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
강원도, 충남, 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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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칭 |
송기송편(강원도, 충남),
생키떡(전북),
송구떡(경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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찹쌀가루에 송기를 곱게 찧어 섞어 반죽하여 찐 떡이다.
방법 1 : 소나무 속껍질에 중조(베이킹파우더)를 넣어 삶아 가루를 만들고 멥쌀가루(또는 찹쌀가루)와 섞어 반죽하여 녹두소를 넣고 송편을 빚어 찐 다음 참기름을 바른다(강원도, 충남).
방법 2 : 소나무 어린 가지의 속껍질만 발라내어 절구에 곱게 찧은 것을 멥쌀가루, 물과 섞어 반죽한 다음 둥글납작하게 빚어 찐다(전북).
방법 3 : 불린 멥쌀과 찹쌀에 삶은 송기를 넣고 빻아 찐 다음 설탕을 넣고 치대어 가래떡 모양으로 만든 후 적당히 썰어 팥고물을 묻힌다(경북).
방법 4 : 푹 삶은 송기에 찹쌀가루와 소금을 넣고 빻아 설탕을 섞어 콩고물을 깔고 찐 다음 차지게 치대어 콩고물을 묻힌다. 송기는 중조를 넣고 1시간 정도 삶아 찬물에 우려내고 송기가 부드러워질 때까지 2번 더 반복한다(경남).
송기는 소나무의 속껍질이며, 떡이나 죽에 이용된다. 강원도, 충남에서는 송기송편, 전북에서는 생키떡, 경남에서는 송구떡이라고도 한다. 《도문대작》(송기떡(송피떡)), 《지봉유설》(소나무 껍질로 만든 떡), 《규합총서》(송기떡), 《증보산림경제》(송피병법 : 松皮餠法, 송피떡), 《산가요록》(송고병, 송고병(소나무규껍질)), 《시의전서》(송피(松皮)절편), 《조선요리제법》(송기떡), 《조선무쌍신식요리제법》(송피병 : 松皮餠)에 소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