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수수수염차, 음료업계 정상에 도전
광동제약(주) 이인재 유통사업부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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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동제약(주)의 '옥수수수염차'가 국내음료시장에서 히트상품대열에 들어섰다. 옥수수수염차는 여성들의 얼굴 부기를 빼 주고, 얼굴 선이 아름다워지는 'V라인' 컨셉을 내세워 신선한 바람을 일으켰다. 제품의 개발.판매를 진두지휘 하는 주역은 영원한 광동맨인 이인재(삼산면 감당리출신) 유통사업부이사다. '비타 500' 신화에 이어 또 하나의 대박을 터뜨리겠다는 야심찬 도전이다.
한 번의 신화를 일구었던 이 이사는 '차 음료시장을 평정하겠다'는 프로젝트이다. 발 품을 팔아 전국을 순회하며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기 시작했다. 옥수수수염차는 2006년 7월 출시 6개월 만에 1,000만병을 판매했다. 무서운 속도로 성장을 거듭하면서 2007년 12월까지 누적판매 1억 6,000만병을 돌파했다. 소비자의 선호도는 마침내 차 음료 선두주자로 급부상하게했다.
이인재 이사는 40여 년간 '광동탕', '우황청심원'으로 대표되었던 광동제약(주) 주력상품을, 비타500으로 바꿔 놓은 주역이다. 드링크 시장의 만리장성같은 존재인 박카스를 밀어내고 비타 500을 우뚝 솟게 했다. 비타 500은 출시 7년만에 20억 병을 판매하여 독보적인 신화를 창조했었다. 이 이사는 1983년 광동제약(주)에 입사한 영원한 '광동맨' 이자, 25년 동안 마케팅과 유통분야에 잔뼈가 굵은 '영업통'이다.
한때, 부서 내 영업실적 최하위권을 면하지 못해 감원대상이었지만. '그만둘 때 그만두더라도, 다시 한 번 시작하자'는 각고의 노력 끝에 유통사업부 수장에 올랐었다.
옥수수수염차는 이 이사가 어머니제사에 참석하기위해 해남을 방문하였을 때 착안돼, 세상에 탄생된 상품이다. 오줌소태로 고생하고있는 가족중의 한 사람이, 옥수수 수염을 끓여 먹는 민간요법을 분석하고 상품을 기획했다. 옥수수수염은 소변을 잘 나오게 하는 이뇨작용과 부기제거에 효능이 있고. 타 음료업체와 달리 한방분야에 노하우를 가진 광동제약(주)의 연구개발능력이 한몫을 했다. 또한, 전통적인 구수한 맛과 옥수수 수염의 기능성이 가미돼 녹차에 거부감이 있는 소비층을 만족시킬 수 있는 차 음료로 큰 성공을 거둘 수있었다. 시장조사기관 링크아즈텍의 '2007년 국내음료시장현황'에 따르면, 광동 옥수수수염차가 차 음료 업계 매출 1위를 차지했다고 발표했다. 최전방의 유통야전사령관인 이 이사는 “사표는 항상 책상 서랍에 넣어 놓았다. 항상 오늘이 마지막이라는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고객과 맞 부딪혀야죠.”라는 말로 업계1위 달성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이 이사는 촌음을 다투는 업무일정에도 불구하고 못 다한 고향사랑을 실천한다. 고향민과 재경해남군 향우에게 자사의 비타500과 옥수수수염차를 선물했다. 지난해 8월 11일 해남군관내 독거노인들을 위해, 해남노인복지종합관에 1,000병의 음료수를 협찬했고. 재경해남중.고 총동창회 행사, 재경삼산면 향우회 신년하례식에도 협찬했다. 국내마라톤매니아들의 축제. 다가오는 4월 9일 제5회 해남땅끝마라톤대회 행사 당일에도 음료수를 참가선수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