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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의 족저근막염 투병과 완치 과정을 정리했습니다.
족저근막염으로 고생하시는 분께 혹시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지 모르지만
그동안 고생한 내용을 적었습니다.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자가치료를 시작하게 된 과정과 완치 내용 입니다.
7개월 동안 정형외과 병원에서 충격파 등 각종 물리 치료를 받았지만,
족저근막염은 완치되지 않고, 이로 인한 걱정으로 우울증이 왔다.
의사에게만 의존하면 큰일 나겠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을 다졌다.
다른 방법을 찾기 위해 인터넷 검색하다가 족저근막염 카페를 알게 되었다.
[카페 가입과 조언]
23. 3월에 치료 희망을 찾기 위해 카페에 가입했다.
만성 족저근막염에 대해 글을 올렸는데,
치료 방법에 대한 답글을 주셨습니다. 너무 감사했다.
의사가 권하는 치료 방법보다 너무 간단했다.
당시에는 이 방법으로 만성족저근막염 치료가 되는지 의문이 들었고 반신반의했는데,
나에게는 특별한 방법이 없었고, 통증도 너무 심한 상태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이었다.
의사가 한번도 권하지 않은 방법이라, 그래서 "조언" 내용대로 시도 해 보았다.
조언은 간단했다.
1. 절대로 발 뒤꿈치(통증이 있는 부분)에 충격을 주지 말 것.
즉, 이를 위해 푹신한 실내화를 신을 것, 외부 활동 시에는 깔창이 있는 운동화를 신을 것.
2. 붓기와 열감을 해소 할 것. 이를 위해 압통점이 있는 곳에 냉찜질을 할 것.
하루에 아침, 점심, 저녁과 걷고 난 이후에 5분 정도 찜질. 다시할 경우 20분 휴식 후 찜질.
23.3월부터 3주 동안 조언 대로 냉찜질을 해 보니, 확실히 통증이 줄었다.
그래서 병원 물리치료는 중단했다.(냉찜질이 병원 물리치료보다 효과를 냄)
[1단계 자가치료 - 충격최소와 냉찜질]
나는 족저근막염 치료방법으로 지금까지 냉찜질 치료를 한 번도 적용한 적이 없었다.
의사는 병원에 설치된 장비를 이용한 물리치료 처방만 했지, 자가치료는 설명도 없었다.
치료의 대부분은 병원장비를 이용한 온열치료였다.
온열전등, 전기 자극, 충격파, 고주파도 열과 전기로 치료하는 것이었다.
카페 조언 중 "발에 충격을 주기 않는 것"을 실천하기 위해서 실내화를 바꾸었다.
이 당시에도 집에서 실내화를 신고 있었지만
뒤꿈치에 충격이 느껴져 더 푹신한 실내화로 바꾸었고, 사무실에도 실내화를 새로 바꾸었다.
운동화의 깔창은 인터넷의 많은 사람이 추천한 뒤꿈치에 공기가 들어 있어 충격을 완화하는 것으로
새로 구매하여 신었지만, 나의 경우는 통증을 더 많이 느꼈다. 그래서 기존 깔창을 그대로 사용했다.
(실내화와 깔창은 좋은 제품은 없는 것 같다. 본인의 발에 맞는 것이 제일 좋은 것 같다.)
꾸준히 냉찜질을 했습니다. 냉찜질이 효과가 있었다.
나의 자기치료 1달째 쯤의 치료는 5가지로 요약된다.
1. 매일 냉찜질함. 5분정도 냉찜질을 권장했으나,
그동안 병원에서 충격파 치료 등으로 붓기와 열감이 많아서인지
나의 경우는 얼음팩으로 5분 냉찜질 후에도 통증이 많이 남아 있어서
5분단위로 오른쪽과 왼쪽을 번갈아 가면서 2시간정도 계속 냉찜질 했다.
구체적으로는 9시부터 11까지,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 계속 냉찜질했다.
냉찜질을 계속하니 냉기 때문에 발에 혈액 순환이 되지 않는 것 같아
한쪽 발을 냉찜질하면 다른 발은 5분단위로 손으로 만지면서 마사지했다.
(찜질 방법, 시간 등은 개인체질과 통증정도에 따라 자신에게 맞게 적용)
냉찜질은 붓기와 열기를 내려 주고, 마사지는 혈액을 순환시켜 도움이 되었다.
2. 항상 실내화를 신고 다녔음. 매우 푹신하고 뒤꿈치에 충격이 없을 정도의 실내화.
3. 스트레칭 금지. 병원에서 추천한 벽밀기 등 종아리 스트레칭은 금지함.
4. 체중 감량. 몸무게 증가가 족저근막염의 한 원인이라 생각해서 다이어트를 함.
체중이 4kg 감량하여 80kg을 유지했지만, 추가 감량은 정말 힘들어 아직까지도 80kg 유지함.
5. 진통소염제 복용.(통증은 염증이고, 염증 제거를 위해 꼭 필요한 조치인 것으로 나는 생각함)
그리고 스트레칭도 족저근막염의 상처에 다시 염증을 발생하는 요인이라 생각하여 금지조치함
<<<>>>이렇게 매일 냉찜질을 하니, 점점 통증이 감소가 되었고,
1달 되는 날, 오른쪽 발은 병원치료와 비교될 정도로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다.
10분 정도 걸을 때 통증이 다시 나타났지만, 냉찡질을 하면 통증이 완화되었다.
왼쪽 발도 통증이 많이 완화되었지만, 아직 압통점이 있고 붓기도 있어, 계속 냉찜질을 했다.
족저근막염 통증이 이렇게 병원치료와 비교될 정도로 완화된 것은은 냉찜질이 가장 큰 효과라고 생각한다.
[2단계 자가치료 - 냉동캔마사지]
냉찜질 1달 경과 후부터 냉동캔 마사지를 추가해서 자가치료를 함.
통증이 어느정도 완화된 시점부터 캔 커피 한박스 구입하여 냉동시킨 후 발바닥으로 굴리면서 마사지함.
냉동캔을 이용한 마사지를 추가로 한 결과, 왼쪽 발의 압통증도 거의 없어졌다.
그러나 전반적인 어리한 통증은 있음. 마사지는 지긋시 천천히 하는 것이 치료에 도움이 된다.
냉동캔은 얼음이 액체가 되는 시점(약5분정도)까지만 사용하고, 냉동시키면 재활용이 가능한데,
액체가 약간 진행된 상태에서도 지압을 계속하면 캔이 찌그러져 냉장고에 커피가 가득할 수 있어 조심해야함.
통증이 조금 호전되고 나서 족저근막염에 도움된다는 유명제품 S 운동화를
고액을 주고 구매하여 신었는데, 이것은 저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다.
운동화는 자신에게 맞는 신발을 싣는 것이 중요하다.
너무 푹신한 운동화 보다, 바닥이 딱딱한 운동화에 푹신한 깔창을 넣어 사용하는 것도 좋음
나의 경우는 딱딱한 운동화가 통증완화에 도움이 되었다.
완치되어가는 지금 시점에 나의 경험에 의한 운동화를 싣는방법을 추천한다면
족저의 통증이 매우 심하면 바닥이 딱딱한 운동화(등산화 등)에 푹신한 깔창을 깔아서 싣고
족저의 통증이 완화되면 약간 푹신한 유명제품 S운동화 같은 족저근막염용 운동화를 추천합니다.
운동화를 바꾸는 시점은 치료하다 보면 느껴 집니다.
저도 통증이 심할 때 S운동화를 구입하여 처음 싣을 때 통증이 와서 딱딱한 운동화를 싣다가
냉동캔 마사지를 3개월정도하고 통증이 완화되어 S운동화를 싣으니 매우 편해 졌음.
[3단계 자가치료 - 스트레칭과 시행착오]
<<<>>> 냉찜질과 마사지로 자가치료한 결과, 아침에 일어나서 느꼈던 첫발의 통증도 없고,
약 10분 정도는 걷는 것은 가능해졌다. 걷고나면 냉찜질해야 할 정도 통증은 발생함.
냉찜질과 마사지만으로 이 정도 호전되었다면 병원보다 더 좋은 치료방법이라는 증명이다.
그리고 많이 호전되어 스트레칭으로 근육을 강화해도 되겠다고 희망을 가졌다.
병원에서 의사가 치료과정에 스트레칭을 권해서, 그렇게 하면 완치될 것으로 생각했다.
그래서 그 동안 운동하지 않아 발 근육이 약화된 것을 강화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해서 발 근육 강화되도록 뒤꿈치들기와 스트레칭보드 사용을 시도해 보았다.
하지만 하루만에 통증 발생했다.
족저 통증이 완화되어 스트레칭을 했지만
말 그대로 통증만 완화된 것이지 완치가 아니라서 스트레칭은 아직 무리였다.
자가치료 시작하고 3달째되는 시점에 1개월 동안은 스트레칭을 했다가 중단했다가 계속했다.
결국, 아직은 스트레칭을 할 정도의 호전이 아니라고 판단하고 스트레칭은 중단했다.
안티푸라민을 바르면 통증이 호전된다고 해서
이 약을 1달정도 발라 보았지만 별다른 효능을 느끼지 못해서 중단했다.
냉찜질을 하면 한 번씩 가만히 있어도 발목에 시린 통증이 온다.
족저의 열기와 붓기가 가라앉자서 인지, 냉기가 발목 신경을 자극하여 오는 증상인 것 같다.
그래서 퇴근 후 온찜질(족욕)을 1시간 정도하니 어리한 통증 증상이 완화되었다.
하지만 온족욕도 불편함과 준비시간 등에 비해 통증 완화 효과가 그렇게 좋지 않아 중단했다.
냉찜질은 2달 정도하니 열기가 가라앉고, 발목 시림증상이 있어 냉찜질도 중단했다.
자가치료 3달째 부터는 냉동캔 마사지만 전적으로 치료를 했다.
4개월째쯤에도 통증이 많아, 나의 생각은 오직 족저근막염의 치료 뿐이었고,
자가치료을 위한 하루일과는
아침에 일어나면 발가락 접기로 발 스트레칭 3분과 냉동캔으로 10분 마사지,
점심 먹고 나서 냉동캔으로 1시간 마사지하고, 저녁먹고 1시간 마사지 했다.
이 것이 유일하게 나의 족저근막염을 천천히 호전시켰다.
마사지 시간이 단축되고, 통증이 완화되는 것이 호전을 증명해 주었다.
[4단계 자가치료 - 자전거타기]
자가치료 4개월째에는 발 근육을 강화해야 한다는 생각을 했다.
스트레칭은 아직 무리라고 판단하여 실내 자전거타기로 발 근육을 강화하기 시작했다.
중간에 스트레칭을 한번씩 시도해 보았지만 통증이 다시 찾아와 스트레칭은 중단하고
4개월째 부터는 냉동캔 마사지, 자전거타기는 계속 했다. 자전거타기는 족저 통증 발생이 없었다.
그 결과 족저의 호전으로 30분정도 걷는 일상생활이 가능했다.
하지만 30분정도 걷는 활동을 하고나면 발에 통증이 와서 냉동캔 마사지로 완화조치를 해야 했다.
모든 생활이 가능할 정도는 아니었지만 서서히 호전된다는 느낌이 있어 이 치료를 계속했다.
2023년 12월에는 정년퇴직하고 이제 사무실에 출근을 하지 않게 되었다.
이때부터는 외출도하지 않고 집에만 있었다. 그리고 족저근막염을 위한 마사지 만했다.
걷기가 최소화되니 통증이 많이 줄어, 자가치료 10개월째에는 진통소염제 복용을 중단했다.
30분정도는 통증없이 일상생활이 가능했지만, 냉동캔 마사지를 해야 내일이 편안하다.
하루 종일, 오직 족저근막염 치료만 하고, 다른 것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
이제는 많이 좋아져서 자가치료를 위한 시간도 많이 줄었다.
아침에 일어나면 발가락 접기로 발 스트레칭 3분과 냉동캔으로 10분 마사지하고
점심 먹고 나서 냉동캔으로 10분 마사지하고, 저녁에는 자전거타기 30분, 10분 마사지한다.
그리고 외부 활동으로 30분이상 걷게 되면 돌아와서 냉동캔으로 30분정도 마사지한다.
하루 일과 중 마사지 이외는 하지 않았다. 남는 시간은 걷지 않은 일상생활을 했다.
냉동캔 마사지 시간이 많이 단축되었다. 많이 호전된 것을 증명하는 신호다.
이제는 족저근막염이 완치라고 말해도 될 것 같다.
하지만 냉동캔마사지를 하면 발 뒤꿈치가 울퉁불퉁한 느낌이 있다.
아침에 일어 났을 때 족저에 어리한 느낌(통증)도 아직 있다. 그래서 마사지는 계속한다.
이것은 의사의 주사치료와 충격파 치료 때문에 나타난 후유증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상당한 기간동안 계속 마사지 치료를 해야 될 것으로 본다.
자가치료로 지금시점까지 호전된 것은 냉동캔 마사지와 자전거타기이다.
이 2가지가 족저근막염 치료의 기본인 것 같다.
이제 거의 완치라고 판단된어서
가끔, 스트레칭보드로 스트레칭을 하는데, 이제는 스트레칭 후의 통증이 거의 없다.
이제는 나 스스로 완치라고 판단이 되고,
초창기에 시행착오를 했던 재발을 방지하기 위해
지금부터는 스트레칭운동을 시작하고, 천천히 족저 강화 운동을 시작하려고 한다
자가치료을 시작한지 1년이 다되어 가는 지금시점에는
냉동캔마사지와 자전거타기를 기본 치료방법으로 하고 있고
이제 족저강화를 위해 스트레칭보드로 아침, 점심, 저녁에 스트레칭을 5분정도하고 있다.
스트레칭보드로 발이 조금 강화되었다고 생각되면, 강화된 스트레칭을 해 볼 생각이다.
발뒤꿈치 들기, 벽밀기 등 등. 이제 스트레칭에 대하여 공부하고 있다.
자가치료를 간단하게 기술했지만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다.
스스로 자신의 치료과정을 살펴보면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의사의 치료방법인 물리치료와 스트레칭을 병행한 것은 좋지 못한 방법이었다.
특히 자신의 통증 상황에 맞게 단계적으로 치료방법을 적용하지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만성 족저근막염 치료하면서 느낀 점]
권투선수가 권투하면서 계속 쨉을 맞으면 경기종료 시에는 얼굴이 퉁퉁 부어오른다.
발도 매일 걷기 때문에 이와 비슷한 상처가 생긴다. 이것이 심해져서 족저근막염이된다고 생각한다.
권투선수는 2~3일 정도 얼음찜질을 하고 연고와 로션을 바르면서
아무것도 하지 않고 쉬면, 몸이 알아서 자가치료하면서 붓기가 없어지고 상처가 치료된다.
그러나 발은 계속 걷기 때문에, 쉬지않고 상처난 곳에 쨉을 계속 맞는 것과 같다.
족저근막염은 발의 피부 속에 있어 눈으로 상처를 직접 보지 못함으로 진행과정 확인이 더 어렵다.
그래서 권투선수가 얼굴 치료하듯이
족저근막염도 쉬면서 관리를 철저히 하여
몸이 알아서 스스로 치료되도록 하는 것이 치료의 최선인 것 같다.
즉 걷지 말고 냉찜질, 마사지를 하면서 통증을 완화시켜야 완치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걷지 않을 수 없으니, 족저 관리가 더욱 중요한 치료 방법이 된다.
족저근막염 치료는 순서가 중요하다. 치료방법에도 단계가 있다.
우선 냉찜질로 통증과 열기를 완화하고 다음 냉동캔 마사지로 붓기를 빼고
반복적인 마사지로 염증을 제거하는 순서가 좋은 치료 방법인 것 같다.
근육강화를 위한 자전거타기를 하는 것이 다음 순서의 적절한 자가치료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완치되었다고 생각되면 재발방지를 위하여 천천히 서서히 스트레칭을 강화하는 것이다.
이렇게 치료하는 것은 나의 족저근막염 치료 경험에 의한 결과로 나에게만 적용되는 것일 뿐이고
사람마다 상황이 달라, 자신에 맞게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수술하는 것이 아니면 성공한 치료방법을 따라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일 수도 있다.
족저근막염 치료하면서 느낀 점은
1. 조기치료와 후속조치 : 발생 초기에 병원에서 즉시 물리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함.
스스로 완치되었다고 생각되어도 무리하게 운동하거나 장시간의 걷기는 금지.
서서히 발바닥인 족저의 근육을 강화하는 운동 필요
2. 만성인 경우는 치료 순서가 중요 : 만성되기 전에 적극 치료하여 완치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만성이 된 경우는 병원의 충격파 등의 치료가 족저근막염을 더 악화시켰다. 그래서
초창기 조기 치료를 놓쳐서 만성이 된 경우, 자기의 몸에 맞는 치료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나의 경우, 순서는 염증 완화하고 단계적으로 자가치료하여 완치된 후 스트레칭 운동으로 근육 강화함.
자가치료는 치료기간을 길게 보고 끈기있게 천천히 치료하는 것이 제일 중요함.
최소한 발병기간의 2~3배 기간동안, 꾸준히 치료해야 한다고 생각됨
3. 주사치료 절대금지 : 냉동캔 마사지로 발바닥 근육을 강화하기 위해 마사지하고 있는데,
통증 완화 후에 대부분의 발바닥이 매끄러운데, 주사치료한 부위 주위는 울퉁불퉁하고 통증이 남아 있음.
나의 경우 주사치료의 부작용으로 지방패드 층이 녹았고, 체외충격파로 지방패드가 파괴었다고 봄
그래서 발의 충격을 흡수해 주지 못해 족저근막염이 만성으로 확대된 것 같다.
다시 강조하지만 병원의 다른 치료는 받아도 주사치료는 적극 거부해야 한다고 나는 생각한다.
4. 스트레칭 금지
만성 족저근막염 치료 시에 또 조심해야하는 것은 스트레칭 금지이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통증이 있다는 것은 염증이 있는 것을 의미하는데,
그러면 우선 염증부터 치료해야 하는데, 의사는 염증치료와 동시에 스트레칭을 하도록 권한다."
이것은 상처를 치료한 후 다시 상처를 내는 것과 같아, 계속 반복적인 상처발생으로 만성이 되는 것 같다.
스트레칭을 한다면 아침에 일어나서 첫 걸음 전에 발가락접기 정도의 족저 스트레칭만 하는 것이 좋음
5. 자가치료를 위해서는 자신의 몸 상태를 알고 병에 대해 공부를 해야 한다
사람은 체질에 따라 몸의 특성이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래서 스스로 공부를 많이 해서 자신에게 맞는 치료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
(냉찜질이 효과가 없으면, 족욕을 해본다든지, 카페의 여러가지 경험을 적용해 보아 찾음)
이제부터 매일 등산 다녀도 발바닥이 양호한 상태가 되도록 스트레칭을 공부할 계획이다.
지금부터 할려고하는 스트레칭이 족저근막염 재발을 막는 가장 중요한 부분으로 생각된다.
원하는 상태까지 건강하기 위해, 스트레칭을 열심히 공부해야겠다. 공부해야 시행착오가 적다.
6. 이제는 향상 발 관리를 해야한다(나이가 환갑을 넘었음)
냉동캔으로 마사지하면 뒤꿈치 부분이 울퉁불퉁하고 20분정도 마사지를 해야 울퉁불퉁한 부분이 사라짐.
걸음 후에는 향상 냉동캔으로 마사지해야만 다음날 통증이 악화되지 않음. 생략하는 경우 다음날 통증악화된다.
완치되었다고 생각해도, 재발방지를 위해 지금 하고 있는 냉동캔마사지와 자전거타기를 꾸준히 해야 한다.
이제 스트레칭도 천천히, 서서히 시작하고, 온수 족욕도 다시 시도해 볼 예정이다.
7. 가장 아쉬운 점
완치된 지금 시점에 나의 자가치료 활동을 돌아 보니
초창기 충격파와 주사 치료를 하지 않은 상태일 때에
진통제 복용하면서 한달이상 걸음 최소화하고, 냉동캔 마사지 하고 쉬면
완치될 것이라고 누군가 이야기 해 주었다면, 이 고생을 하지 않고 완치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의사는 이 정도 지식이 있었을 것 같은데, 나에게 말해 주지 않은 것이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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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정말 축하드립니다. 하마나 좋은 소식 있으려나 기다렸는데 정말 기쁜 소식 주시네요
끈질긴 노력과 도전 정신이 오늘의 좋은 결과를 얻지 않았나 생각되네요
이렇게 긴 글 올린다는 것 자체가 얼마나 끈기가 있으면 이렇게 장문의 글을~~
아마도 여기를 찾는 많은 분들께 도움이 될거예요. 이 글을 통해서 환우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저 같은 경우는 끈기 부족인지 뭣이 좀 좋아지는 것 같다가도 원상복귀를 하고
지금은 좀 괴롭습니다
2월 5일경에 EBS에서 "족저 발 마사지"를 다루길래 발가락운동과 발 젖히기를 중점적으로 했는데 좀 진전이 있는 것 같아 좋아했는데
지금은 잘 모르겠어요
온찜질과 발마사지, 스트레칭 중심으로 하는데 그러네요
실내화는 구멍이 좀 뚫린 것이 바닥과 접하는 부분이 적어서 좀 낫지 않을까 싶어 또 바꿔봤는데 첫날은 이거다 싶다가도 며칠가면 역시나 싶은 마음
무조건 두꺼운 양말 두 개 신고 움직입니다
냉찜질이 좋다고 하시니 또 도전해 볼까합니다
잘 관리 하셔서 이때까지 제대로 못한 일 오래오래 맘껏 하시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지금은 통증 없이 생활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장시간 걷기 후에도 통증이 없도록
스트레칭운동으로 근육강화 할 계획입니다
고맙습니다
제야님도 꾸준히 관리하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입니다.
항상 응원합니다. 파이팅 🙌
소중한 경험을 글로써 잘 풀어주셨네요. 감사합니다.
다른 환자분들이 충분히 참고할 만한 글입니다.
특히나 환갑에 가까운 상태에서 발병(나이가 드신 환자)한 경우,
일반적인 스트레칭 과 근력운동 근육 풀어주기 등을 적용하기에 무리인 경우들이 제법 있었습니다.
상대적으로 젋은 환자분들은 회복력이 좋아서 어느정도 강한 자극(스트레칭 및 근력운동)에도 큰 무리가 없는 듯 했었지만
연세가 있는 환자분들에 대해서는
최소한으로 스트레칭과 근력운동을 시작해서, 점점 늘리라는 것 외에는 딱히 말해주기 어려웠습니다.
그런면에서 강한자극을 피하면서 통증을 완화시키고 서서히 회복해 나가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나이드신 분들이 참고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거듭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나이가 있는 사람은
장기간 천천히 관리해야 완치되는 것 같습니다
이연성 님 고맙습니다
꾸준한 관리와 지속적인 실천 ~~ 그리고 나에게 가장맞는 방법을 찾아가는 실천과 생각 ~~~~ 6개월정도만 더 관리하신다 생각하세요 ~~ 축하드립니다 .... 언제 부산에 가면 제야님이랑 한번 만날수있기를 ~~~ 건승하세요 ^^
감사합니다
다 준성아빠 덕분입니다
족저근막염 치료에 도움 주셔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 🙏 🙏 🙏
오랜만에 올라온 완치수기입니다 ..... 같은 이유로 어려움을 겪는분들이 모인곳이라 한분이라도 일상으로 돌아간다면 더더욱 축하하고 또 축하할일입니다 ... 완치원님이 적어주신 11개월간의 자료들을 참고하시고 또 내가 아픈이유를 하나씩 풀어가는
정성을 더해 한분이라도 더 좋아지시길 마음을 다해 바래봅니다 ...... 꼭 내가 아픈이유를 하나씩 찾아가고 편안하고 호전되는 방향을 스스로 만들어가야합니다 ........ 일상으로 돌아가신 완치원님 다시한번 축하드리며 6개월 정도는 느낌이 달라질때가 있을것이니 조금만 더 관리해주세요 ^^ 축하축하 드립니다 고생하셧습니다 ^^
감사합니다
긴 글을 읽으면서 그동안 고생하셨던 과정이 느껴져서 눈물겹도록 끈기가 대단하셔서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저도 거의 10년간 고생하고 있는데 시행착오가 너무 많고 저만의 치료법을 몰라서 하루하루 헤매기도 하고
좌절도 수차례 반복하면서 지금은 거의 포기상태라고 할까요. 근데 완치원 님의 수기로 다시 용기를 얻어서 다시 도전하려고 합니다.
축하드리고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