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12월 5일 일요일...
부산 포켓볼 동호회 교류전과 부천 스포츠풀클럽배 포켓볼 대회가 동시에 개최되었습니다.
일단 제가 응원군으로 참관했던 부산 포켓볼 동호회 교류전은...
아쉽게도 4위를 차지했습니다.
포조아 선수들(아모르형, 양조위누나, 밍밍누나, 운형, 삐동이) 모두 선전하셨지만
지난 대회에 우승을 차지해서 그런지 조금은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다음 교류전을 기대하며... 다시한번 포조아 선수단 여러분 수고 하셨습니다.
그리고 직접 최전방에서 뛰진 않으셨지만 후방에서 선수들 사기를 북돋아주시고,
간식, 음료수등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응원단 분들도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더불어 차기 부산포켓볼연합 회장에 취임하신 아모르(김성수)형님 감축드리옵니다~
그리고.... 교류전을 관람하고 오는 도중 접하게 된 부천대회 소식...
풀(박성훈) 형과 타임(이성훈) 형이 본선에 진출하셨지만
본선 첫경기에서 두분이 마주쳐 풀형만 16강에 진출하셨다는...
그때만해도 부천대회에서 어떤 대형사건이 벌어질지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그때부터 들려오는 8강진출.. 준결승진출.. 그리고... 결승진출 소식!!!
교류전 참가자들까지 회식을 마치고 모두 풀클럽에 합류해 마음을 졸이며 한마음으로
우승을 기원했습니다.
헌데 이 어인일인가... 풀형이 결승에서 4:0으로 지고있다는 소식...
모두가 낙담하고 좌절했습니다.
정말 모두가 부천 경기장에 있기라도 하듯 허탈했습니다.
모두가 낙담하고 있을때... 기적같은 소식이 날아왔습니다.
어찌어찌하여... 더블매치까지 따라잡았다는...
그리고 믿을수 없는 우승 소식...
손님들이 놀라서 모두 돌아볼정도로 떠나갈듯했던 풀클럽의 함성소리...
그당시 택시에 타고 계셨던 새누나, 록자누나, 설리누나...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눈에 훤하죠? 택시기사 놀라 자빠질뻔 했답니다.. ㅎ
암튼 풀클럽은 축제의 분위기...
그리고 자랑스런 우리의 선수단은 새벽 3시경에 부산에 도착하셨죠.
이 기쁨을 어찌 그냥 넘길수 있겠습니까..
풀클럽 앞 도로에서 폭죽 터뜨리고 샴페인 쏟아붓고 난리 났었죠 ㅎㅎ
그리고 뒷풀이.. 브라보~~
부천대회 선수단 여러분(재키형, 친구나무형, 타임형, 풀형, 인석이형) 다들 너무너무 수고하셨고...
갖은 지원을 아끼지 않으셨던 풀클럽 사장님, 사모님.. 풀형을 이토록 크게 키우신 근용이 형님..
응원하신 포조아 회원분들 모두 정말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오늘의 주인공인 풀형 정말 축하드리고 자랑스럽습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몇번이고 외쳤던 말...
다시 한번 외쳐봅니다...
"우리는 포조압니다~~~~~~~~"
"포조아 화이팅!!!!!!!!!!!!!!!!!!!!!!!!!"
첫댓글 ㅋ~~ 매치 내가 먼저 갓는데1!캬캬캬!!^^&
풀형..4:0인가..3:몇인가 했을때..내사..이정도야..모..했제..글고..매치..성훈이 먼저 간거 맞고..ㅋㅋ성훈나...매치..니가 먼저 갔지..매가 먼저 간거 아이데이..ㅋㅋㅋㅋ우쨌든가눼...대단해효~!!!! 짱~!!!!!!!!
좋은 게시물이네요. 스크랩 해갈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