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이입니다 ~ ^^
오늘은 투자자산운용사 시험후기로 여러분들을 찾아 왔습니다.
제가 합격후기가 아닌 시험후기로 찾아오는 경우는 딱 2가지 인데요. 첫번째는 합격 가능성이 높은경우 두번째는 이번시험 합격 가능성은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도전할 시험인 경우 입니다. 이번 투자자산운용사는 2번째 경우입니다.
23년 하반기부터 금융쪽 자격증에 관심을 가지고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2000년 (23년 전) 에 증권투자상담사를 취득했고 최근 몇년전에는 보험대리점(생명보험, 화재보험, 제 3보험) 자격증과 한경 TESAT (1등급), 매경 TEST(우수등급) 등을 취득하게 되었습니다.
23년 하반기에 도전했던 자격증들은 은행텔러,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은행 FP 등을 도전했고 최대 1주일 합격컷을 목표로 공부를 했고 모두 합격을 하였습니다. 운이 좋아서 모두 합격은 했지만 은행텔러, 은행 FP 등은 1주일 합격컷은 약간 무리가 있는 것 같습니다.
이런 과정을 거치고 투자자산운용사도 1주일 합격컷을 목표로 공부를 하였습니다. 내용자체는 은행 FP 보다 어려웠으나 공부량은 투자자산운용사가 더 부담이 적었습니다. 그 이유는 은행 FP는 시험문제가 200문제 이고 5지 선다형 이지만 투자자산운용사는 시험문제가 100문제 밖에 되지 않고 4지 선다형 이여서 입니다.
예를들어 모의고사 1개를 푼다고 하면 은행 FP는 200 문제 x 5 지선다 지문 1000개를 보아야 하지만 투자자산운용사 같은 경우는 100 문제 x 4지선다 400개의 지문을 보면 됩니다. 즉 저처럼 문제만 푸는 사람 입장에서 투자자산운용사 공부가 더 수월합니다. 그러나 합격컷이 70점 이라는 것이 가장 큰 걸림돌 입니다.
[ 투자자산운용사 시험과목 ] 합격 컷 70점 / 4지 선다형
1과목 (20문제)
금융상품 및 세제 | (01) 세제관련 법규 / 세무전략 (7문제) (02) 금융상품 (8문제) (03) 부동산 관련상품 (5문제) |
2과목 (30문제)
투자운용 및 전략 2 / 투자분석 | (01) 대안투자운용 / 투자전략 (5문제) (02) 해외증권투자운용 / 투자전략 (5문제) (03) 투자분석기법 (12문제) (04) 리스크관리 (8문제) |
3과목 (50문제) 직무윤리 및 법규 / 투자운용 및 전략 1 | (01) 직무윤리 (5문제) (02)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7문제) (03) 금융위원회 규정 (4문제) (04) 한국금융투자협회 규정 (3문제) (05) 주식투자운용 / 투자전략 (6문제) (06) 채권투자운용 / 투자전략 (6문제) (07) 파생상품 투자운용 / 투자전략 (6문제) (08) 투자운용결과분석 (4문제) (09) 거시경제 (4문제) (10) 분산투자기법 (5문제) |
시험과목 (세부과목명 포함)은 위의 내용과 같습니다. 교재는 처음에 투자자산운용사 한권으로 끝내기 (시대고시기획) 을 구입 하였으나 1주일 만에 보기에는 책이 너무 두껍고 내용도 방대해서 이번에도 패스코드 모의고사(시대고시기획)을 구입해서 그 것만 공부 하였습니다.
패스코드 모의고사 1~4회 400문제, 프리미엄 강의노트 (33~34회 기출 200문제), 프리미엄 강의노트는 200문제 이지만 각 문제마다 연관된 기출복원 문제들이 추가로 포함되어 있어 실제로는 400문제 가까이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약 800문제 정도를 1회독 하였습니다. (모의고사 1~2회는 2회독) 패스코드 모의고사에 부록으로 있는 빈출포인트 O.X 퀴즈, 실제유형문제 추가 풀 100문항 이 내용들은 시간이 없어서 보지 못했습니다.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은 프리미엄 강의노트 (패스코드 모의고사 부록) 였습니다. 각 문제마다 해설은 기본이고 관련이론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추가 기출복원문제까지 있으니 공부하기가 수월했습니다. 저는 시간이 없어서 관련 이론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즉 문제와 해설만 보았습니다. (추가 기출복원문제도 모두 풀었습니다)
시험장은 신도림 중학교 였습니다. 예전 펀드투자권유대행인 시험을 보았던 곳 입니다 한번 시험을 본 곳이면 잘못 찾아서 허둥대는 일은 없어 마음이 한결 가볍습니다.
시험을 보기전에는 자신감이 충만 하였습니다. 그러나 시험지를 받고 문제를 푸는데 생각보다는 많이 어려웠습니다. 계산문제가 10문제 이상 출제된거 같은데 몇 문제를 제외하고는 거의 다 찍었습니다. 3번으로 모두 찍었는데 3번답이 많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러면 합격 가능성이 높아 지기는 합니다.
시험이 끝나고 독금모(네이버) 라는 카페에서 투자자산운용사 시험 상황을 알아 보았습니다. 전체적으로 이번시험 난이도가 높다는 글들이 많았습니다. 처음에 복원문제들도 열심히 확인 했지만 확실한 답도 아니고 중요한건 내가 답을 뭐로 했는지 기억이 나지 않는 문제들도 많다보니 복원문제를 찾아보는 것이 의미가 없는 것 같아 그냥 합격자발표날을 기다려 보기로 하였습니다.
항상 시험을 끝나면 아쉬운 것이 많습니다. 맞출 수 있었던 3~4문제에 신경이 많이 갑니다. 이 문제들이 합격.불합격에 큰 영향을 줄 것이라는 것을 분명 알기 때문입니다. 시간이 더 있어서 2회독 정도를 했다면 다 맞출 수 있는 문제들 이였지만 1회독이라 정확하게 외우지 못하고 대략적으로만 알고 있어서 그런 것 같습니다.
저의 투자자산운용사 예상점수는 65~73점 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근거 그런거 없습니다. 많은 시험을 보면서 느끼는 저의 감 입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저의 감이 어느정도는 맞는다는 겁니다. 최근 은행 FP 같은 경우도 합격을 한다면 60점대 초반이라고 생각 했는데 1부 65점, 2부 61점으로 합격을 했으니까요.
이번에 합격을 꼭 하고 싶지만 만약 불합격을 한다고 해도 다음 시험에 다시 도전해서 꼭 합격 하도록 하겠습니다. 투자자산운용사 어렵다고 많이들 이야기 하지만 해볼만한 자격증 같습니다.
합격자 발표는 10/07(목) 입니다. 합격자 발표 후 다시 글 적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들도 열공하셔서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기원합니다.
첫댓글 합격을 기원합니다
.
응원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 ^^
한운용님도 파이팅 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