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윤공파 수암공종중 선산
대종회대의원 (원윤28世) 송기원
● 송 희(宋 僖) 원윤공파(수암공종중)
생졸년 미상. 자는 여명(汝明), 호는 수암(睡庵). 원윤공 휘(諱) 운(惲)의 6세손으로 충강공(忠剛公) 휘(諱) 간(侃)의 아우로 문과에 급제하여 은율현감(殷栗縣監)을 역임하였다.
1453년(단종1) 수양대군이 황보인(皇甫仁), 김종서(金宗瑞)등을 죽이고 왕위 찬탈의 터전을 닦아 나가더니 1455년(세조1) 급기야 왕위를 찬탈하고 단종을 영월에 유폐시키자 공(公)은 벼슬을 버리고 형 충강공(忠剛公)과 더불어 성수산(聖壽山)에 들어가 은거하다가 다시 형을 따라 흥양(현재 전남 고흥군)으로 가서 봉두산(鳳頭山) 아래 마륜촌(馬輪村)에 은거하였다. 사람들은 공의 장형 간(侃), 중형 시(偲)와 3형제가 은거한 곳이라 하여 그 마을을 ‘삼인동(三仁洞)’이라 일컬었다. 배위는 숙인(淑人) 한양조씨(漢陽趙氏)이며, 외아들 통훈대부사헌부지평(通訓大夫司憲府持平) 안미(安眉)를 두었다. [족보1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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