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검사 프린세스>! 발견, 박시후!
난 참...
내가 관심없는 거에는 진짜 귀막고 눈감고 사나부다...
진짜 그거 잘하나부다...;;;
작년에 생전 처음으로 연예인이란 것에, 스타란 것에 완전 홀릭되어
생애 최초 팬질을 하게 만드신 이민호때문에
진짜 알게 모르게 많은 것을 알게 된다...
작년 여름 여전히 민호에 빠져 있던 나는
그 때쯤 무슨 아시아 스타 투표 인가를 하는데
후보가 이민호, 김현중, 이준기 이 셋이 아주 막상막하였다...
난 당근 민호가 1등이려니 했는데(왜? 무려 내가 첨으로 좋아한 배우니까?ㅋ)
엄훠, 왠일!! 정말 압도적으로 이준기가 1등이더라...
그 담이 김현중이었고,
3등이 이민호였는데 표차이가 아주 컸던 걸로 기억한다...
진짜 깜짝 놀랬었다...
이준기가 그렇게 인기가 많았었어?
<왕의 남자>이후에 뭐가 있는데?
이렇게 주변에 물으니 거의 넌 어느 별에서 왔니? 이 취급;;;
심지어 내 친여동생은 <개늑시>에서 완전 이준기에 빠져서
그 시간엔 애가 울어도 우유도 안줬다고;;;
진짜로? 어머 어머...
근데 최근에 비슷한 경험을 또 했다...
최근도 아주 최근, 지난 주에 있었던 거다...
<검사 프린세스>바람이 심상치 않기에 지난 주중부터 집에 있는 하나티비 드라마 다시보기로
1회부터 보기 시작했는데...
이야, 이 드라마 진짜 대박인데?
저 서변호사 역할 배우 누구니?
어디 나왔니?
하다 보니 박시후란 배우였고,
자료를 찾아보니 이 분 또한 스타이셨던 것;;;;
난 왜 기억에 하나도 없을꼬...
심지어 지난 해 SBS 연기대상에 근석이가 사회를 봐서 내가 첨부터
끝까지 놓치지 않고 시청을 해줬었는데
작년 SBS연기대상에서 그 잘나가는 이승기와 공동수상으로
뭔가 상을 받고 수상소감도 발표하고 그러셨다능!!!
왜 난 이승기는 기억나는데 이 분은 기억에 없냐능!!!
<가문의 영광>인가 하는 작품으로 상을 받았다는데...
검색해보니 이게 미니시리즈도 아닌 주말드라마로서
무려 54회인가를 방송했는데
왜!!!!!!!!! 나는, 나같이 맨날 티비 껴안고 사는 사람이 저 드라마를
한 번도 본 적이 없는 것인가!!!!
진짜 신기한 일이 아닐 수 없다...
하긴 <일지매>도 뭐때문에 안봤는지 몰라도 안봤었고
그러니 이준기나 박시후나 둘 다 모를 수 밖에 없었을 듯...;;;
여튼, <검사 프린세스>를 유료구매로까지 해서 10회까지 다 보고 나니
정말이지 이번 수목드라마 대전에서 나같은 갈지자(之) 시청자도
나오고 그럴 수 밖에 없다는 생각이 든다...
<개인의 취향>을 정말 민호땜에 참고 보고 있었는데,
끝나자 마자 <신데렐라 언니> 다운 받아서 보고 있었는데,
정말이지 이번주부터 <검사 프린세스>를 닥본사할 것 같다...
<검사 프린세스>는 단순한 로맨틱 코미디 이런 거 아니다...
전체를 아우르는 미스테리가 있다...
진짜 이런 구성은 훌륭한 대본에서 나오는 건데...
스탭과의 오랜 호흡, 작품에 대한 기대 이런 게 없으면 불가능할 것 같다...
우리의 마검이 자기 아빠가 범죄에 연루될 걸 알았는데,
이제 혜리 마음은 알게 모르게 서변에게로 갔고,
서변은 이미 혜리에게 감정이 있는데,
도대체 서변은 혜리 아빠에게 어디까지 복수하려고 하는 것인지,
이게 어떻게 풀릴 것인지,
넘 궁금하니까!!!
<개인의 취향>은 궁금한 게 없다...
뭐 손예진이랑 둘이 잘 되겠지...
담예술관 프로젝트도 잘 되겠고...
진짜 스토리상 궁금한게 없다...
그저 1시간 동안 움직이는 민호 볼라고 보는 것!!
근데 <검사 프린세스>는 진짜 잘 만든 드라마다...
어디 베플인가에 써있드구만 정말 시청률 따위로 평가받을 드라마가 아닌 듯 해~
정말 대단하지, 엄청난 민호 팬인 나를 채널을 돌리게 했으니 말이야~
여튼, 새롭게 발견한 <검사 프린세스>의 서변, 박시후님!!
아직도 자료를 많이 보진 못했지만
데뷔가 늦고, 스타가 된 게 서른 이후라 그런지 카메라 앞에서 약간 쑥쓰러워 하시는 듯하다...
이런 건, ㅋㅋ, 카메라 앞에서 자유자재로 노는 건 근석이가 짱인 듯!!!
하지만 멋진 모습 만땅!!
웹에서 건진 사진 몇개 올리면서 이 포스팅 끝!!!
엘리베이터 문이 열렸는데 저런 비주얼이 서있으면 헉! 하고 숨막힐지도 ㅋㅋ
(엄훠, 부끄 @.@) 마성의 서변이라나? ㅋㅋ
언제적 사진인지 모르겠으나여튼 훌륭하심 ㅎㅎㅎ
네네, 님도 훈남이심...
훈남 인증!!!
그 동안 몰라보았던 것 죄송해요~ㅋ
앞으로 건승하세요~
그리고 <검사 프린세스>도 홧팅!!!
p.s 수목드라마에 대한 짧은 관전평을 하자면
작품 퀄리티는 <신데렐라 언니>와 <검사 프린세스>가 장르가 너무 달라
단순 비교는 힘들지만 거의 비슷하게 훌륭하며,
다만 내 취향은 <검사 프린세스>에 가깝다는,
에혀, 우리 민호의 <개인의 취향>은 작품성 논하기 시작하면
내가 할 말이 없어진다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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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기방
대박, <검사 프린세스>! 발견, 박시후!
손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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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22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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