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루
오타루는 1872년 청어 잡이로 먹고 살던 어촌마을에 부두가 들어서면서
삿포로의 외항으로서 새로운 지위를 부여받고 홋카이도가 개척되던 1800년대
말부터 큰 항구로 발달되어 유럽과 러시아의 활발한 곡물 교역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일본인이 생각하는 오타루는 그것은 이국정서가 넘치는 역사와 로맨스의 도시이다.
과거 청어 잡이로 부흥해 홋카이도의 중심지이기도 했다.
금융기관도 도심지에 집중되어 있고 한때 “북쪽의 월스트리트” 라고 불릴 정도로
영화를 누렸던 도시이다.
지금도 시내에는 유럽형의 석조건물이 남아 있다. 오래된 일본 건축 등 역사적
건축물 들을 많이 볼 수 있다. 운하 중심으로 오래된 석조창고 들과 유리 공예숍,
오르골당, 초코렛숍, 과자가게 등 여유롭게 늘어서 있다.
또 오타루는 시인 이시가와 타쿠보쿠, 영하배우 이시하라 유지로 등 일본의
유명한 문학자, 영화배우와 인연이 많은 곳이다.
최근에는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인기를 얻은“러브레타”의 촬영지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