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의 모든 분들에 집짓기가 자신의 처음이자 마지막 꿈인 경우가 많답니다.
평생을 먹을것 덜 먹고 사고 시푼것 덜 사고 아이들 키우면서 모아서 이제 중년의 나이에
혹은 노후 편안한 전원생활을 꿈꾸며 집짓기에 첫 발을 시작하게 된답니다.
그후 하나 하나 알아보니 대충 건축비용으로
경량철골이더래도 22년 12월에 바뀐 판넬에 대한 불연성적서등으로 인해서 이제는 평당가가 ????
그리고 경량목조는 ?
그보다 더한 것이 이제는 철근가격과 레미콘 비용의 상승으로 철콘집은 비용이 후덜덜???
알아보니 건축비용은 모든 가구와 외부 데크 정화조 전기인입 수도인입 인허가 내진구조에
등등 모든 것을 제외하고 그저 집만 달랑 지을때의 비용이 였으니....
내 집에 평면을 상상하며 디자인하고 인테넷 검색으로 이런 저런 도면과 인테리어 사진등을
볼때는 한껏 부풀어 있던 꿈들이 현실이 된다고 생각을 했는데....
내진구조설계와 내화구조 그리고 단열법규와 일반 생활물가의 인상과 철근 레미콘 그리고
모든 건축자재의 인상 등등으로 한걸음씩 전원주택에 꿈으로 나갈수록 이것 저것 생각지도
못한 비용이 수도 인입하나도 최소 100만원에서 500만원에 이것도 몇백 저것도 몇백
이러한 비용으로 가장 중요한 목적이 였던 주택건축비용에 결정에서는 많이 움추려 들수 밖에
없게 되어서 그조 최저 견적가?의 업자에게 혹하게 된답니다.
모든 것에 문제는 비용에 문제랍니다.
여유자금이 있으시면 그 어떤 것도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지만 거의 대부분에 집을 지으시려는
분들은 빠듯한 예산으로 시작을 하게 되니.....
집짓기가 축제의 장이 되고 한번씩 갈때마다 그리고 공사진척사항대로 올리는 건축일기?를
볼때마다 설레움으로 다가와서 흐뭇한 미소로 되어야 하는데....
업체 결정을 하기전에 업체 선정에 대해서 되집어 보시기 바랍니다.
그 업체를 결정한 가장 큰 이유가 최저가였다면 다시한번 더 심사숙고하시고요.
세상에 싸고 좋은 집은 없답니다.
인터넷에 검색한 소위 평당 금액보다 싸게 지어준다는 말을 믿으시는 지요?
그 믿음에 근거는?
믿음에 근거로 그 업자 업체에 공사시방서가 첨부되어지고 적산산출에 의한 세부견적서로
자재의 규격과 물량 그리고 단가와 노무비등으로 일목요연하게 잘 나타나있는 견적서인지?
그저 말로 때우고 A4용지 한두장으로 간단하게 표시된 것을 견적서라고 믿으시는 것인지?
그 판단과 결정으로 인한 사례는 ......
현실은 가끔씩 올라오는 인터넷 사례에서 집짓기가 전쟁터 같기도하답니다.
고성이 오가고 가끔씩은 멱살잡이도 일어나는 일도 있고요.
협박, 사기가 예삿일이고 각서와 고소장이 난무하며 갈 데까지 가는 것도
주변에서 어렵지 않게 들려오는 이야기 이고요.
집짓기의 세계란 흡사 전쟁터? 같이 되기도 하더군요.
흔한 사례는 '눈탱이' 유형이고요.
'다 알아서 해 주겠다'는 깔끔한 제안은 집을 처음 짓는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아주 솔깃하답니다.
땅 구입부터 복잡한 인허가 과정과 예상하지 못한 갖은 비용 지출까지,
집짓기 길목에 들어서자마자 벌써 기진맥진 상태일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예산에 맞춰 척척 해결해 줄 테니 전부 맡기라는 제안은 그저 눈물나게 고마울 지경이 되죠?.
이러한 집들은
첫 계약시 계약서 이외에 세부 적산에 의한 물량산출과 자재의 단가와
그자재로 시공으르하는 노무비용등으로 정확히 표기된 견적서사 아닌 주로 A4용지 1~2장의
내용이 견적서 내용에 전부인것으로 시작한 것들이 거의 이고요.
내용없이 최저가 마케팅과 현란한 언변에 혹해서 앞 뒤 찬찬히 살피지 않고 그저 물량과 단가등
내용없는 견적서로 시작한...
그러한 견적서로 계약 시공되어지는 건축현장은 앙꼬 없는 찐빵 그 대로랍니다.
최저가 마케팅의 본색
'배 째라' 유형의 심각함은 건축에서 아예 차원이 다르 사례이고요.
이 경우 전형적인 루틴이 있답니다.
기부 천사도 아니면서 '평당 몇백씩 싸게 드려요!' 최저가 마케팅으로 밑밥을 뿌려된답니다.
전국 팔도 수백 채의 집이 자기 손을 거쳤다면서 정작 다른 회사가 만든 화려한 집 사진을
보여주며 자랑을 하고 솔직히 솔깃해서 넘어가게 되고요.
이 바닥에 '추잡한' 자들이 많으니 조심해야 한다고 화려한 언변을 친근하게 쏟아내며
맘씨 좋은 형님, 누님처럼 아주 친근감있게 대한답니다.
일단 공사가 어느 정도 진행되면 그대로 본색을 드러낸답니다.
견적서에 하나 하나 공정별로 투입 자재의 물량과 단가 그리고 노무비용등이 확연히 기록된
견적서가 아니므로 추가금을 수시 때때로 요구하는 지경이 되고요.
'땅이 엉망이라 공사 난이도가 높다', '레미콘 차가 몇 대 더 들어왔다'
온갖 갖가지 이유들이 매번 새롭게 갱신되며 추가되기도 하고요.
계약서를 들이밀고 항의해 봐야 소용이ㅡ없답니다.
애당초 '타협 불가'가 목적이 였으니....
그들은 추가금이 입금되는 순간까지 공사를 멈추고
'배 째라' 모드에 들어가는 일도 비일비재하기도 하고요.
적지 않은 돈을 들여 공사를 시작한 상황에 애타는 사람은 건축주 뿐
어떻게든 집을 완성해야 하는 처지에서 선택지는 별로 없게되고
지속적으로 추가금을 뜯기며 완공까지 속을 끓이든지,
배보다 배꼽이 더 큰 변호사 비용 들여 고소‧고발로 응징하고
다른 업체를 섭외해 돈을 배로 들여가며 집을 짓든지.
이러나저러나 견디기 힘든 고통 나날이...
최악의 시나리오는 '인형의 집' 유형이다. '인형집도 이것보다는 좋겠네'
수준의 부실시공으로 영원히 고통받는 사례가 있기도 하답니다.
창문과 벽 틈으로 물이 스며들고, 천정에서 비가 뚝뚝 떨어진다.
창문이 절반만 열리고 반듯해야 할 벽은 휘어져 있고....
설마 그 정도까지야 싶겠지만 이보다 참혹한 현장도 ...
이쯤 되면 화병에 걸리는 건 기본 옵션이고 가정생활도 원만할 수 없다.
오죽하면 '집 지으면 십 년 늙는다'는 무시무시한 말이 업계의 정설처럼 받아들여지고 있었다.
하지만 아이들 둘 키우면서 이미 5G 속도로 재빨리 늙은 마당에 난 더 이상은 늙고 싶지 않았는데....
게다가 남편을 공갈 협박하면서까지 감행한 집짓기는 인생 최대의 몰빵 쇼핑이 였으니....
장래의 재산까지 가불해서 꼬라박는데 '배 째라' 업자한테 '눈탱이' 맞고 '인형의 집'에서 살 순 없답니다.
'믿음의 벨트'를 찾아내야만 한답니다.
'믿음의 벨트'를 찾아서
"믿는 사람 소개로 연결, 연결. 이게 베스트인 거 같아요. 일종의 뭐랄까,
믿음의 벨트?" 영화 <기생충>에서 배우 조여정이 확신했던 '믿는 사람 소개로 연결'은
집짓기에 나선 많은 사람들이 지금도 베스트라고 믿는 길 중 하나이다.
대부분 집짓기가 처음이라 모르는 것투성이인데 사기꾼도 넘쳐난다니 호구 될까 겁난다.
적어도 아는 사람(학교 선배 이웃집에 사는 이모님 사돈의 삼촌쯤 되는 작은 형님 친구라도)이
끼어 있다면 안전하지 않을까 싶은 마음이다.
아쉽지만 '아는 사람이 집 짓는데 믿을 만하다'는 평가는 소개팅이라면 모를까
좋은 시공사를 찾는 데는 전혀 도움이 안 된다.
연결, 연결해 주는 '아는 사람'들은 정작 '믿을만한 그 사람'과 집을 지어 보지 않았을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믿고 집을 맡길 수 있을지 없을지 여부는
그 회사에서 만든 집에 사는, 이해 관계 없는 생면부지의 사람들이 전하는 경험을 통해서야 확인할 수 있다.
그것이 배신당하지 않는 '믿음의 벨트'를 찾는 첫 단추다.
유명한 시공사라 해도 이름값에는 명암이 있음을 알고 덤벼야 한다.
세상 어디에도 사소한 문제가 1도 없는 완전한 집은 없다.
그래서 시공 계약서에 하자보수 기간을 명시한다.
방방곡곡에 많은 집을 짓는 회사는 정작 필요할 때 적절하게 내 집의 상태를 살펴주기 어려울 수 있다.
자칫 유명세는 허울뿐이고 실상은 무분별한 하도급 시공으로 '집 장사' 하는 경우도 있으니 주의가 요망된다.
아마와 프로의 차이
공들여 찾던 '믿음의 벨트'가 바로 여기라는 확신은 무엇으로 판단을 할까요?
그 업자나 업체가 운영하는 블로그나 밴드보다는 항시 일목요연하게 볼수있게 정리된
카페를 운영하는 업체나 업자 이며 그 카페를 최소한 5년 이상은 상시로 꾸준히 관리되어
아무런 문제가 없이 운영되는 카페가 있는 업체라면 신뢰를 해도 된답니다.
누구나 가입을 할수 있고 누구나 글을 남길수 있는 게시판이 있는 카페이며
그 카페에서 진행하는 자잘한 공사가 아닌 집짓기는 건축일기 형식으로 업데이트 되어지는 곳이라면
그곳은 화려한 홈페이지를 운영하고 어디에서 시공한지는 모르지만 시공 공정은 없고 그저 마지막
집에ㅡ 외형과 인테리어 사진만 있는 곳은 피하시기 바랍니다.
아마는 견적서 아닌 견적서와 청상유슈와 같은 언변으로 승부를 하고
프로는 정확한 적산에 의한 공사에 대한 물량을 산출하고 단가를 대입해서 아주 정확히 작성된
견적서와 그 업자 혹은 업체가 그동안 공사를 진행해오며 시행착오를 격어오면서 이론과 경험을
토대로한 그 업체만의 공사 시방이 따로 있을 것입니다.
수십장의 견적서에는
우리가 설계한 집에 들어갈 모든 자재와 부품의 가격, 스펙 등이 상세하게 기록되어 있답니다.
철물의 개수까지 빠짐없이 정확한 물량과 수치와 데이터로 정리한 견적서를 제출할수있는 업체를
단순하게 견적 총괄금액이 비싸다는 이유 하나로 퇴출시키지 마시고요.
상대의 견적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요구해 보세요.
그에 대한 충분한 보총 설명에 대해서 이해가 가시면 그 업체가 건실하고 정직한 업체인것입니다.
여러가지로 모두들 사정이 좋지 않은 시기에
건축을 해야 하는 건축주분들이
빠듯한 예산으로 정상적인 견적(적산에 의한 견적)이 아닌
평당가가 싼 유혹에 빠져서
견적서라고는 A4용지 1장에
기초공사 --- 얼마? 골조공사 ---얼마? 전기공사 --- 얼마?
이런식의 견적서가 아닌 공종별 집계금액만으로 해서
추가로 현관문은 코렐? 창문은 북미식?독일식? 이런식의
견적서도 아닌 집계표만으로 평당가가 싸다?는
유혹으로 넘어가시는 분들이 없으시길 빌어 본답니다.
위와 같은 견적서 아닌 견적서로는
혹여 분쟁시 아무런 역활을 하지 못한답니다.
창문과 현관 그리고 지붕과 외장재등만 명시되어 있고 물량과 자재단가와
그 자재로 시공하는 노무비용등이 없는 의미없는 견적서?일 뿐이랍니다.
정상적인 적산에 의한 견적서는
도면에 의해 산출된 자재의 물량과 자재의 단가 그리고 노무비용등이
견적서에 집 1동분을 해체 했듯이 도어록 1개까지 모두 기록되어 있는 것이
정상적인 견적서랍니다.
도면을 바탕으로한 적산 산출에 의한 자재의 소요량과 자재의 단가 그리고
노무비용 과 일반관리비용과 이윤등이 아주 상세하게 모두 표기되어 있는
것이 세부견적서랍니다.
계약을 진행하고 그 시공사와 집을 지으면서 당초의 확신은 감동으로 진화한답니다.
개인적으로 아마와 프로를 구분 짓는 경계는 '굳이'에 있다고 믿는 편이다.
아마추어는 충분하니까 굳이 더 하지 않고 스스로 자족하지만,
직업의식이 투철한 프로는 충분하지만 굳이 더 살피셔 한다.
목조로 된 골조에 내리는 비조차 굳이 안 맞게 하려고 공사 현장 시공방식을 1층에 골조를 세우고
나서 벽체에ㅡ합판을 시공하고 지붕 서까래 작업을 하는 순서가 아니라 1층 골조를 세우고 지붕 서까래
작업을 완료하고 지붕에 합판작업과 방수시트 작업을 한후 방수시트 작업을 하고나서 그제서야
1층 벽체 합판 작업을 진행한다.
굳이 비용과 시간을 들여서 10년 넘게 손발을 맞춘 숙련된 전문가들과의 시공을 고집하는 업체
그저 수주해서 기초콘크리트 공사부터 하청을 주고 골조공사는 항시 함께하는 검증된 시공전문가가
아니라 급조된 최저골조시공가의 팀을 섭외해서 하청으로.....
현장을 늘리면 돈 왕창 벌 기회인데 굳이 집의 품질 관리와 신뢰를 위해
아주 지근거리에서가 아니면 동시 2채의 집을 계약해서 짓지 않으면서
관리 가능한 집의 개수를 한정해 공사를 맡는 업체를...
10년 넘게 손발을 맞추어온 프로들이 오직 투입된 현장 건축주분만을 위해 집을 만드는 과정은
일사분란하게 아주 무난하게 진행이 된답니다.
개안한 눈으로 둘러보시면 정직한 집짓기 프로들이 도처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키고 있답니다.
시공사는 달라도 '찐 프로'인 그들의 공통점은 험하고 힘든 자신의 일을 자랑스러워한다는 점이고요.
자기 일을 지극히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게임 끝인것입니다.
그런 사람이라면 최소한 그 일을 매개로 사기 치는 일 따위는 결코 하지 않을 것이다.
그렇게 해서 비로소 젊음을 유지하며 10년 늙는 집짓기가 ㅡ아닌 집짓기가 축에와 설레임의 나날이
되는 집 짓고 세상이 명랑해지는 '믿음의 벨트' 완성인것입니다.
그 믿음의 밸트의 첫 시작은 ?
예비 건축주님!
소규모주택시공에서 가장 안전하고 상호 신뢰의 바탕은
선시공 후기성의 계약으로 진행 하시는 것이라 본답니다.
선시공 후기성
나무집공작소가 불신의 소규모건축분야에서
선시공 후기성으로
직접 현장을 지키며 하청을 주지않고 신뢰와 정직한 시공으로
새로운 건축문화를 뿌리 내려서 건축이 축제의 장이 되게 하는
시작에 첫걸음을 하겠습니다.
(p.s --- 하청을 주지 않는다고 하니 모든 건축관련 일 전반을 직접 시공하는 것이
아니고 당연히 전기/설비/타일/도배/바닥재 그리고
기와와 징크등 전문분야의 업자나 기술자분이 필요한 분야는 당연히
그 분들에게 맞기는 것이 정석이랍니다)
예비건축주분들에 많은 호응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