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 퀴즈 온 더 블럭 237화
2024.03.27
"역시 수학의 신 정승제!!!!!
"수포자의 등불"
"승제쌤을 만나고 다시 태어났어요. 부모님도 포기한 저를...
정말 감사합니다ㅠㅠㅠ"
"내 인생을 바꾼, 바꿀 영상. 정말 감사합니당"
"수학의 아버지 수학의 어머니 다하셈... 아빠.......?"
불같은 열정으로 수학 일타 강사 중 유일하게
EBS 강의를 하는 '수포자들의 비밀 병기를 찾아서'
"아이구, 아고(만나게 되어 놀랍고 반가운 목소리 피차 아이구~ 소리를 해댄다)"
"아이구, 안녕하셨습니까?" 공수하고 인사하는 일타 강사
소개를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유재석
"항상 대한민국에 수포자가 없길 갈망하는 정승제입니다ㅎㅎ'
정승제 선생님을 제자들이 '생선님'으로 부른다고요?
"제가 EBS에서도 수업을 하는데! 이비에스는 다 학교 선생님들이라서 수학선생님들끼리
엄청나게 친해요. 간혹가다 맥주 한잔씩도 하구 그러는데 그때 제가 들었던 건데 저는 항상 고민을 하면,
술자리에서 '아 나 이번에 매출이 안 좋을 것 같아' 뭐 이런 예기만 하다가 와아~ 그 학교 선생님,
고민이 나 이번에 우리 반에 애가 수학여행비를 못낼 거 같아서 내가 몰래 내줬는데 그 아이가 알면
상처를 받지 않을까? 이런 고민을 하고 계신 거예요. 전 너무 깜짝 놀랐어요. 이런 다른 세상이 있구나!
내가 이제까지 살아온 세상과 너무나 다르구, 진짜 '선생님'이라고 불려야 할 사람은 그런 분이니까.
다음날 학생들에게 가서 '앞으로 절대 나한테 선생님이라고 부르면 안 돼!' "뭐라구 불러요??"
강사 근데, 강사님 강사님 그러면 약간 멀잖아요. 그래서 생선님, 오 생선님~? 친근하고 좋다 이러다가
처음에는 그냥 농담으로 했었다가 학생들이 계속 그렇게 불러주다보니까.. 지금은 아예 '생선님'
한 강의에 한시간입니까?
"한시간씩, 그러니까 어떻게 되냐면 다섯시 정도 일어나서 여섯시에 출근한 다음에 첫번째가
아홉시부터 열두시까지 세개를 무조건 찍어요. 그런담에 두시간 있다가 두시부터 다섯시까지 또
세개를 찍어요. 그런 다음에 두시간 있다가 또 세개를 찍고 마무리 하거나 라이브 있을 때는
10시나 열한시에 끝나기도 하고 그래서 주거가 일정치 않아요, 제가.
집에서 잘 때도 있지만 홍대 쪽에 제가 녹화하는 스튜지오가 있거든요. 그쪽에서 어쩔 수 없이
어쩔 수 없이 잠도 자기도 하구요."
생선쌤의 건물이자 회사이구나!(건물이 비춰진다. 쇼파)
"너무 늦게 끝나고 너무 일찍 시작하면 무조건 여기서 자요."
강사님은 수학 일타 강사 중 유일하게 EBS에서도 강의를 하시다고 그래요?
"이게 뭐 그렇게 적극적으로 장려할 만한 직업은 분명 아니거든요!? 존경받을 만한
직업두 아니구. 그런데 그렇게 이비에스에 들어갈 때마다, 내가 정말 이비에스에 들어갈 때마다
정말 최선을 다해서 수업을 하거든요. 그럴때마다 약간 저의 만족인거예요.
그러니까 뭐 큰 대의를 위해서 열심히 한다가 아니라 내 스스로가 만족이 돼서 이비에스는
되게 열심히 가게 되는 거 같구
또 하나가 뭐냐면 제가 너무 못하는 예기 중의 하나가 이거 다음에 이강좌를 듣고 이거 다음에
이 강좌를 들어라는 얘기를 못해요. 왜그러냐면 그거 또 돈으로 생각을 할까봐.
'아, 얘 또 책팔려구 그러는구나. 이렇게 생각할까봐 그 예길 못하는데 이비에스는 너무나
자연스럽게 막 예기할 수 있어요.
야, 이거 하고 요거 듣고 그런 다음에 시험 보면 될꺼야~"
수포자가 많이 생기는 시기가 있습니까?
"음 초등학생 때 보통"
초등학교때부터요?
"초등학교 땐 딱 분수. 그 다음에 중학교 올라가면 루트,"
그렇치(유재석이, 이 다음부터는 메뚜기라고 호칭하겠다ㅋㄷ) 루트를 왜씌우지 부터
의문이 생겨요. 거부감이 생기면서 약간 화가 나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함수부터 시작해서 고2 때 본격적으로 그 유명한 단어 '미적분'
그때부터 이제 학생들은"
그거는 듣기도 싫어요. 미적분(메뚜기)
제가 초등학교 때 수학을 꽤 잘 했어요. 선행 학습을 해서. 초등학교 6학년 때 중학교의 문제까지도 풀 수 있는
"조셉님이요??"
예~~
왜 놀라세요?? (메뚜기웃음)
(a+b)2=2ab +b2..
(정승제의 놀라는 모습)
현장 강의 최단 시간 마감 인터넷 강의 최고 조회 수가 가장 높은 강사를 우리가
일타강사라고 많이 부르는데 정승제 강사님이 2011년 부터 지금까지 14년간 일타 강사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합니다. 누적 수강생 수가 910만명, 와아~~(유재석 보조진행자의 감탄소리)
예, 그리고 천만 누적수강생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한 해 수강생이 몇 명 정도 됩니까?
"많을 때는 한 4~50만(전체 고등학생 수 127만) 이정도 사이를 왔다갔다 하는 것 같애요."
강사님이 진짜 바쁘시다 그래요. 일타 강사의 하루는?
"바쁠때가 있고, 아 시즌마다 다른데 카메라를 보고 이렇게 전국에 계신 학생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이 느낌이 하루에 제일많이 찍을 때는 아홉강 열강 정도 찍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