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세계 프로복싱 페더급이하 경량급에서 믿기힘든 돌주먹을 보유했던 복서들

[윤덕재!!(의왕삼산)!!]

카를로스 사라테

1951년 5월 23일 멕시코 출생

통산 전적 : 70전 66승 4패 (63ko승) ko율 95.4%

주요체급 : 밴텀급 (53.52kg)

세계 프로복싱 역사상 20연속 ko승을 두번 이상 기록한 지구상의 유일한 프로복서

강력한 잽과 스트레이트, 탄탄한 기본기와 레프트로부터 조립되는 다양한 콤비블로우

강약을 조절하며 상대의 급소로 빈틈없이 꽂아 넣는 기계적인 연타와 견고한 밸런스

냉정한 경기 운영능력, 기량은 올리바레스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명명될 정도로 완벽했다.

알폰소 사모라

멕시코 출생

통산 전적 : 38전 33승 5패 (32ko승) ko율 96.9%

주요체급 : 밴텀급 (53.52kg)

157Cm의 단신에 귀여운 용모와는 달리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보유했던 경량급의 하드펀처

대한민국의 홍수환과도 시합을 가졌던 복서이다.

펀칭파워는 말할 것도 없고 허리가 완전히 받쳐주며 날리는

레프트훅은 흡사 쇠망치를 연상시켰다.

침착한 경기운영을 하는 사라테와 달리 다이나믹한 러싱 인파이팅으로

인기면에서는 사라테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높았다.

루벤 올리바레스

1947년 1월 14일 멕시코 출생

통산 전적 : 104전 88승 3무 13패 (78ko승) ko율 88.6%

주요체급 : 밴텀급 (53.52kg), 페더급 (57.15kg)

 완벽한 경기운영 능력과 대포를 장착한 듯한 레프트훅은

상대로 하여금 전투의지를 완전히 꺽어 놓는 무기였다.

전통적인 복싱강국 멕시코에서 배출한 수많은 세계 챔피언들 중에서 인기도로 따지면

단연 첫 손가락에 꼽히는 선수가 바로 루벤 올리바레스이다.

월프레도 고메즈

1959년 10월 29일 푸에르토리코 출생

통산 전적 : 48전 44승 1무 3패 (42ko승) ko율 95.4%

주요체급 : 밴텀급 (53.52kg), 수퍼밴텀급 (55.34kg)

1974년 쿠바 세계아마선수권에서 1회전부터 결승전까지 모든 시합을 ko로 마무리 하였다.

프로 데뷔 이후 연전 연ko승을 기록하며 새로운 ko머신으로 각광받았고

선천적인 파워와 정확한 타이밍, 면도날 같은 레프트훅, 상대를  자신의 그물망 안으로 몰아넣고

녹여버리는 스킬은 고메즈 이전에도 없었고 이후에도 찾아볼 수 없는 고메즈만의 주특기였다.

  고메즈는 염동균을 12회 ko로 제압하고 챔피언에 오른 이래 17명의 도전자들을

모두 ko로 침몰시키며 천재복서 살바도르 산체스에게 불의의 일격을 맞기 전까지

36연속 ko승을 거두며 승승장구 하였다.

카오사이 갤럭시

1959년 5월 15일 태국 출생

통산전적 : 50전 49승 1패 (43ko승) ko율 87.7%

주요 체급 : 수퍼플라이급 (52.16kg)

무에타이 룸피니 챔피언 출신의 권투 세계챔피언이다.

무에타이를 어릴때부터 배우면 턱이 약해진다는 속설을 무참히 깨버린

청동상같은 맺집과 지구력이 트레이드 마크이다.

카오사이 갤럭시는 별다른 복싱 테크닉도 없었고 현재의 파퀴아오같은 엄청난 스피드도 없었고

스텝이 현란한 것도 아니었으며 경기에 있어 전략 따위도 전혀 없는 것처럼 보이고

실제 수비도 좋은 편이 아니었지만 당시 서양 사람들도 매료되고 찬사를 했을 만큼

그 강렬한 임팩트 하나만큼은 역대 세계 수퍼플라이급의 최강자임이 분명하다.

리카르도 로페즈

멕시코 출생

통산 전적 : 52전 51승 1무 무패 (38KO승) ko율 74.5%

주요체급 : 미니멈급 (47.63kg 이하), 라이트플라이급 (48.99kg)

작은 거인, 엘피니-트와 같은 별칭을 지닌 미니멈급 굴지의 세계챔피언이었다.
정밀한 기계라 표현될만큼 정확하고 빈틈이 없으며 침착하고 기본에 충실한

복싱 스타일을 가지고 있어 로페즈의 공략법이 사실상 없는 것이나 다름없었다.

원거리에서 내뻗는 원투와 어퍼, 훅 콤비네이션으로 ko의 산을 쌓았다.
또한 재능으로 인해 자만하는 성격이 아니라 평소의 연습태도도 아주 성실하고

늘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았던 까닭에 '복서의 모범' 이라는 평도 자자했었다.

특히 상대방을 순간적으로 붕 뜨게 만드는 왼손 어퍼컷이 전매특허였으며 15차 방어전에서

기무라를 쓰러뜨린 왼손 어퍼컷은 복싱팬들 사이에서 전설로 회자되고 있다.

프로복싱 페더급 이하 경량급에서 역사상 최강의 하드펀처라고 알려져 있는 괴물들

이외 대한민국의 문성길, 마이클 카바할, 움베르토 곤잘레스 기타등등

수많은 페더급 이하의 돌주먹들이 있지만 돌주먹의 차원을 넘어선 경량급의

초 울트라 핵펀치를 보유했었던 괴물들을 간추려 보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