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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식문: 72쪽(전례곡B, 백색)
□ 전례해설
이 세상에 오셨던 하느님의 아드님께서 다시 아버지께 돌아가시면서, 제자들을 당신 부활의 증인으로 온 세상에 파견하십니다. 주님께서 영광스럽게 다시 오실 때까지, 구원의 복음을 선포하며 믿음과 희망으로 살아갑시다.
개회예식
1. 입당성가
일어나서 입당 성가를 부른다.
2. 정심(淨心)기도
✝ 기도합시다.
전능하신 하느님, 주님께서는 모든 사람의 마음과 소원을 다 아시며, 은밀한 것이라도 모르시는 바 없사오니, 성령의 감화하심으로 우리 마음의 온갖 생각을 정결하게 하시어, 주님을 진심으로 사랑하고 주님의 거룩하신 이름을 공경하여 찬송하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3. 죄의 고백
✝ 부제 [그리스도께서 우리의 과월절 어린 양으로서 희생되셨으므로, 이제 우리는 악한 마음과 행실을 버리고 순결하고 진실한 마음으로 우리의 죄를 고백합시다.]
잠시묵상
◉ 자비하신 하느님, 우리는 생각과 말과 행실로 주님과 이웃에게 죄를 지었으며, 또한 자주 의무를 소홀히 하였나이다. 주여, 우리 죄를 용서하시고,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새로워지게 하소서.
✝ 진실로 죄를 고백하는 모든 사람을 용서하시는 전능하신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불쌍히 여기시어, 예수 그리스도의 공로로 모든 죄를 ✠ 용서하시고, 선행할 힘을 주시어, 영원한 생명을 얻게 하소서. ◉ 아멘
4. 기원송가 영광송B
말씀의 전례
5. 오늘의 본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기도합시다.
집전자가 본기도를 드린다.
전능하신 하느님,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승천하시어 영광을 받으셨나이다. 간절히 비오니, 그리스도의 승천을 믿는 우리가 비록 육신은 땅에 있으나 하늘나라의 기쁨과 소망을 누리게 하소서. 성부와 성령과 함께 한 분 하느님이신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6. 1독서
자리에 앉는다.
사도 1:1-11 강현우 아브라함
1 이 책을 데오필로님께 드린다. 나는 먼젓번 책에서 예수의 모든 행적과 가르치심을 다 기록하였다.
2 곧 예수께서 당신이 뽑으신 사도들에게 성령의 힘으로 여러 가지 지시를 내리신 다음 승천하신 그 날까지의 일을 시초에서부터 낱낱이 기록하였다.
3 예수께서는 돌아가신 뒤에 다시 살아나셔서 사십 일 동안 사도들에게 자주 나타나시어 여러 가지 확실한 증거로써 당신이 여전히 살아 계시다는 것을 보여주시며 하느님 나라에 관한 말씀을 들려주셨다.
4 예수께서는 사도들과 함께 계신 자리에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희는 예루살렘을 떠나지 말고 내가 전에 일러준 아버지의 약속을 기다려라.
5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지만 오래지 않아 너희는 성령으로 세례를 받게 될 것이다."
예수의 승천
6 사도들은 다 같이 모인 자리에서 예수께 이렇게 물었다. "주님, 주님께서 이스라엘 왕국을 다시 세워주실 때가 바로 지금입니까?"
7 예수께서는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 때와 시기는 아버지께서 당신의 권능으로 결정하셨으니 너희가 알 바 아니다.
8 그러나 성령이 너희에게 오시면 너희는 힘을 받아 예루살렘과 온 유다와 사마리아뿐만 아니라 땅 끝에 이르기까지 어디에서나 나의 증인이 될 것이다."
9 예수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고 사도들이 보는 앞에서 승천하셨는데 마침내 구름에 싸여 그 모습이 보이지 않게 되셨다.
10 예수께서 하늘로 올라가시는 동안 그들은 하늘만을 쳐다보고 있었다. 그 때 흰 옷을 입은 사람 둘이 갑자기 그들 앞에 나타나서
11 이렇게 말했다. "갈릴래아 사람들아, 왜 너희는 여기에 서서 하늘만 쳐다보고 있느냐? 너희 곁을 떠나 승천하신 저 예수께서는 너희가 보는 앞에서 하늘로 올라가시던 그 모양으로 다시 오실 것이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7. 층계 성시 (시편 47편)
당일 성시를 교송한다.
○ 너희 만백성아, 손뼉을 |쳐-|라, * 기쁜 소리 드높여 하느님께 |환호|하여|라.
● 주님은 지존하시고 지엄|하시|다. * 온 누리의 크신 |임금|이시|다.
○ 우리 앞에 만민을 무릎 |꿇리|시고 * 뭇 민족을 우리 발|아래| 두셨|다.
● 당신의 사랑, 야곱의 |자랑|거리, * 이 땅을 우리에게 손수 |골라| 주셨|다.
○ 환호 소리 높은 중에 하느님 옥좌에 |오르|신다. * 나팔 소리 나는 중에 주님 |올라|가신|다.
● 찬미하여라. 하느님을, 거룩한 시로 찬미|하여|라. * 찬양하여라. 우리 왕을, 거룩한 시로 |찬양|하여|라.
○ 하느님은 온 땅의 임금|이시|니, * 멋진 가락에 맞추어 |찬양|하여|라.
● 하느님은 |만방|의 왕, * 거룩한 옥좌에 |앉으|셨-|다.
○ 세상의 통치자들을 한 손에 |잡고 |계신 * 끝없이 높으신 |우리| 하느|님,
● 아브라함의 하느님께 뭇 나라의 |영수|들이 * 그 백성과 더불어 |모여|든-|다.
◉ 영광이 |성부|와 * 성-|자와 |성령|께 ** 처음과 같이 |지금|도, * 그리고 영-|원히. |아-|멘
8. 2독서
에페 1:15-23 강현우 아브라함
그리스도는 교회의 머리
15 나는 여러분이 주 예수를 충실히 믿으며 모든 성도들을 사랑한다는 소식을 듣고
16 기도할 때마다 언제나 여러분을 기억하며 하느님께 감사를 드리고 있습니다.
17 나는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하느님, 영광스러운 아버지께서 여러분에게 영적인 지혜와 통찰력을 내려주셔서 하느님을 참으로 알게 하시고
18 또 여러분의 마음의 눈을 밝혀주셔서 하느님의 백성이 된 여러분이 무엇을 바랄 것인지 또 성도들과 함께 여러분이 물려받을 축복이 얼마나 놀랍고 큰 것인지를 알게 하여주시기 바랍니다.
19 그리고 우리 믿는 사람들 속에서 강한 힘으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능력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여러분에게 알게 하여주시기를 빕니다.
20 1)하느님께서는 그 능력을 떨치시어 그리스도를 죽은 자들 가운데서 다시 살려내시고 하늘 나라에 불러 올리셔서 당신의 오른편에 앉히시고
21 권세와 세력과 능력과 주권의 여러 천신들을 지배하게 하시고 또 현세와 내세의 모든 권력자들 위에 올려놓으셨습니다.
22 2)하느님께서는 만물을 그리스도의 발 아래 굴복시키셨으며 그분을 교회의 머리로 삼으셔서 모든 것을 지배하게 하셨습니다.
23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그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독서가 끝난 후
○ 주님의 말씀입니다
◉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9. 층계성가
일어선다.
10. 복음서
부제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부제와 함께 하소서.
✝ 성 ( )이/가 전한 거룩한 복음입니다.
◉ 주님께 영광을 드립니다.
루가 24:44-53 오재진 베드로 부제
44 그리고 그들에게 "내가 전에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도 말했거니와 모세의 율법과 예언서와 시편에 나를 두고 한 말씀은 반드시 다 이루어져야 한다." 하시고
45 성서를 깨닫게 하시려고 그들의 마음을 열어주시며
46 "성서의 기록을 보면 그리스도는 고난을 받고 죽었다가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난다고 하였다.
47 그리고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회개하면 죄를 용서받는다는 기쁜 소식이 예루살렘에서 비롯하여 모든 민족에게 전파된다고 하였다.
48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다.
49 나는 내 아버지께서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주겠다. 그러니 너희는 위에서 오는 능력을 받을 때까지 예루살렘에 머물러 있어라." 하고 말씀하셨다.
예수의 승천 (마르코 16:19-20; 행전 1:9-11)
50 예수께서 그들을 베다니아 근처로 데리고 나가셔서 두 손을 들어 축복해 주셨다.
51 이렇게 축복하시면서 그들을 떠나 하늘로 올라가셨다.
52 그들은 엎드려 예수께 경배하고 기쁨에 넘쳐 예루살렘으로 돌아가
53 날마다 성전에서 하느님을 찬미하며 지냈다.
복음 낭독이 끝난 후
✝ 주님의 복음입니다.
◉ 그리스도를 찬미합니다.
11. 설교
자리에 앉는다.
예수를 만나면 예수를 죽여라 국아모스 신부
“부처를 만나면 부처를 죽이고, 큰 스님을 만나면 큰 스님을 죽여라.”하는 불교의 화두가 있습니다. 도법스님께서 책 제목으로 사용하면서 더 유명해진 말입니다. 부처님을 만나는 것이 불자에게 얼마나 큰 기쁨이겠습니까? 부처님의 가르침을 직접 들으며, 깊은 진리를 통달하고 성불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그런 부처님이나 큰 스님을 만나면 죽이라는 살벌한 말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겉모습에 현혹되지 말고 진리를 추구하지 말라는 뜻입니다. 진정한 깨달음을 위해서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진리를 향해 나아가야 합니다. 그러기 위해서 어떤 절대적인 것에 의존하지 말고 스스로 길을 찾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부처나 큰 스님 같은 고정관념에 머물지 말고 자유롭게 열린 마음으로 진리를 추구하라는 뜻일 것입니다. 집착을 흘려버리고 변화를 유연하게 받아들이며 내 길을 찾아가라는 것입니다.
요한복음서 16장에 보면 이런 말씀이 나옵니다. “내가 떠나가는 것이 너희에게는 더 유익하다. 내가 떠나가지 않으면 그 협조자가 너희에게 오시지 않을 것이다.”
우리는 모두 예수님께서 가르쳐주신 진리를 따르는 사람들입니다. 그러나 교리의 틀에만 사로잡혀서 누군가 먹여주는 음식만 받아먹는다면, 영양은 공급받을 수 있겠지만, 성장과 성숙은 이루어지지 못할 것입니다. 아이 때에는 부드러운 음식만 먹지만, 자랄수록 단단한 음식과 거친 음식도 먹을 수 있어야 합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말씀과 기적을 보고 예수님을 따랐습니다. 그러나 그들에게 부족한 것이 있었습니다. 내 안에서 소화되지 못하고 겉모습에만 머물러 있는 것이 아닐까 싶어요. 복음이 무엇인가, 진리가 무엇인가를 추구하고, 삶을 성찰하며 내가 깨달아가야 하는데 누가 더 많이 먹여주는지에만 마음과 눈을 빼앗겨 살면 안되겠습니다.
“그 때에 어떤 사람이 ‘자 보아라, 그리스도가 여기 있다, 저기 있다.’ 하더라도 그 말을 믿지 마라.” (마태 24:23)
사랑하는 교우 여러분. 복음의 진리는 말솜씨나 기적에 있지 않습니다. 덮어놓고 외우는 교리에 있지도 않습니다. 열광적인 성령체험의 경험 속에도 있지 않습니다.
예수님은 하늘에 오르셨지만, 성령님을 통해 우리와 연결되어 있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거닐던 때의 제자들보다 예수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셔서 눈에 보이는 예수님께서 사라졌을 때, 제자들이 더 깊은 진리를 깨우쳤고, 용기를 내고 교회를 일으켰으며, 자신의 몸을 내어주는 순교의 길을 기꺼이 걸어갈 수 있었습니다. 이것을 위해서 예수님께서는 스스로 몸을 감추신 것입니다. 다른 누구가 아닌 내 속에서 더 깊은 깨달음의 단계, 성화의 길을 걸어가도록 이끄시려는 것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와 예수님을 연결시켜 주시고, 우리 서로를 연결시켜 주시고, 우리와 생명들을 연결시켜 주십니다. 어떤 성공신화의 삶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과 연결된 삶을 사는 것이 복음의 삶입니다. 예수님의 삶도 결코 성공과는 거리가 먼 삶이었지만, 그 속에 수십억의 사람들을 움직이는 힘이 있습니다. 편안하고 안락하고 우러름을 받는 것이 목적인 아니라, 하느님 나라를 이루어 살아가며 평화를 누리는 것이 참 삶입니다. 영적으로 하느님과 연결되고, 이웃과 자연과 연결되어 있어서, 하느님의 심장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삶이야말로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입니다. 유행에 흔들리지 않고, 교조적인 무미건조한 신앙에 만족하지 않으며, 이리저리 흔들리고 깨어지고 부딪치지만, 그 삶 속에서 진리를 따르려는 실천이 있어야 합니다. 하늘의 뜻을 이루기 위해 몸을 바치는 신앙인이 되시기를 빕니다.
예수님은 하느님 오른편으로 오르셨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여전히 여러분의 깊은 내면의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두운 곳을 비추고 계십니다. 두 손을 들어 축복하시며 승천하신 주님께서 우리 교우님들 각자의 삶의 현장 모든 곳을 비추시고 축복해주심을 믿습니다. 아멘
12. 신앙고백 / 니케아신경
✝ 우리의 신앙을 고백합시다.
○ 우리는 믿나이다. 한 분이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아버지, 하늘과 땅과 유형 무형한 만물의 창조주를 믿나이다.
● 오직 한 분이신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나니, 모든 세계에 앞서 성부께 나신 하느님의 외아들이시며,
○ 하느님에게서 나신 하느님이시오, 빛에서 나신 빛이시오, 참 하느님에게서 나신 참 하느님으로서 창조되지 않고 나시어,
● 성부와 일체시며, 만물이 다 이 분으로 말미암아 창조되었으며
○ 우리 인간을 위하여,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하늘에서 내려오시어, 성령으로 동정녀 마리아에게 혈육을 취하시고 사람이 되셨으며,
● 본티오 빌라도 치하에서 우리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시고, 십자가에 못 박히시고 묻히셨으며,
○ 성서 말씀대로 사흘 만에 부활하시고, 하늘에 올라 성부 오른편에 앉아 계시며,
● 산 이와 죽은 이를 심판하러, 영광 속에 다시 오시리니 그분의 나라는 끝이 없으리이다.
○ 주님이시며 생명을 주시는 성령을 믿나니,
● 성령은 성부[와 성자]로부터 나오시며, 성부와 성자로 더불어 같은 경배와 영광을 받으시며, 예언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셨나이다.
○ 하나이요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이어오는 공교회와,
● 죄를 용서하는 하나의 세례를 믿으며, 죽은 이들의 부활과, 후세의 영생을 믿고 기다리나이다. 아멘
13. 교회와 세상을 위한 기도 강현우 아브라함
✝ 교회와 세상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교구: 성남동교회와 국충국 신부, 이영아 부제, 오재진 부제
기관: 대전남자단기청소년쉼터와 김균섭 소장을 위하여
일본: 아오모리 성 안드레아 교회와 이찬희 도미닉 신부
해외: 부룬디성공회를 위하여
교회: 민예령 데오도라 교우를 위하여
○ 교회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진리와 일치의 은총으로 항상 온 교회를 감화하시어, 모든 성직자 특별히 우리 주교 ( 김호욱 디도 )와 모든 교인들이 서로 화목하며 합심하여 세상에 복음을 전함으로써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세상의 정의와 평화를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세상에 평화를 주시고, 특별히 우리나라 지도자들을 인도하시어, 악행과 악습을 막으시고 진리와 정의를 지켜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가난한 사람들과 병든 이들과 어려움을 당한 모든 사람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이 변화 많은 세상에서 모든 근심하는 사람들과 병든 사람들을 위로하시고 건져주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특별한 기도가 있으면 그 의향을 말하고 아래의 기도를 할 수 있다.
○ 주여, 우리의 소원을 살피시고 주님의 뜻대로 이루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별세한 이들을 위하여 기도합시다.
주여, 부활을 기다리는 모든 별세한 이들이 영원한 생명을 누리게 하소서.
◉ 주여, 우리의 기도를 들어주소서.
○ 전능하신 하느님,
◉ 우리들이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하나이다. 아멘
성찬의 전례
14. 평화의 인사
일어선다.
✝ [알렐루야, 알렐루야. 부활하신 예수께서 제자들 가운데 나타나셔서 “너희에게 평화가 있기를!”하고 인사하시니, 제자들은 크게 기뻐했습니다.]
◉알렐루야, 알렐루야.
✝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서로 평화의 축복을 나눕시다.
◉ “주님의 평화를 빕니다!”
곁에 있는 사람들과 자유롭게 인사를 나눕니다.
15. 봉헌성가
일어서서 봉헌 성가를 부른다. 집전자는 성찬과 예물을 준비한다.
예물기도
✝ 기도합시다.
[이곳에 오소서. 이곳에 임하소서. 주 예수 그리스도, 부활하신 대사제여! 우리가 이 예물을 바치며 이 빵을 나눌 때에 주님을 뵙게 하소서.]
◉ 아멘
16. 성찬기도 일어선다.
✝ 전능하신 하느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아버지께 언제 어디서나 감사와 찬양을 드림은 참으로 옳은 일이며 우리의 기쁨입니다.
[성부의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과월절 참 어린 양으로서 세상의 죄를 없애시고, 죽으심으로 죽음을 이기시고, 부활하심으로 생명을 되찾아 주셨나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하늘의 모든 천사와 성도들과 함께 주님의 거룩하고 영광스러운 이름을 소리 높여 찬양하나이다.
거룩하시다 B
자리에 앉는다.
✝ 모든 영광을 받으실 전능하신 하느님, 지극한 사랑으로 외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이 세상에 보내셨으며, 그리스도께서는 우리의 구원을 위하여 십자가에 달리시고, 세상의 죄를 없애기 위하여 자신의 몸을 단 한번 온전한 희생 제물로 드리셨나이다. 또한 그 고귀한 죽음을 기념하도록 성찬의 제사를 세우시고 다시 오실 때까지 이를 행하라 하셨나이다.
자비하신 하느님, 이제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이 빵과 포도주를 ✠ 성령으로 거룩하게 하시어, 우리를 위하여 주 예수께서 말씀하신 구원의 신비가 이루어지게 하소서.
그리스도께서는 수난하시기 전날 밤에 빵을 들어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빵을 떼시고 제자들에게 나누어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먹어라. 이것은 너희를 위하여 주는 내 몸이니,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식후에 잔을 드시고 감사의 기도를 드리신 다음, 그들에게 주시며 말씀하셨나이다.
“받아 마셔라. 이것은 죄를 용서해 주려고 너희들과 많은 사람을 위하여 내가 흘리는 새로운 계약의 피니, 마실 때마다 나를 기억하여 이 예를 행하라.”
✝ 우리는 신앙의 신비를 선포합니다.
✝ 그러므로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 부활과 승천하심을 기억하며, 그리스도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이 빵과 포도주를 감사와 찬양의 제물로 드리나이다.
간절히 구하오니, 정성을 다해 드리는 우리의 감사제를 받으시고, 온 세상의 교회가 예수 그리스도의 수난과 죽으심으로 이루신 구원의 은총을 얻게 하소서. 또한 이 생명의 빵과 구원의 잔을 받는 모든 이에게 성령을 내리시어 하늘의 축복을 나누게 하시고, 자신의 몸과 영혼을 하느님께 드리어 합당한 산 제물이 되며, 예수 그리스도와 한몸이 되게 하소서.
전능하신 하느님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그리스도와 함께, 그리스도 안에서, 성령과 하나되어, 온갖 영예와 영광을 영원토록 받으시나이다. ◉ 아멘.
주의 기도
성체 나눔
✝ 우리는 이 빵을 떼어 주님의 성체를 나눕니다.
◉ 우리는 서로 다르나 한빵을 나누며 한 몸을 이룹니다.
하느님의 어린양 B
영성체
✝ 세상의 죄를 없애시는 하느님의 어린 양이 여기 계시니, 이 성찬에 초대받은 이는 복되도다.
◉ 주여, 주님을 제 안에 모시기를 감당치 못하오니, 한 말씀만 하소서. 제가 곧 나으리이다.
17. 성체 성가
교단을 가리지 않고, 세례를 받은 모든 분은 영성체에 참여할 수 있습니다.
18. 영성체 후 기도
일어선다.
✝ [자비로우신 하느님, 우리가 부활의 신비를 나타내는 이 성사를 받았나이다. 비오니, 우리를 사랑의 성령으로 채우시고, 그 사랑 속에 한 마음이 되게 하시어, 부활의 기쁨을 항상 누리게 하소서.]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나이다. ◉ 아멘
파송 예식
19. 축복기도
✝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 또한 사제와 함께 하소서.
✝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부활하게 하시고 우리의 목자로 삼으신 평화의 하느님께서 여러분을 도우사, 주님의 뜻에 맞는 모든 착한 일을 하게 하시며,] 전능하신 하느님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은 여러분에게 강복하소서. ◉ 아멘.
부제
교회 광고 시간이 있으면 제 자리에 앉는다.
20. 파송성가
일어나서 파송 성가를 부른다.
파송 성가가 끝나면 자리에 앉아 조용히 기도로 마친다.
■ 교회소식
부활 7주일 (승천대축일) (5/12)
바울로 사도는 우리 믿는 이들을 위한 주님 상속의 영광이 얼마나 풍성한지 알게 되기를 빈다고 말합니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를 알고 우리가 지니게 된 희망이 어떠한 것인지 알도록 우리 마음의 눈을 밝혀 주시기를 하느님께 청합시다.
주교좌성당 축성식 참여안내
5월25일 토요일 오전 11시에 주교좌성당 축성식이 있습니다. 대전지역의 큰 경사이니, 많은 참석 바랍니다.
나들이 감사성찬례 안내
5월 26일 주일에는 모처럼 나들이를 겸하여 무주에서 감사성찬례를 드립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이광우 바우로 교우께 감사합니다.
5월 26일(주) 09:00 교회 출발 예정
세례성사와 연합 감사성찬례
6월2일 주일 오전11시에 주교좌성당에서 연합 감사성찬례를 드리며, 세례성사가 있습니다.
세례대상자: 김청미, 이현돈
축성기념일
6월 9일(주일)은 성남동교회 축성 23주년 기념일입니다. 김호욱 디도 주교님께서 순방하셔서 집전·설교를 하십니다. 많은 참여를 바랍니다.
- 기도합시다.
민예령 데오도라 교우를 위하여
은혜의 주님, 민예령 데오도라 교우에게 복을 내려주시고, 그를 통하여 하느님의 은혜가 흐르도록 하소서. 지혜의 은총 주시어 공부에 어려움이 없게 하시고, 가족들 모두 행복할 수 있도록 자비를 베푸소서. 특별히 고생하시는 아버지의 안전을 밤낮으로 지켜주시어 날마다 감사로 넘치는 삶 될 수 있도록 인도하소서. 데오도라를 향한 하느님의 놀라운 계획하심과 뜻하심을 기대하며 하늘 높이 승천하시고 만물을 다스리시는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아픈 이들을 위하여
이바우로
김테일로나
엄바바라 (건강회복을 위하여)
대전나눔의집을 위하여
일시이동형청소년쉼터(이성혁)소장을 위하여
□지난주일봉헌(합계:195,000원)
(십일조)
(감사) 정호영
(주일) 김순덕 김영미 김청미
오재진 이고은 이기종
이상엽 이순복 이영아
[교회계좌] 농협 301-0115-2443-41
□ 주일 전례 담당자
승천대축일 | 성령강림대축일 | 성삼위일체 | 다음주일 독서/성가 | |
설교 | 국아모스 신부 | 국아모스 신부 | 오베드로 부제 | 사도 2:1-21 |
제1독서 | 강현우 아브라함 | 김은영 베로니카 | 윤성기 레나드 | 시편 104:24-34.35하 |
제2독서 | 로마 8:22-27 | |||
신자기도 | 요한 15:26-27, 16:4하-15 | |||
봉 헌 | 심재덕 루가. 장아영 마르타. | 입당 308 층계 306 봉헌 320 성체 613 파송 484 | ||
반주 | 이영아 아셀라 |
■ 교 구 소 식
❑ 대전교구 설립 59주년 감사성찬례 및 주교좌성당 축성식
• 일시: 5. 25 오전 11시 : 주교좌교회
• 내용: 1) 성당 축성식 및 대전교구 설립 59주년 감사성찬례
2) 탄자니아 탕가 교구 자매결연 서명식
• 주제성구: “하느님, 깨끗한 마음을 새로 지어주시고 꿋꿋한 뜻을 새로 세워주소서” (시편 51:10)
❑ 진천∙음성 거점교회 연합감사성찬례
• 일시: 5. 26 오전 11시 : 진천교회
• 내용: 1부 - 감사성찬례
2부 – 치유를 위한 찬양과 기도
❑ 재산관리위원회
• 일시: 5. 26 오후 4시 : 교구 회의실
❑ 성직자 세미나
• 일시: 6. 4.(화) 11시 : 대전주교좌교회
• 주제: 파이어니어를 통한 교회선교 방 안 모색
• 강사: 염종렬 교수
(성공회대 신학대학원 파이어니어 과정)
❑ 대전교구 홈페이지 새롭게 오픈
네이버와 구글에서 검색하면 전례독서와 교구소식, 지역교회 등을 볼 수 있습니다.
❑서품을 축하드립니다.
․ 5. 21 | 안소망 신부, 오재진 부제 | |
․ 5. 22 | 김완술 신부 | |
․ 5. 23 | 심규용 신부 | |
․ 5. 26 | 김윤경 신부, 김민규 신부, 이현우 신부 | |
․ 5. 27 | 김진현 신부, 김경준 신부, 김승태 신부 | |
김준영 신부, 조종필 신부 | ||
․ 5. 29 | 김진호 신부, 정기용 신부 |
주간 감사성찬례 전례독서 | |||
독 서 | 시 편 | 복 음 | |
13 월 백 | 사도 19:1-8 | 68:1-6 | 요한 16:29-33 |
14 화 홍 | 사도 마티아 | ||
이사 22:15-25 사도 1:15-26 | 15편 | 마태 7:15-27 | |
15 수 백 | 사도 20:28-38 | 68:28-29, 32-35 | 요한 17:11-19 |
16 목 백 | 사도 22:30, 23:6-11 | 16:1-2, 6-11 | 요한 17:20-26 |
17 금 백 | 사도 25:13-21 | 103:1-2, 11-12 19-20 | 요한 21:15-19 |
18 토 백 | 사도 28:16-20, 30-31 | 11:4-7 | 요한 21:20-2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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