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과 호텔은 케세이퍼시픽의 슈퍼시티를 이용했기 때문에
묶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가격은 원래 596,000원에 Tax를 포함해서 626,400원인데..
여행사의 아는 분에게 예약을 해서 할인을 받는 덕분에
저는 597,600원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가기전 예산은
슈퍼시티에 포함된 아침을 제외한 한끼 식사당 70불을 잡아
70 X 5끼 = 350불을 예상했고
밤마다 나가 놀 심산으로 Night Life 예산을 둘째/셋째밤으로 잡아
150 X 2 = 300불로 예상했고
페닌슐라 티타임과 스탠리마켓에서의 차값으로 230불을,
오션파크 입장료로 130불을,
옥토퍼스카드비 150불을 예상해
총 1200불을 예상한 후 비상금 200불을 포함해 1400불을 환전해서 갔습니다.
그래서 가서 쓴 내역은
식대의 경우는 각각의 경우에는 오버였으나
점심을 굶고 못 먹는 경우가 많아서 적당히 맞췄고
기타 입장료나 교통비, 차값 등은 거의 정확히 맞춰가서
정말 정확히 1200불만 써서 200불을 남겨왔답니다. ^^
전체예산을 한화로 바꿔보면 항공&호텔이 60만원 가량이고
1200불을 제가 169.80으로 환전해 갔으니 약 20만원정도 되서
3박4일에 80만원을 들여 여행을 하고 온 셈이네요.
이정도면 많이 안 들었죠?
그러니 저희같이 쇼핑에 전혀 관심 없는 분들은..
저희와 비슷하게 바꿔가셔도 쓰시는데 전혀 부족함이 없을것 같습니다.
* 환전 Tip
환전하시는데 여러가지 의견이 분분하던데..
제가 좀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첫째, 반드시 홍콩달러로 환전해 가세요.
달러로 바꿨다가 가서 또 홍콩달러로 바꾸시는 분들 있는데..
환전은 아무리 수수료가 좋아도 환전할때마다 돈의 가치가 떨어집니다.
그러니 반드시 은행가서 홍콩달러로 환전하세요.
둘째, 환전은 제일은행을 이용하세요.
은행마다 환율이 다 제각각인거 아시죠?
제가 몇날 며칠을 여러 은행을 놓고 조사해본 결과 환율은 제일은행이 으뜸입니다.
외환은행을 보통 많이 추천하던데 외환은행보다는 제일은행이 환율이 훨씬 좋더라구요.
게다가 환율수수료 D/C 쿠폰까지 제일은행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가시면
훨씬 더 저렴하게 환전하실 수 있습니다.
일례로 전 이번에 169.80원에 환전해 갔습니다.
보통 많이 차이나면 173원으로까지 환전해 가니 차이가 좀 나죠?
그러니 가까운 제일은행으로 가시되 동네 작은 지점은 외화가 별로 없으니
좀 번화한 동네나 본점쪽에 나가서 환전하세요.
그리고 좀더 신경을 쓸 수 있다면
제일은행 사이트에 가서 며칠동안 환율추이를 보시다가
제일 저가로 떨어졌다 싶은 날 뛰어가서 환전하시면 더 좋으실거예요. ^^