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74회 지역예비군(인천∙부천∙김포) 중대장으로 합격한 홍승용(3사 36기) 입니다.
합격후기를 작성하지 않으려 했는데, 원우님들께 작은 도움이라도
되었으면 하는 마음에 몇 자 적겠습니다.
1. 저는 우리학원에 “비운의 회원”이었습니다. 73회때 만점을 받고 불합격하다보니
나의 자력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닌지하는 자책과 불합격의 충격이 너무 크게 다가와
이 시험을 접을까 고민도 했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을 보내다가 74회 대비 1차 모의고사 후
김교수님께서 까페로 따로 불러내시어 차를 사주시며 이런저런 말씀과 함께 동기부여를
해주셔서 다시 마음을 잡고 공부하여 합격하였습니다.
* 절대 포기하지 마십시오. 시작했으면 끝을 보십시오.
* 어렵고 힘들고 포기하기 싶을때 교수님들을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조언을 구하시고
절망의 산을 극복하시길 바랍니다.
2. 공부 잘하는 / 시험 잘보는 방법은??? 정해진것은 없습니다. 개인마다 다릅니다.
자신이 가장 잘 할 수 있는 방법과 스타일로 쭉 밀고 나가세요!
다른 사람들의 수기를 보고 따라 하시다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자신을 믿고 자신있게 쭉쭉 나가시면 됩니다.
필기구도 가장 심플하게 3색팬, 형광펜, 샤프만 있으면 됩니다.
원문과 문제지를 스케치북으로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 1 ~ 6개월 : 원문과 코드 암기에 집중. 법 조항과 내용의 퍼즐을 잘 맞추셔야 됩니다.
처음에는 4개 과목을 3~4주 정도에 한번 보실겁니다. 힘들지만 엉덩이
의자에 붙이시고 열심히 하시면 기간이 눈에 띄게 단축됩니다.
* 7 ~ 9개월 : 원문 집중 암기 + 모의고사 / 특강 + 틀린 문제 교재에 색깔펜으로 표시하여
원문 암기시 출제 유형 기억
* 10개월 : 이제는 본고사를 위한 마지막 2~3주 시간이 남았을 겁니다.
지금까지 내가 모르는 것을 더 암기하려고 하시지 마시고 틀렸던 문제, 기억이
정확히 나지 않는 내용 등 공부하셨던 것들을 복기하시며 완벽을 추구하셔야
됩니다.
※ 과목 공부법은 따로 있지는 않지만 예비군법과 통방법은 분량이 적기 때문에
원문 그대로 외우는 수준이 되셔야 합니다.
근데 가끔 병역법에 목숨 걸고 공부하시는 분들이 있습니다.
누가보면 우스게 소리로 "병무청 실무자 하려고 하나?" 의심이 될 정도로.....
절대 범위를 벗어나는 생각, 질문은 금물! 그 시간에 다른 내용을 더 암기하시는게
좋은 것 같습니다. 원문에 충실하시고, 응용형 문제도 다 원문을 제대로 알고 계시면
맞추실 수 있습니다.
※ 저는 공부함에 있어 시간보다는 효율을 추구했습니다. 물론 원문 암기기간은 무식할
정도로 암기하시고, 그 이후 공부에 지치실 때, 하기 싫을때에는 기출문제를 풀면서
000점 이상이면 오늘 공부 끝! 과감하게 결정하고 산책 등 머리가 쉴 수 있게 운동을
했습니다.
3. 긍정 멘탈 !
공부하다 자신감이 생기게 되면 혼자 기출문제 등 자신을 시험하는 시간을 가지시게
될 건데, 대부분 본인 생각보다 훨씬 많이 틀립니다.
그리고 “문제가 왜 이모양이지?”하십니다. 그러나 생각보다 많이 틀리는게 당연합니다. 많이 틀렸다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내가 보완해야 될 부분을 발견해서 기쁘다” 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본고사도 멘탈 관리가 잘 되시는 분들이 잘 보실수 있을 겁니다.
4. 우리가 준비하는 이 시험은 “마라톤”!!! 누구는 빨리, 누구는 조금 늦게...
중요치 않습니다. 원우님들 모두 1차 아니면 2차에 다 합격하실 겁니다.
(단, 지망에 따라 불운이 찾아오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빨리 합격하길 원하신다면 교수님 말씀 경청 / 이행, 집중, 효율적인 공부를 하시면
원하시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건강관리 관련 공부하다 보면 시력의 변화가 가장 빨리 다가옵니다.
기능성 약품 등으로 보충을 잘해주시고, 기억력을 좋게하는 해조류(김, 미역 등) 반찬을 많이 드세요!
< 진 인 사 대 천 명 >
* 불안해 하실 필요도 없고, 부담을 너무 많이 가지실 필요도 없습니다.
최선을 다하신다면 좋은 결과가 따라 올 겁니다. 자신을 믿으십시요!!!!
첫댓글 홍대장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만점을 맞고도 비선되었던 아픈 충격을 잘 이겨내고 끝까지 최선을 다한 결과 입니다. 합격의 기쁨 맘껏 누리시고 부임교육 잘 받으시고 새로운 임지에서 성공적으로 예비군지휘관 임무를 수행하시길 기원합니다. ~~건강.행복하세요~~
홍승용 님
다시 한번 축하 드립니다^^^
선배님 축하합니다
축하합니다.
축하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