으로 쪼매 니리가다가 성긴길이 보이마 올라갈라 켔띠마는~
송교수가 길을 내는 틈새로 햇또를 잡아여보이 그런데로 올라갈만 하다!~ 지피에스 상에는 초소쪽 봉우리인데
철망 담장을 막아나가 천상 여다 정상으로 쳐야 되겠다 카미 둘러보이~
허걱!~ 여영의 병풍지맥 표지판이!~ 제법 오래된듯한 서울래기들 표지기도 보인다!~ 이 양반들도 정상은
못가고 여다 표지판을 달아났네~
뫼들도 마지막 표지기를 걸고 기념샷!~ 아 띠바!~ 봉우리 따묵기 힘드네!~
다시 고속도로 같은 등산로로 내리온다!~ 손을 꼬옥 잡고 올라오는 커풀도 보이고~
삼대가 같이 올라오는 보기좋은 가족 모임도 만나는강 했띠마는 엄마야!~ 귀여분 아기 토끼까정~
터덜터덜 내리오이 넓은 화장실에는 신발을 닦으라꼬 수도깐에 손잡이가 달린 솔까지 갔다났따!~ 광주시
관계자의 새심한 배려가 돋보인다!~ 오줌통을 비우고 잠시 휴식하다가~
광주여대 쪽으로 내리간다~
오른쪽 습지를 지나 광주여대 안으로 들어서이~
고급 빌라 같은기 보이는데 참 깔끔하이 지났네!~
노란 삥아리 뻐스가 기다리지 시푼 오른쪽 주차장에는 승용차 빼이 안보이고 유니버시아드 경기장 용도로
짔다카는 덩치큰 채육관이 반긴다!~ 헬스장 안내문을 보이 지금은 민간인도 이용 가능한듯~
큰 길까에 있는강 시퍼가 나가보이 광주반석교회 여패있는 노란 삥아리는 봉고네!~
초등학교보다 더큰 상당한 규모를 자랑하는 왼쪽 유치원 쪽으로도 나가보이 안비가 전화를 해보까 카는데 노란
삥아리가 뿔뿔 올라온다!~ 시도뿌!~ 시도뿌!~ 에이 따바 못봤나?~
다시 터덜터덜 걸어 올라오이 아까 지나온 주차장 안에 노란 달구지가 시침을 뚝 떼고 서가있다!~ 9km 정도되는
거리에 고속도로 같은 길 덕분인지 여불때기를 오르내리락 해도 3시간 쪼매 더 걸린다!~
학교 구내라 미리 불을 못피아가 다 니리올때까정 기다리는데 하산시간을 1시간 넘끼 오바해가 후미가 내리왔다~
내리막길 4.5km가 지업었던 모양이다!~ 근처 산정제 정자쪽으로 이동해가 불을 피우는데 떡국을 끼릴라 카마
1시간 넘끼 걸린다 칸다!~ 기다리는 동안 호수 주변 허수아비 작품도 돌아보고~ 마을 우에 아파트를 짓니라꼬
중장비가 문지를 일바시고 댕기가 주민들이 항의성 현수막을 달아났따!~오염 때문에 버리났는 연밥이 아깝네~
떡국이 다되가이 한잔 하자 케가 막걸리 한통을 딴다!~ 가오리 무침하고 과메기가 막걸리 안주로 딱이다!~
바람이 차분데도 막걸리가 술술 넘어가네~
쪼밋따가 떡국 완성작이 올라오는데 무보이 1시간 넘끼 따리가 그런지 궁물도 진하고 떡가리도 적당하이
퍼져가 버무린 김치하고 마우스에 때리여이 입에 착착 딸라 붓는다!~
송교수가 뫼들 막걸리 좋아하는데 한통 더무라 카길레 뭐어 안무도 되는데 카미 또 시일 따까리를 따뿐다!~
보통 막걸리 두통을 무마 술이 올라오는데 오늘은 날이 차가버가 그런강 말똥말똥!~
대구로 들어오는 차 안에서 남은 술을 분배하는데 또 송교수가 막걸리 한통을 챙기준다!~ 돈 천원 빼이
안하는 막걸리지만 챙기주는 정이 고마버가 한분 사양하다가 보따리에 챙기였는다!~
집에 와가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이 짭찌리한 찌게 냄새가!~ 이기 무신 냄새고?~ 돼지고기 찌게!~ 안직 밥을
안뭇나?~밥은 묵었는데 찌게 맛이나 볼라꼬?~ 맛본다는 핑계로 또 보따리를 풀고 막걸리 한통을 따뿐다~
이 띠바야!~ 지금 몇신데 아침도 안묵고 안직 자노?~ 몇신데?~ 9시 반!~ 엄마야 완전 골아 떨어졌는갑따!~
첫댓글 야트막한 산이지만 광산구에서 아주 참하게 가꾸어 놓았네요.
광산구 주민들의 건강을 의한 쉼터 역활을 톡톡히 할만한 산이네요.
간만에 일송산악회로 가신김에 윤태금회장님 용안이나 한 판 찍어 올리시지 않고요... ㅋㅋ
예전에 가끔씩 같이 산에 다닐 때 천천이 유유자적하며 걷던 모습이 인상적인 분이던데..
그나저나 윤태금 회장님 산 메타수는 아직 별로 안늘었지요? ^^
야트막 하지만 등산로는 물론 광산 팔경에 속할만큼
조망이 좋은 광산구 주민들이 사랑하는 진산임미다!~^^
곳곳에 지자체에서 신경을 씬듯한 시설물이 보이는기
대구.경북쪽의 산하고 틀리는듯!~ㅎ
다리가 불편한 윤회장을 찍기가 뭣해가 뒷태만 한컷!~^^
거의 일년만에 일송산악회에 참가했는데 윤회장이
쪼매 섭섭해 하는듯 해가 올해는 가끔 한분씩 참가 하기로!~^^
몸이 불편해서 그럴태지만 가끔씩 만나는 메타기를 보마
메타기 올라가는 눈금이 보일 정도!~ㅋㅋ
메타기 숫자보다 본인의 의욕이 더 중요하니 그것 또한 존중해야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