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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남자가 말기암 선고를 받고 좌절하여 병원에서 걸어나오고 있었다.
그 남자 앞에 한 여자가 나타났다. 여자는 공교롭게도 자신도 말기암으로 살날이 몇 달 밖에 남지 않았다고 이야기 했다.
여자는 남자에게 제안을 한다. 어차피, 몇 달 만에 죽을 목숨. 우리 둘 중 한 사람은 지금 당장 죽어서 다른 한 사람에게 전재산을 넘기면 어떻겠냐고 한다. 그 재산으로 한 사람이나마 마음껏 즐기다가 죽어보자는 것이었다. 여자는 남자에게 권총 한 자루를 주면서 상대방에게 죽임을 당하지 않는 쪽이 살아 남도록 하자고 한다.
물론 남자는 여자의 광기어린 제안을 거절한다. 하지만, 여자는 이미 죽음을 앞둔 공포에 질려 마음대로 날뛰게 되었다. 여자는 남자를 죽이려고 마음 먹은 것이다. 여자는 남자에게 히죽거리고 웃으면서 죽을 때까지 같이 싸우자고 한다. 갖가지 방법으로 생명을 위협해 오는 여자를 맞아 남자는 몇번이고 죽음의 위기를 넘겼다. 남자는 제발 이따위 짓을 멈추라고 부탁하지만, 여자는 막무가내로 계속 살인을 시도한다.
전전긍긍 여자의 공격을 피하느라 고생하던 남자에게, 어느날밤 여자의 전화가 걸려 왔다. 여자는 정중한 만남을 청한다. 남자는 긴장한 마음으로 조심스럽게 여자 앞에 나타났다. 여자는 마치 딴 사람과 같은 태도로 말을 한다.
"정말 죄송하게 되었습니다."
여자의 말에 의하면, 여자의 말기암 진단은 사실 오진으로, 여자는 다만 가벼운 결핵증상이 있었을 뿐이라는 것이었다. 여자는 상쾌한 목소리로 몇 번이나 미안하다고 하면서, 남자에게 희망을 갖고 용기를 잃지 말라고 한다. 그러면서, 여자는 앞으로 자신의 인생설계를 즐겁게 떠들어 댄다.
아무말 없이, 가만히 여자를 쳐다보고 있던 남자는, 조용히 권총을 꺼내서 여자에게 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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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전, 한 홈페이지에서
「 다친 불쌍한 동물들에게 기부를」 이라는
캠페인을 벌인 적이 있었다.
홈페이지는 캠페인을 위해
몇 장의 사진을 게재해 놓았는데
한쪽 발이 흉하게 뭉그러진 개,
내장이 배 밖으로 튀어나온 고양이 등,
차마 보고 있기 힘들 정도의 끔찍한 사진들이었다.
하지만 회복 경과 후의 사진을 순서대로 게재하고 있었으므로
그 점에 감동받아 많은 사람들이 참여해 기부금도 제법 모인 듯 했다.
하지만, 아무리 생각해도 이상한 부분이 있었다.
엉망진창이 된 손발이 치료가 가능한 것일까?
내장이 나온 고양이가 과연 살아날 수 있었을까?
게다가 거리의 다친 개와 고양이들은 다 어디서 데려온 것일까.
의심가는 부분이 한 둘이 아니라서
나는 문득 그 사이트의 이미지 작성 시기를 조사해 보았다.
완치 후의 사진은, 끔찍한 모습의 사진보다 더 먼저 작성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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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보세요."
전화기 너머에서 어린소녀가 말했다.
"여보세요? 얘야, 아빠다. 엄마 옆에 있니?"
로버트가 말했다.
"엄마 지금 옆에 없고 프랭크삼촌하고 위층방에 있어."
짧은 침묵이 흐른 뒤,
"프랭크삼촌? 너한테 프랭크라는 삼촌이 어디있다고?"
"프랭크삼촌 말야! 지금 위에 엄마랑 같이 있다니까!"
"거참 이상하구나. 여하튼 알았다.
그럼 지금부터 아빠가 하는말 잘듣거라.
우선 수화기를 잠깐 내려놓는거야.
그리고 층계를 달려 올라가 방문을 두드리고,
아빠가 방금 집 앞에 차를 댔다고 외치는거다 알았지?"
"알았어."
몇분뒤 소녀가 전화기로 돌아왔다
"아빠가 하라는대로 했어."
"그랬더니?"
"엄마는 옷도 안입고 침대로 뛰쳐나와 2층을 마구 헤집고 다니더니
계단 앞에서 넘어져 굴러떨어졌어. 엄만 지금 계단 밑에 누워있는데
목이 삐뚤어져있어. 죽었나봐..."
"이걸 어쩌지? 그럼 프랭크 삼촌은?"
"삼촌도 옷을 하나도 안입고 침대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막 흥분해서 뒤쪽 창문으로 뛰쳐나가 수영장으로 뛰어들었어.
그런데 삼촌은 아빠가 지난주에 수영장물을 빼버린걸 몰랐나봐?
지금 수영장 바닥에 있는데 꼼짝도 안해 삼촌도 아마 죽었나봐."
한참이 흐른뒤 로버트가 말했다.
"수영장이라고?
얘야 너희집 전화번호가 혹시 555-3800번 아니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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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 혼자 침대에 누워 친구와 문자를 주고 받고 있었다
그리고 왠지 피곤해 곧 잠이들었다
'딩동 딩동…'
현관 벨소리가 울렸지만 너무 피곤해 열어주지않았다
이윽고 문을 강제로 따는 소란스러운 소리가 들렸다
화들짝 놀라 우선은 장농에 숨었다
현관문이 열리는 소리가들렸고 누군가가 방을 이리저리 돌아다니는 발자국 소리가 들렸다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발자국 소리가 들리지않게되었다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장농 문틈 사이로 그 사람이 나갔는지 쳐다보았다
하지만 밖은 온통 어둠뿐이였다
첫댓글 마지막 무슨뜻이얌?ㅠㅠㅠ
장롱 문을 사이에 두고 범인이라 지랑 마주보고 있는그야ㅋ
동물 이야기 빼고 다 잘 모르겠다...........;;;
삭제된 댓글 입니다.
우연치않게 그사람들이 죽은거 맞지???
으악 마지막소름돋아ㅜㅜㅜ마주보고있는거야..
;;;;;;;;;;;;;대박;;;;;;;;;;;
첫번째는 먼말이야???????
그남자가 여자죽이고 돈받으려는겨?
그 여자가 죽는다고 남자 가뜩이나 얼마 안남은인생 존나 빡치게 만들었는데 어 난 사네요 ㅋㅋㅋ ㅈㅅㅈㅅ 난 존나 멋지게 살꺼임 ㅂㅂ 힘내삼!! 이러고 가니까 빡쳐서 죽인 듯 ㅋㅋㅋㅋㅋ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222222222 마지막껀 진짜 무섭다ㅠㅠㅠㅠㅠ
난 왜 로버트 얘기를 잘 모르겠지ㅠㅠ
근데 어쩄든 바람핀건 맞나본데.. ?
전화 잘못걸어서 엉뚱한 내용이 전해진건데 알고보니 잘못받은 그쪽집도 불륜이었던거 ㅇㅇ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헐..
와.......1번................ㄷㄷㄷㄷㄷㄷ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