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리 섬나라에 살고 있는 우리해병이♡
실무지가 6여단이란 소식에
그래 인생을 살면서 내가 네가 언제 백령돌
가보겠어 라고 모든 가족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였었습니다ㅎ
입도 휴가를 다녀갔고
면박(섬 특성상 횟수 제한이 없이
2박 3일이 가능하다고요)을 신청해서
7월29일~8월1일 스케줄로
다녀왔습니다♡
항상 대현이가 자주 했던 말이
"여기 백령도는 무얼 생각하던
상상 그 이상이야 엄마"이 말뜻이
무엇을 얘기한건지 알수있었던
그런 면박이였어요!!
인천에서 백령도 까지는 4시간이 소요되는 거리예요♡
머 아들 본다는 생각에 6키로짜리 강아지를 안고 가면서도 한개도 힘들지 않았어요♡인천 출발 세시간여를 가면
도착하는 곳이 소청도(이곳에서도 우리 최강 65대대가
밤낮으로 경계를 늦추지 않고있는 곳이죠)
소청도에서 20여분 또 가면 대청도(이곳도 최강65대대가 든든히 서해최북단을 책임지고 있죠)여기에서 15분을 가면 대현 해병이 있는 백령도에 도착을 합니다!!
배를타고 가는 동안에
그져 내내 드는 생각은 내새끼가 실무지 배치를 받고
본인 반만한 완젼군장을 메고 어떤 마음 무슨 생각으로
낯선 섬에 들어왔을가라는 온통 그 생각뿐이였습니다.
진짜 가슴한켠이 찌릿찌릿 아팠어요~
삐쩍마른..새카맣게 탄 모습에 마음 한켠이 아리게 아팠어요😭지금 생각해보니 그곳이 포항1사단이나
김포2사단 이였으면 그리 속상하진 않았을것 같은
그런맘이였던것 같아요~이곳은 내가 나가고싶다고
들어오고싶다고 들어오고 나가는곳이 아니란걸
실무지배치를 받고 입도 휴가를 나오면서
알게되었죠~일년에 반이 해무 기상악화로 배가 뜨지
않거든요~~~~~~~~~~😢😪
그런곳을 비단뱃길이 열려 아들을 만난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고 감사했어요♡♡♡보자마자
궁딩이가 반쯤닳아 없어질뻔요😂😂
아이고 내새끼😍😘🥰
친구사이같은 부자지간♡저뒤엔 뽀뽀???도
했다지요♡♡♡♡😘🥰😍
우리친언니가 가끔 그런소릴해요
너 들으면 기분나쁠지도 모르는데
어쩜 우리대현이는 클수록 목소리까지
지애비니😪😤😪😤😪😡🥵😡🥵
뭐니뭐니해도 구운고기죠♡대현해병이 미리 주문한
고기를 이틀내내 원없이 구워 먹였습니다♡
아니 본인이 저희를 구워 먹여죴져🤣🤣🤣
이것외에 등갈비 김찌지게 막걸리에 오징어전
빵 라면 불닭 비빔면 요청했던 것들을 먹였어요♡
날이 너무덥구 습해서 혹여나 복귀때 탈날가 걱정이되어서 진짜 제일 먹고싶은 회를 먹이지못했답니다
회는 휴가나오면 부산여행 가서 먹기로 약속을 했지요♡
제일 보고싶은 호두♡♡
그 한마디에 저 6.5키로나 되는 강아지를 안고 들구
섬에간 저!!와 너~~~~무 힘들었어요 진심ㅋㅋㅋㅋㅋ
상상이 가시나요???😂🤣😂🤣😂
그러나 김대현이 원하는거라면 좋아하는거라면
해죠야하져 암요😎😎😎
백령도를 관광차 간것은 아니지만♡산책겸??
콩돌해안 이란곳을 갔죠♡희안하게 백령도는 차를 타고 돌아다녀도 사람을 못바요ㅋㅋ신기하져???근데
사실입니다ㅎㅎ이 해안에서도 총든 군인 둘이 멀리서 오길래 냅다 나왔습니다🤣😂
요상한건 백령도는 주민보다 죽은 갈매기 시체가
더 많다는거예요 날아다니는 갈매기도 많치만
죽어있는 갈매기도 엄청납니다😎
저긴가에 그 북한에서 넘어와서 구조요청 차
거는 전화기도 붙어있었어요 신박ㅎㅎ
ㅋㅋㅋ저 보라고 띄운건 아니고요🤣
저기 뒤에 보이는 바다끝에 보이는 데가
북한이예요 정말 가깝죠 ~~~
그만큼 우리 6여단 흑룡이들 이 중요한 곳을
수호하는 서해최북단을 지키는셈이져~~
장하지않을수가 없죠♡♡아주그냥 졸🤣멋집니다♡
입대하기전에도 바다바다 낚시낚시 노랠노랠 부르고
살았던 녀석 소원풀이 제대로 했어요🥰😍
군복벗으면 개구진 이십일짤이 됩니다😘🥰😍
이번 돌격머리는 숱을키우니 진짜 제대루져???
해병대의 상징이 팔각모 빨간명찰 쎄무전투화가 있지만
요 돌격머리는 빼놀수가 없죠♡
1278기 주진이란 아이가 아주 이쁘게 밀어주었더라구요😍😍😍😍😍 이쁜내새끼♡♡♡♡ㅋㅋㅋㅋㅋ
얼마전에 전국적으로 상륙기습 훈련이 있었죠
백령도의 자랑 63대대 는 이바다에서 그 훈련을
했다고해요♡부대바루앞이여서 ibs들구 여기로 이동해서 진짜 토나올정도로 힘든 기습훈련을 마쳤다고해요
제가 저 바다를 찍을때는 비가 내렸거든요
힘들게 훈련을 했을 생각을 하니 또 질질😭😭
같은바다예요 흑룡까페 어머님께서 주신사진이죠
이번에안건데 번호표를 종아리발목 뒷쪽에
찍찍이식으루 붙이고 훈련을 한다하네요
Ibs타고 숙이고있으면 다리가 제일 잘보이는 부분이라
거기에 번호표를 붙인다고해요
어후 머든 짱멋져여👍👍👍👍👍
저리 고생해서 얻은 상륙기습 휘장입니다 캬캬
저걸 본드루 붙일가 엄마??그러길래
아니아니 꿰메야지 했더니 저리 듬성듬성ㅋㅋㅋㅋ
다시 꿰메줄가했는데 1268기 창규언니께서
아들이 정성껏 꿰맨건데~~~~라고 하셔서
그냥뒀어요 언니 깊은생각 감사해요♡♡♡
고생했어 아들 장해♡저 훈련때 땀을 얼마나 흘렸던지
종일 끝날때 까지 오줌이 안마려웠다고요😂😂
2박3일이 눈깜짝할 사이에 가더라구요
대현이 복귀때는 항상 비가왔어요ㅜ두번다
차에서 몇십분을 함께 앉아서 비내리는 저 바다를
바라밨죠♡내새끼♡해병대 가지마라니 가서는ㅜ
이말이 목구멍까지 나오는걸 참았습니다
부대앞에 내려주면서 꼬옥 안아줬죠
건강히 지내고 다시만나????
막 뛰어 언덕길을 올라가면서 손을 흔드는 그 모습이
아직까지도 눈에 선합니다 배를타고 네시간을 그것도
날이 좋아야 갈수있는 그 먼 곳인데도 제눈엔
그모습이 진짜 거짓말안쿠 선~~~~합니다
사랑해♡대현아♡
오고가는길에 날씨가 허락해서 백령도에 무사히 잘 다녀올수있었네요 백령도 연평도는 배가 안떠서
전역을 못하는 경우도있어요😂😂
니가 선택한 해병대
그러나 우리 백령도 연평도 아들들
그 먼 열악한 섬을 선택하진 않았죠
누군가 해병이라면 피할수 없이
가는곳이라 선택된 아들들♡
그 열악한 환경에서 온갖 갖은
훈련에 모기 벌레떼에 이더운날 지쳐가는
우리 백령도 연평도 해병이들
너무너무 너무나 자랑스럽습니다
아들이 군장메고 총들고 지나갔던 산길
토나오게 구보했던 바닷가
속을 들여다 볼수는 없지만
어디에서 지내는지 확인했던 부대앞♡
이제는 엄마가 알고 응원할수 있어서
좋아 대현아♡
그힘든 열악한 곳에서 남들보다
조금 더??힘들게 하고있는 군생활이
너희들이 살아가는 인생길에서
분명 어딘가에서 환한 빛을 바라는
순간들이 분명히 있을거라 확신한다
습도가 95프로나 되는 항시 젖어있는듯이
생활하는 너희가 소름돋게
자랑스러워
최고다 너희들은
후기가 너무 길어졌어요~^^
아 저 웃긴거 하나밨어요♡♡♡
대현해병 부대앞에서 내려주고
들어가는데 그 앞에 위병소져
그날 근무자들이 철문을 열어주더라구요
대현해병을 보더니
둘중 한명이 계급?이 대현이보다
낮았던거져 아주 그냥 허리 딱펴구 경례를
얼마나 찰지게 붙이던지
여기에서 우리아들의 반응이
저를 울다 웃게했네여🤣😂
손짓으루 쉬어를
표시하더니 언덕길을 냅다 뛰어
올라가더라구요🤣😂🤣😂
6개월지났다고 어느새ㅋㅋㅋ
ㅋㅋㅋ와 이거슨 100당첨 수준인데요???🤣😂아후 맘아픈섬나라예여ㅋ
울언니 그 먼 뱃길을 멀미를 마다하고 다녀오신 너무 대단한 백령도엄마~♡♡
죠기 윗분 말씀처럼 기행문마냥 소청,대청.백령도의 길을 다 거친 멋진 엄마~ 못가본 마가모식구들위해 상세하게 설명과 감정까지 실은 백령도일지~^^
대현이덕에 우리 모두가 저 먼곳의 아들들이 지키고 있는 저 섬들을 보니 자랑스럽기만 합니다~♡♡
오늘도 어디서든 훈련하고 있을 우리 해병이들위해 기도하는 밤 보낼래요~♡♡
언니 다시한번 감사하고 사랑해요~♡♡
일단 배를 타니 기분이 복잡미묘 해지더라고♡소청♡대청도에서 군인들이 마니타
허리가 휘게 크고 무거운 군장을 메고서는
다 내아들같은 땀을 삐질삐질 흘리면서
어디서건 다들 고생이지 우리 해병이들
그냥 열악한 환경에 조금 더 짠한거지머ㅎ
항상 고마운 우리1278기들 고맙고 언니도
사랑해♡잘자♡
잉😭😭😭
눈물나유~😭😭😭
아부지 포옹😭😭😭
면박내 모든 일들이 그려지네요..
내 아들들 이리 고생을..😭😭😭
근데 멋져~멋져!👍😍👍
대현해병 휴가때 보자잉~~
무사무탈 화이팅 ❤️
아 7개월만에 이게 무슨일이래여
그 긴시간을ㅜ
숨어서 통화하심서 또 얼마나 울었을가여😭😭
그냥 막연히 상상 그 이상이야 모든것이ㅜ란 말이 먼가싶었는데 ~~~~
들어가는 배에서부터 곳곳이~
새카맣게 탄건 둘째치고 모기에 물려서 곳곳이 얼룩덜룩ㅜ
펜션에서 에어컨만 끄만 바닥에 물기가
그런습한곳에서 냉장고하나 없이 지내는게
너무 짠하구요ㅜ너무 열악한 그 섬 분위기에 기가눌려서 왔어요
심지어 그곳에 두구 나왔자나여
얼마전에 보던 영찬이 뒷모습이 떠오르네여 고개푹숙였던
이제 16일후면 어깨 쫙 펴고 오겠죠
어머님도 맘고생 많으셨네요♡
영찬이 보러 무작정찾아가셨던
그맘도 너무 가슴이아프네여😭
@[운영자]1278기 김대현모(63/10중대) 그지 그지~다 내 아들 입장에서 보게 되니 얼마나 맘아팠을지..들여보내는 그 맘도 놓고 떠나오는 마음도 얼마나 힘드셨을지 생각하니 눈물이 주루룩😭😭😭
갱년기 맞아~~
@[운영자]1267주영찬맘(1사22대보병) 종일울고있는 저도 갱년기맞아여🤣🤣🤣언능 자자고요 갱년기 약도없어요
잠이보약♡♡♡
@[운영자]1278기 김대현모(63/10중대) 네~~잡니다~
줌세요😍
@[운영자]1267주영찬맘(1사22대보병)
오늘은 모기와의 전쟁도 제발 휴전하고 편히 잠잘수 있길~~🙏🙏🙏
내가 크림 수배했다
사서 보내자♡낼 이야기하자공
오늘이네ㅋ잘자♡
그눔의 모기땡땡이들을 아주
근데 희안스럽다??
펜션에는 모기한마리도없었어ㅜ
@[운영자]1278기 김대현모(63/10중대) ㅋㅋㅋㅋ어~정보공유 넘 좋아
모기관련 제품만 엄청스레 1차 사보내고
2차는 10일째 택배미 전달중 ㅜㅜ
낼 알려줘~~^^
@1281기 박정빈 맘(연평/포9대대) 아니 곱디고운 정빈이 어쩔거뉘ㅜ
우아 짜증이🥵😡
빨리 자자 성질부리다 나 ㅍㅎㅎㅎ
굿밤♡
@[운영자]1278기 김대현모(63/10중대) ㅋㅋㅋㅋ고마워~~
언능자~
밝을때 연락해~~^^
이 글을 올리면서 맴이 얼마나 애잖했을지🥺
또 몇번이고 눈물을 삼켰을지.😥
그 맘 백령도 두고 올때 울 언니 우쨌으까잉~~ 그리구 여기 엄니들도 다 울리구😭😭😭
토닥토닥🤗🤗🤗
나 이거 이틀을 못올린 ㅋㅋㅋㅋ자꾸 울어서ㅎㅎㅎ그냥 조금 더 멀리 보낸
오가기도 힘든데 있다보니 맘이 아팠던거지머~~~가보니 꼭 전쟁터에 내보내놓은것 같단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ㅎㅎ
자긴 안울린거지???🤣😂🤣🤣
토닥토닥 고마웡♡♡♡
@[운영자]1278기 김대현모(63/10중대) 우리언니의 넘치는 사랑 있어 난 얼마나 든든한데... 울고 싶을때 이리와용 내가 안아줄께~♥️♥️♥️
@[운영자]1277기최원혁맘 1사73박격 팽나무 아래에서 안아죠
ㅍㅎㅎㅎ
항상 고마웡♡♡♡♡
덕분에 울다가 웃다가 하며 백령도 다녀온듯 하네요.
대현 해병 건강하게 섬생활 잘 마치길 응원합니다.
안녕하세요 어머님♡♡♡♡
저는 주책이 저거 쓰는데 이틀이나 걸렸어요ㅋㅋㅋㅋ하도 눈물이나서는♡♡♡
일부러 댓글드 달아주시고 어머님 맘 참
감사합니다♡
저도 건강히 섬생활 마칠수있길 항상 바라고 있어요♡감사합니다 민재어머님♡
대현이 절친이름이 김민재예요♡
고녀석은 육국가서 대현이보다 세달뒤에 전역이랍니다 ♡♡~^^
@[운영자]1278기 김대현모(63/10중대) 1278기 박웅원 해병 엄마가 백령도소식 전해주며 추천해준 덕분에 감사히 잘봤습니다.건강하셔요~^^
@1259 김민재맘(2237) 앗 우리소민이가♡
아~~~^^
네어머님 건강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