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시세 전망과 국제 유가 전망: 스팟골드 XAU, 서부텍사스유 WTI
Thursday, April 12, 2018
시장의 큰 흐름은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른바 그 세력들이 누르면, 보다 더 강하게 그리고 더 높이 튀어 오르는 모습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금값과 원유가격을 어떻게든 짓 눌러야 하는 처지에 빠진 그들이 온갖 수단들을 동원하고 있지만, 몇 해 전과는 달리, 시장은 그들을 비웃는 듯 합니다.
국제 금시세 흐름이 팽팽하면서도, 상당히 안정된 모양새를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흐름이 깨지지 않는다면, 조만간에 1378 달러 선을 돌파할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되면, 그것은 1540 달러 선까지 올라 갈 것임을 말해 주는 것으로 되지 싶습니다.
금값/은값 비율이 상승추세를 이어 가고 있음에 비추어 볼 때, 은값은 금값이 상승탄력을 받기 시작하면, 뒤 따라 움직일 것으로 짐작됩니다. 금값/은값 비율 흐름이 꺾이고, 은값이 상승하기 시작하면, 은값의 변동율이 금값을 능가하지 싶습니다. 은시세의 움직임을 가를 수 있는 가격선은 17.1 달러 선으로 보입니다.
[국제 금시세 주간 그래프: XAUUSD]
국제 유가의 흐름도 안정되고 강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른바 그들에게 있어, 원유시세의 상승은 치명적인 일로 될 것임은 자명하고, 그들은 유가를 짓누르는 데에 모든 힘을 동원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러나, 결과는 그들의 시장지배력이 완전히 상실 되었음을 보여 줄 뿐입니다.
아래 그림에서 보듯이, 이제는 고점 및 저점에 의한 저항선은 없는 상태에 있고, 가격 움직임에 힘이 실려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일단 76달러선에서 한번 출렁일 가능성이 있어 보이지만, 별 다른 의미는 없을 듯 합니다.
일단, 브렌트유가 76 달러 선을 돌파하면, 그 것은 89 달러 ~ 100 달러 선까지 올라 갈 것임을 말해 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을 것 같고, 서부 텍사스산 원유 (WTI)는 78 달러 ~ 91 달러 선까지 올라 갈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브렌트유 주간 그래프 Brent / USD]
다가 오는 이북-미국 대화에 세상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트럼프는 마치 무슨 소원이라도 이룬 어린 아이 처럼 의기 양양하여 나대고 있고, 주류언론들은 그에 맞추어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퍼붓고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트럼프의 말이 아니라, 가리워진 장막 뒤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움직임일 것입니다. 그들이 내돌리는 말에 휘둘려 오락가락 하면, 그들이 무엇을 어떻게 하려는 지를 읽을 수 없음은 자명한 이치라 하겠읍니다.
트럼프가 백악관에 들어가자마자, '시진핑을 불러 앉혀 놓고는 시리아에 미사일을 퍼 부었던 일'을 모두 기억하고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 이야기 하였듯이, 트럼프는, 시진핑이 무엇을 쫒는 사람인지, 정의감이 있는 사람인지, 배짱이 있는 사람인지, 겁쟁이인지... 등을 단 번에 간파하였다고 생각됩니다. 바꾸어 말하자면, 트럼프는 중국을 마음대로 휘두르며 부려먹을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것으로 짐작되는 것입니다.
그 이후에 일어난 일들을 보면, 트럼프는 시진핑을 정확하게 읽은 것으로 짐작해 볼 수 있겠습니다. 앞으로도, 그러한 중미간의 상황은 그대로 이어질 것이고, 또한 그렇게 흐를 수 밖에 없을 것으로 짐작됩니다.
러시아, 중동의 시리아 이란 팔레스타인, 라틴아메리카의 베네주엘라 등에 대한 트럼프와 그 추종세력들의 전쟁광기는 나날이 악랄해지고 있습니다.
미국이 주도하는 서방제국주의가 노리는 것은 무엇인지, 무엇을 어떻게 하려 하는지 ... ,그들의 말과 겉으로 내 보이는 행태가 아니라, 장막 뒤에서 일어나는 실제적인 움직임을 가늠하는 데에 초점을 두어야, 시장의 바탕적 흐름을 놓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