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오랫만에 감동의 눈물, 실컷 흘렸습니다..</P>
<P>낼 모레 오십줄에 이렇게 주책없이 눈물이 계속 흐르다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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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유치하지도 촌스럽지도 단순하지도 신파적이지도 않습니다..</P>
<P>전혀 생경스럽지 않게 어떻게 동티모르 아역배역들을 연기지도 했을까 감독의 역량에 놀라고</P>
<P>더우기 너무나 가슴에 와닿는 축구감독 역할의 박희순 배우에 대한 새로운 발견에 기분 좋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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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담주 우리 아들 시험 끝나면 꼭 같이 가서 보라고 와이프에게 애기 했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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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여러분도 놓치지 마세요....<맨발의 꿈></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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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저도 어제 봤습니다 그저께 축구땜에 잠을 설쳐서인지 종일 피곤하더군요 나잇앤데이를 볼려고 줄을 섰는데 자리가 없는 관계로 대타로 선택한 영화였는데 나름 감동....피곤(?)했던 관계로 초반에는 남눈치안보고 졸았지만 중간에 잠이 깨어도 한치의 헛갈림없이 이어지는 스토리에 계속 흐름을 이어갈수 있었던 좋은(?)영화였습니다. 느낌은....그닥 강렬한 포스는 없었지만 ....핸드볼영화"우생순"봤을때의 그잔잔하고 감동스런 ...시즌이 시즌이니만큼 골을 넣었을때 감정이입이 되어 박수치고 소리지르는 관객도 있었다는거...눈물을 훔치는 관객도 보였고.....극장문을 나서면서 나잇엔데이 포스터에 눈길이 자꾸만 갔습니다^^;
첫댓글 저도 어제 봤습니다 그저께 축구땜에 잠을 설쳐서인지 종일 피곤하더군요 나잇앤데이를 볼려고 줄을 섰는데 자리가 없는 관계로 대타로 선택한 영화였는데 나름 감동....피곤(?)했던 관계로 초반에는 남눈치안보고 졸았지만 중간에 잠이 깨어도 한치의 헛갈림없이 이어지는 스토리에 계속 흐름을 이어갈수 있었던 좋은(?)영화였습니다. 느낌은....그닥 강렬한 포스는 없었지만 ....핸드볼영화"우생순"봤을때의 그잔잔하고 감동스런 ...시즌이 시즌이니만큼 골을 넣었을때 감정이입이 되어 박수치고 소리지르는 관객도 있었다는거...눈물을 훔치는 관객도 보였고.....극장문을 나서면서 나잇엔데이 포스터에 눈길이 자꾸만 갔습니다^^;
나잇엔데이 액션 영화지만 남녀관계에 대한 묘한 메시지를 담고 있는 영화인듯합니다. 전 재미있게 봤어요^^
그런가요? 어딘가 좀 어울리지 않은 한쌍 같은데....요즘 액션영화에 대한 느낌이 예전같지 않은데 그런 포인트가 있군요....함 봐야 겠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